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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11 14:21
일본에서 '만화의 신'이라고 칭하는 인물은 데즈카 오사무 밖에 없습니다. 한국 웹에서 사용하는 '만신'은 디시 만갤에서 블리치의 작가 '쿠보 타이토'를 반어적인 의미로 비꼬던데서 시작된 밈이고 이게 김성모 등 다른 인물에게까지 확장 사용된것에 불과합니다. 이와 별개로 보통 토리야마 아키라의 후계자로는 오다 에이치로가 가장 많이 뽑히긴 하죠.
24/03/11 14:22
만신이라는 말 자체가 데즈카 오사무를 빼면 그냥 인터넷 드립에 가까워서......
그거랑 별개로 언뜻 떠오르는 걸로는 1화의 악마 후지모토 타츠키 (파이어펀치, 체인쏘맨 작가) 가 떠오르네요. (얘는 신이 아니라 악마라 좀 장르가 다른가...)
24/03/11 14:23
유일만신이 데즈카 오사무라는것과 별개로, 굳이 계보를 만든다면 제일 유력한건 오다 선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원피스 결말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는다는 전제)
24/03/11 14:40
만신이란 칭호는 다른 분들께서 말씀해주셨듯이 없는거고...
데즈카 오사무, 토리야마 아키라 라인으로 본다면 거기에 한명 더 끼울만한 작가는 없습니다. 언급하신 작가분들보다는 차라리 타카하시 루미코가 더 급이 맞는다고 봅니다.
24/03/11 14:53
며칠 전에 질게에 거의 똑같은 질문이 올라왔었네요. https://pgr21.co.kr/qna/175248?divpage=69&ss=on&sc=on&keyword=%EB%A7%8C%EC%8B%A0
24/03/11 15:41
도라에몽 작가 후지코 후미오나, H2의 아다치 미츠루가 언급되지 않은 게 이상하네요. 너무 옛날사람인가요?
그리고 세계적인 흥행이나, 후대에 영향을 미친걸로는 북두의권의 부론손도 만만치 않을 것 같고요.
24/03/11 15:56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아서 없죠. 연차가 실적을 이기는 느낌의 사회라 현역으로는 샐러리맨 김태랑의 모토미야 히로시도 탑텐에는 꼽힐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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