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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1 11:16
아니라고 말해줘도 왜 그러시는지 ...
님 마인드면 재활 제대로 안해서 더 후유증 올 듯합니다 회복 잘 할 준비를 하시는게 먼저 입니다
24/03/21 11:24
100퍼는 아닙니다.
휴유증도 천차만별이고,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이에 따라, 사고 경도에 따라, 의료진에 따라, 위치에 따라 케바케가 너무 많으니, 회복에 집중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24/03/21 11:27
기존 글에 댓글 다셨길래 말씀 드리면,
철심은 깁스를 하기 어려운 곳에 박는데, 제가 골절 일어난 부위는 그냥 다 깁스만으로 가능한 부위라서 철심을 박은 적은 없고, 굳이 유사한 경우라면 어깨 관절 수술하면서 지금까지 박혀 있는 내부봉합끈 정도겠네요. 얼마나 대단한 후유증을 걱정하시는 지 모르겠으나, 복숭아뼈 골절 자체가 희귀한 케이스도 아니고, 치료가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다만 발목 특성 상 하중이 계속 실리기 때문에, 통 깁스만으로 뼈를 제대로 붙일 수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철심 박는 거예요, 철심 여부는 후유증에 아무런 영향이 없다니까요?????????? 철심 안 박고 진짜 누워서만 생활할 자신있으면 진짜로 철심 안 박아도 됩니다. 장담할 수 있어요, 근데 화장실 갈 때 딱 한 번이라도 그쪽 다리로 딛어서, 뼈가 어긋나거나 인대에 손상을 줄 여지가 있다고 하면 그냥 철심 박아야 해요. 그리고 대체 무슨 후유증을 달고 산다는 얘기예요???????????????????????? 대체 걱정 되는 게 뭐예요???????????????????????????
24/03/21 11:29
발목정도는 99% 정상으로 회복되니까
장애생기면 어떡하지 후유증 생기면 어떡하지 평생을 이렇게 살아야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자체를 하지마세요. 저런 생각에 사로잡히면 안생길 후유증도 생깁니다 목뼈가 부러져도 살려내는게 현대 의학입니다 철심 제거하실때까지 무리하지 마시고 잘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24/03/21 11:31
사람 몸은 사람 마음에 정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너무 많은 걱정은 몸을 잡아 먹어요. 당연히 후유증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현재 상황에선 지금하시는게 최선이에요.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걱정때문에 잠을 못이루시면 그게 훨씬 더 몸을 상하게 합니다.
24/03/21 11:43
골절 정도나 부위에 따라서 너무 다른 상황이라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골절 후 파편이 너무 바스라진 분쇄골절이나 관절을 찌르고 들어간 골절 같으면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지만, 아니라면 또 이야기가 다릅니다. 그리고 무조건 재활이 제일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 의사 말에 따라서 운동이나 재활치료 빠지지 말고 열심히 받으세요.
24/03/21 13:14
마음 상하셨다면 죄송한 일입니다만 그럴의도는 없었고 평소 모습과 달라서 정말 의아하다는 뜻이었습니다
불의의 사고 황망한 가운데 익숙하지 않은 병원 치료에 혼란이 올 수도 있을법도 합니다만 가족들과 잘 상의하고 의료진을 믿고 치료에 전념하면 쾌차하실겁니다 힘내셔요
24/03/21 11:52
부러진 단계가 어떤지에 따라 달릅니다 사진으루봐도 의사가 장담을 못하는게 관절 골절이에요.
그냥 수술 하시고 계획에따라 재활 잘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24/03/21 12:09
어느 시술 수술이나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 후유증의 가능성은 있습니다.
흔히들 많이하는 라식, 필러, 시술까지도요. 인생 뭐 확률 싸움이죠 오늘 집가다가 교통사가 날 수도 있는거고... 의사쌤들이 방어적으로 말할때 '후유증이 올 수 있다' 라고 많이들 말 합니다. 하지만 보통 가능성은 크지 않으니 너무 염려하지 마세요
24/03/21 12:20
글쓴분 멘탈때문에 신체화장애증상이 걱정됩니다. 발목골절수술로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은 크지않으니 의료진을 믿고 치료에 전념하시길 바랍니다.
쾌유를 빕니다!!
24/03/21 12:43
지인중에 허리를 심하게 다쳐서 척추에 보철을 박은 여자애가 있는데, 운동도 잘 하고, 몸매도 잘 가꾸고, 명문대학도 진학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그것때문에 불편하다는 얘기조차 들어본 적이 없네요.
24/03/21 12:46
정말 사소한 병도 의사들은 100%라는 말은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 행여나 생각지도 못한 만에 하나라는 확률이 발생하면 그 책임을 의사가 다 져야하는데요. 비단 신체적인 상해로 인한 후유증에 관한 것 뿐 아니라 세상 모든 일에 대한 것이 그렇구요.
내가 겪은 사소한 상황이 세상 어느 것보다 염려 되는 것이 당연하다면 당연하니 걱정이 되는 것은 이해합니다만, 여러명에게 답변을 듣고도 같은 내용을 재차 확인하는 질문글을 올리는 것은 댓글을 달아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도 생각되며, 해당분야의 전문가에게도 듣지 못할 100%라는 확신을 전문가도 아니고 본인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통해 글쓴분께 조금이나마 심리적 안정을 드리고자 답변 드리는 pgr회원들에게 본인이 원하는 정확한 답을 얻지 못했다고, 내가 원하는 답을 다 듣지는 못한 것 같아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라는 식의 답글은 읽으면서도 쉽지가 않네요.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별일 없으실겁니다. 그렇게 회복되길 바라구요. 진심입니다.
24/03/21 12:54
오히려 마음을 아무 일 없겠다고 먹는게 최선이겠네요. 걱정이 되어 잠도 이루지 못하고 있어 부득이 비슷한 내용의 글을 한번 더 올리게 되었는데 보시기 불편하셨을 분들께 죄송합니다. 많이 위안받고 갑니다.
24/03/21 13:12
회복 불가능에 평생 거동 못할거라고 하는 사람도 강철의 의지로 재활 성공해서 잘 사는 케이스도 있는데요 뭘.
인생에 100%가 어딨습니까 재수없으면 멀쩡하게 살다가도 픽 쓰러져 죽고 영구장애 생기고 하는걸 오늘을 건강하고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자기 얘기 쓰는 건 누가 유의미한 도움 줄 확률도 낮고 리스크만 키우는 일이라고 생각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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