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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3/27 12:39:47
Name backtoback
Subject [질문] 가공식품에서의 닭고기 (수정됨)
런천미트 소세지 핫바 가공햄 등등 저렴해질수록 계육함량이 늘어납니다.
문제는 언제부턴가 이게 티나게 거부감이 듭니다.
씹을때 혹은 씹기전 냄새부터 계육냄새가 나면 밥맛이 뚝 떨어집니다.
직접 사먹는건 돈육함량 높은거로 사먹으면 되니까 큰문제가 아닌데 식당 밑반찬이나 누가 사주는거 먹을때가 문제입니다.
평소 식습관은 상에 올라온거 다비우는 스타일입니다.
짜장면 다 비웁니다.
국밥 국물 안남깁니다.
한정식 반찬 남는거 없습니다.
피자 엣지 안남습니다.

이게 꼭 가공육에서만 이러는게 이상하긴합니다.
치킨 매우 좋아하고 닭요리 잘만 먹습니다.
혹시 저만 그런가요? 저 같으신분 없을까요?

부자 아닙니다. 금수저 아닙니다. 지극히 평범한 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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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ymaster
24/03/27 13:02
수정 아이콘
실제 돼지고기하고 닭고기가 섞인, 혹은 거기에 녹말 비율도 좀 되는 저렴한 프레스햄은 진짜 싸구려맛 난다고 하더라고요.
돼지고기와 닭고기가 섞인 게 문제라면 오뚜기 칰햄이면 닭고기 90퍼가 넘고, 하림 챔 정도도 닭고기 80퍼 가까이에 전분 조금이라 문제가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녹말이 들어간 것이 문제라면 호멜 런천미트(그 유명한 스팸 말고 그냥 '호멜 런천미트'입니다.)가 돼지고기하고 닭고기 다 섞인 대신 고기 비율이 90퍼가 넘어서 문제가 안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셋 한 번 드셔보시고, 뭐가 문제인지 알면 그래도 거부감이 덜하지 않을까 하네요.
사람되고싶다
24/03/27 13:03
수정 아이콘
다 그렇습니다. 괜히 닭고기 함량 높은 걸 싸구려 취급 하는 게 아니에요. 단가가 싸서 그런 것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함량 높아질수록 맛이 떨어짐.
샤르미에티미
24/03/27 13:35
수정 아이콘
원래 하급품입니다. 다만 한국이 못 살던 시절이 길었기 때문에 많이 만들어지는 식품이었고 여전히 만들고 있을 뿐인 겁니다. 웬만한 선진국에서는 취급도 안 해주는 식품이죠. 선진국에선 돈육 90% 넘는 스팸도 취급이 안 좋으니까요. 못 먹을 정도다 이것도 까다롭다는 소리 들으실 수는 있겠지만 별로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세상엔 뭐만 아니어도 못 먹고 숟가락 놓는 사람 천지니까요.
24/03/28 10:38
수정 아이콘
저도 오랜 기간 백수 생활하면서 진짜 최저식비로 살앗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육믹스된 냉동식품은 절대 안사먹었습니다.

근데 그거 모르는 사람이 꽤 많아요.
붕붕붕
24/03/28 20:24
수정 아이콘
원래 사람이 제대로 못먹는 쓰레기 부분을 고기로 만든거니까 당연하다고 봅니다. 동물사료에는 닭털 부리 등도 다 들어가는데 사람먹는 가공품이면 그정도까진 아닐거 같은데 생으론 절대 못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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