제가 본가에 내려오기전까지 부모님이 마당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있는데
1년정도 키우다가 주변에서 새끼고양이 한마리를 줘서 두마리를 키우고 있었습니다. (새로온 고양이도 이제 1년)
둘이 맨날 붙어서 자고 그러는데

먼저 있던 고양이가 갑자기 무지개다리 건넜습니다. 그래서 지금 혼자가 되었는데요.

부모님도 일하시고 마당에 키우다보니 고양이랑 놀 시간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대부분 혼자 있죠.
처음있던 고양이가 혼자있을때나.. 둘이 있을땐 그러지 않았는데

나중에 온 고양이 혼자 남으니 이게  낮이건 밤이건 너무 웁니다. 중성화 수술도 했고.. 외로워서 그러는거 같은데

이제야 방에서 키울 환경은 안되구요. 다른 새끼 고양이 한마리를 입양을 해야할지..

아니면 캣타워 같은거라도 설치를 해줘야 할까요? (마당이 일단 넓고 오르락내리락 할 공간은 많이 있긴합니다..)

전에 없던 애교가 더 많아졌습니다. 가면 비비고 못움직일정도로 길막하고.... 외로움 타는거같은데 어떤방법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