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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2/27 23:47:00
Name 55만루홈런
Subject [삭제예정] 요즘 단어 자체를 깜빡깜빡하는데 자연스러운걸까요?
나이는 서른중반인데 단어가 생각이 잘 안나네요 뭔지 다 아는데 갑자기 단어가 생각 안나는...
정말 쉬운 단어인데도 잘 사용하지 않으면 갑자기 그 단어를 사용할 일이 생겨서 떠올리려고 하면 기억이 잘 안납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그 단어에 대해 설명을 해서 찾아내는..

예를들어 최근에 무좀 이라는 단어가 갑자기 생각 안나서 발에 생기는 질병 이라고 검색해서 찾아냈습니다.
기억력이 안좋아졌다는 의미인것 같기도 한데 이게 자연스러운건지 아닌지..

어쩔 땐 하루에 여러번 쉬운 단어들을 깜빡할때도 있긴 한데 이거 검사받아야하나 살짝 고민도 들 때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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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스
24/02/27 23:58
수정 아이콘
노화에 따른 기억력 감소는 자연스러운 거고,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았던 말이면 기억이 잘 안나는 것도 자연스러운 겁니다.

깜빡깜빡하고, 갑자기 단어가 안 떠오르고 다들 그렇습니다.

일상생활 지장 생길정도로 심하면 문제겠지만, 그 정도가 아니라면 심각하게 여기지 않으셔도 됩니다. 30대 중후반이면 이미 깜빡깜빡하는거 다들 시작하는 나이에요.
24/02/28 00:18
수정 아이콘
30 중반부터는 ..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ㅜㅜ
김티모
24/02/28 00:33
수정 아이콘
제가 유달리 심해서 어머니가 절 엄청 놀리십니다...

니가 먼저 요양병원 가겠다고 크크크크 ㅠㅠ
서귀포스포츠클럽
24/02/28 02:38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어머니식 탈룰라 무쳤다;;
척척석사
24/02/28 00:42
수정 아이콘
내맞워요 원래그럼
몇년 더 지나면 생각난 단어 글로 쓰시려고 하다가 갑자기 한글자씩 빼먹고 쓰고 뭐야이거 이러실거임
망고베리
24/02/28 01:10
수정 아이콘
거기다 업무로 정신없고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더 나빠지죠 크크
24/02/28 01:14
수정 아이콘
그럴 때 가급적 기억을 해내야 좋다더군요. 뉴런이 끊어지는 거라..
아침노을
24/02/28 01:36
수정 아이콘
이제 슬슬 그럴 나이인데, 디지털 치매(멀티테스킹이 많아짐)로 그게 좀더 빨라졌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어릴 때 엄마가 연예인 이름을 매번 성을 다르게 붙여서 부르길래 많이 웃었는데, 요즘 제가 그러네요 ㅠ
HA클러스터
24/02/28 20:30
수정 아이콘
22222
이문제 때문에 가급적 멀티태스킹을 줄이고 한번에 한가지 일만 하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24/02/28 03:45
수정 아이콘
30대는 그런걸로 고민하지만 40대 되면 아침에 텐트가 안 쳐져서 이걸 비뇨기과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하게 됩니다.
비뇨기과 가서 전립선 검사 한번 하고 현타와서 그 뒤론 비뇨관련 걸로는 정말 못 가겠더군요....
아케르나르
24/02/28 04:44
수정 아이콘
메모 습관화하시면 좋아요. 저는 이제 뭐가 잠깐 스쳐지나가도 그 단어나 핵심어를 메모로 남겨둡니다. 나중에 다시 보면 그게 왜 떠올랐는지 기억이 나요. 중요한 걸 수도, 아닐 수도 있는데 메모 안해놓고 나중에 떠올리려고 하면 생각이 잘 안 나고 갑갑해져서.
정공법
24/02/28 05:31
수정 아이콘
원래 그래요 ㅜㅜ
치매같은 무서운생각 드실수도있는데
사실 치매는 이렇게 단어가 생각안나는거랑은 크게 무관하다고합니다
매일 출퇴근하던길을 햇갈린다거나
라면 끓이는법을 잊어버리고 포장지뒷면을 보고 라면을 끓인다거나 이런경우가 치매랑 관련있다고해요
24/02/28 07:44
수정 아이콘
저는 근손실 개념으로 접근합니다. 뇌도 쓰다버릇 해야 발달한다고 믿어서
사람되고싶다
24/02/28 08:07
수정 아이콘
전 십대에도 그랬습니다.
이동파
24/02/28 08:10
수정 아이콘
저도요새 같은이유로 좀 불안했는데
댓글들보니 안심이 되네요
24/02/28 08:45
수정 아이콘
멀티테스킹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고 그러더군요.....
24/02/28 09:08
수정 아이콘
삼십대후반인데 비슷합니다 크크
덴드로븀
24/02/28 09:22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증상이라고 볼수있긴 한데

혹시 최근에 스트레스 상황이나 우울감이 예전보다 올라간것 같은 느낌이 있는 상태에서
기억력 감퇴가 같이 온 것 같은 느낌이라면 가볍게 넘어갈일은 아니긴 합니다.

정 걱정되면 가까운 정신건강의학과 방문해서 검사받아보는것도 방법입니다.

병원갔는데 괜찮다 하면 괜찮으니까 괜찮게 지내면 되고,
뭔가 아픈곳이 있다고 하면 치료받으면 되는거니까요.
카페알파
24/02/28 09:49
수정 아이콘
저도 덴드로븀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무좀' 같은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는 게 좀 애매하긴 하네요. 일단 상황이 허락되면 병원에서 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24/02/28 11:45
수정 아이콘
예전에 어르신들 가슴포켓에 조그만 수첩 가지고 다니는 게, 이제는 이해가 되더라구요
나막신
24/02/28 12:04
수정 아이콘
저도 30초반부터 이미.. 친구이름도 생각안나고그래요
김선신
24/02/28 12:10
수정 아이콘
비슷해요 전 제가 치매초기인가 할정도였네요 슬프네요
@user-ak23f7kgkz
24/02/28 12:32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합니다...
단순한 단어인데 생각안나서 어렵게 검색하고
근데 또 생각해보면 평소에 잘 안쓰던 단어이기도 합니다.
근데 인간의 뇌도 단련이 되는 것처럼 조금씩 나아질려고 수련을 하곤 합니다.
아이돌 이름 외우기 같은걸로
페로몬아돌
24/02/28 15:43
수정 아이콘
아직 새로운 걸 익히는데 어릴 때랑 별 차이 없는 느낌인데, 기존의 알던 내용을 한 동안 안 쓰면 저도 버퍼링이 자꾸 걸리더라구요.
생각해보면 10대에 안경 벗고 어디에 놔둔지도 몰라서 하루종일 찾았던거 생각해보면 크크크 어릴 때가 더 안 좋았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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