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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31 09:16
특수한 경우만 아니면 별 의미 없을 거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관련 직종 종사자 아니면 굳이 1종 보통, 수동에 집착할 필요는 없을 거 같습니다.
다만 저는 시골 지방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재난재해, 행사지원, 불법광고물, 불법적치물 관련 업무라든지 기타 일을 하려면 트럭을 몰아야 하는 업무들이 있는 경우들이 종종 있는데 죄다 스틱 차량이라 스틱 운전을 못하니 불편함이 좀 있네요...
23/12/31 09:16
전 1종 땄는데 면허장 이후 수동차를 한 번도 안 몰았더니
클러치와 기어를 어떤 타이밍에 어떤 방식으로 조작했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나요...
23/12/31 09:21
1종보통 땄는데 군대에 운전병으로 갈 때 말곤 수동을 몰아본적이 없네요. 운전병으로 다녀와서 보험료 혜택을 조금 받았으니 도움이 아예 안되진 않았네요.
23/12/31 09:38
면허 자체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제3자 입장에서는 면허 딸 때까지 큰 차를 가지고 연습을 더 많이 할테니, 미숙한 운전자가 줄어든다는 점에서는 좋을 것 같습니다.
23/12/31 10:09
못하는 것 보다야 당연히 할 수 있는 게 낫겠지만, 요즘 수동 차량을 쓰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특별히 필요할 일이 많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관련 일자리를 얻는 일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경우 운전을 할 줄 아는 경우보다 못하는 경우가 더 편했습니다. 수동-오토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저는 스타렉스 운전이 필요해서 2종 보통 면허를 가지고 있었지만 1종 보통을 다시 땄었기는 합니다. 그런 특수한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23/12/31 10:18
1종보통 자체가 주는 장점은 오히려 부수적인 것이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만, 당시 2종보통 대비 그냥 비법 적용이 쉬워서 응시하던 경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높은 차체에서 앞 길이를 신경쓸 필요 없이, 어디 연석을 본다던가, 어깨선 맞춰서 바로바로 공식을 따라하기가 수월하잖아요. 예를들어 S코스 병아리차로 하라고 하면, 그게 감각이 없는 초심자들한테는 더 피곤할 것 같고... 다만 기능시험이 많이 쉬워진 요즘은 그 의미가 퇴색되서 또 모르겠네요.
23/12/31 11:06
솔직히 관련 직종 아니면 노필요..
2종따서 운전 잘하고다닙니다 남자는 1종보통이지 이 마인드도 너무 꼰대같아 싫어서 2종딴것도있음
23/12/31 12:19
1종 보통입니다만 다시 면허따는 시절로 돌아간다면 망설임 없이 2종 오토로 딸겁니다. 뭐 경찰 공무원 같은 직종에는 1종을 요구하는거 같긴 하더군요
23/12/31 13:19
저는 2종 보통 땃다가 어쩌다보니 현장직 근무하다보니 포터가 대부분 수동이라 1종을 다시 땃습니다 어차피 딸거면 1종이 낫지 않나 생가합니다
23/12/31 16:24
응시료나 강습비 차이가 있으려나 모르겠는데, 그냥 재미있다는 거 자체로 따볼만 하지 않나 싶습니다. 계속 수동운전하면 귀찮은데, 잠깐 배울때만 하면 수동이 운전하는 맛이 있어요
23/12/31 18:23
1종 보통을 수동에 중점에 두시면 필요없는데, 운전할 수 있는 차종을 중점으로 보면 2종과 넘사벽의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이 또한 그들만의 세상이긴 합니다.
23/12/31 22:41
2종 오토따고 10년 운전했는데 1종보통이 필요하다고 조금이라도 생각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보다는 오늘 이 글 읽기 전까지 제 면허 종수를 의식해본 적 자체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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