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12/30 23:52:02
Name 정공법
Subject [삭제예정] 저의 앞으로 5년 인생계획입니다 실행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현재 29 여친이랑 결혼예정입니다 아이는 생각없어요

개인사정으로 모은돈이 0입니다 진짜 딱 제로에서 시작이에요 빚은없습니다
현재 4000짜리 빌라전세 거주중이며 90%대출입니다
연봉 저6500 여친4000

합쳐서 한달 실수령 약 720만원 각 생활비 110 * 2 = 220
공과금 식대 교통등등 모든 돈나가는건 각자 생활비에서 해결

생활비빼고 500 *12 = 6000만원
인생 모르는거라 급전 필요할 경우도 있으니 500만원은 급전으로 나갔다치고 1년에 약 5500만원
이런식으로 지금 거주중인 빌라에서 3년간 1억5천 정도모아서 3억짜리 아파트전세 대출 1억5천 받아서 이사



1억5천 대출받으면 이자 한달에 약 50만원 1년에 600
1년에 모을 수 있는돈에서 5500만원에서 이자빼면 약 4900만원
전세 2년동안 1억정도 더 모아서 2억5천으로

2억5천 대출받아서 5억짜리 아파트 매매
30년자리 대출받으면 대출이자+원금 한달에 120정도씩 나가는데 이정도는 감당가능하다는 판단입니다

여기까지가 지금부터 약 5년동안의 계획입니다
여친한테도 이렇게 말했고 합의한 상황입니다 생활비 각 110이면 빠듯할까요?

현실성없는 계획일까요? 아니면 충분히 가능한 계획일까요?


혹시 몰라 삭제예정으로 질문드립니다 죄송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위치 메이커
23/12/30 23:55
수정 아이콘
아이 계획 없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정공법
23/12/30 23:59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23/12/30 23:56
수정 아이콘
생활비는 뭐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각자가 쓰는게 워낙 다를테니..
일단 아이계획은 당장은 없으신거죠..? 아이가 생기면 지출액이 확 달라지니까 이건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전세랑 매매여부는 그때그때 가봐야 알아요;; 당장 코로나때 저금리 유지되다가 지금 금리 올라가면서 이자 부담스러워 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금리가 대출에 있어서 상당부분 영향을 주더라고요.
근데 현실성없다기 보다는, 시도해볼만하다고 봅니다. 아이 없을때 최대한 땡겨서 자본금 만드시는게 중요하실것 같아요. 꼭 계획대로 되지 않더라도요.
정공법
23/12/30 23:58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현실적으로 생활비나 모을 수 있는 금액은 계획적으로 충분하다는 말씀이시죠? 감사합니다~
23/12/31 00:48
수정 아이콘
여친분이 지금 빌라에서 신혼3년을 산다고 한것부터 이미 반은 이루신겁니다.
신혼부부는 80프로까지 대출가능하고, 이자도 저렴해서 좋은 매물나오면 2년안에 가는걸로 목표해보세요.
23/12/31 00: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람마다 돈쓰는게 다르니.. 집에서 게임(가챠게임x)하고 영상보는게 취미면 더 모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집주변 반찬가게 하나 뚫어놓으면 저녁 외식 배달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요. 냉동이나 밀키트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화이팅입니다. 저도 30에 결혼 월세보증금 천만원에서 시작했네요. 흐흐 5년쯤 빡세게 고생하고 안정되면 아이 생각해 보세요. 35에 첫아이 40에 둘째아이인데 진짜 행복합니다.
아이유가아이유
23/12/31 01:30
수정 아이콘
32살에 3천만원 가지고 결혼 시작해서 지금 현재 빚은 있지만 아파트 하나 분양 받아 들어와서 애기 둘 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5억짜리 매매보단 신혼특공 이용해서 조금 부담스럽더라도 청약 하시고, 디딤돌 대출로 30년 고정금리 대출까지 활용계획 잡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Dr. Boom
23/12/31 04:18
수정 아이콘
빌라전세에서 아파트전세로 갈아탈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돈 더 모으던지 대출 더 땡겨서 자가 1채 사는게 나음
돈이 정 안되면 그냥 빌라 전세 더 살면서 돈 모으시고요.
23/12/31 04:54
수정 아이콘
계획을 하나의 시나리오만 잡기보다는 몇개의 시나리오를 쓰셔서 범위화하시는게 좋습니다. 인생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대충 넣어볼 수 있는 변수는 간단하게 떠올려보기만 해도 이직, 승진, 해고, 임신, 금리, 집값이 떠오르네요.
지금 계획은 저 모든것들이 고정되어있다는 가정하에 세운거라 하나만 틀어져도 다 어그러질 수 있습니다.
평소에 "금리가 떨어진다면? 오른다면? 둘중 하나가 회사를 때려친다면? 승진한다면? 회사를 옮겨야해서 지역이 바뀐다면?" 등등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시고 어떻게 할지를 많이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공법
23/12/31 10:27
수정 아이콘
다들 댓글 감사합니다
변수가 생각보다 많아 중간중간 계획을 수정할 수 도 있겠네요
그래도 열심히 모아보겠습니다
Grateful Days~
23/12/31 13:45
수정 아이콘
일단 아껴서 두세달 살아보시고나서 모을수있는 금액을 개략 산정하시고 계획짜시는건 어떠실지..
미메시스
23/12/31 21:55
수정 아이콘
아파트 사실때 세금이랑 복비 이사비 같은거 은근히 큽니다.
그리고 3억 아파트면 구축일텐데 이럼 적어도 도배 화장실정도는 해야하고
이것도 다 돈이죠.

결론적으로 모으시는 돈에 딱 맞게 구하시려면 나중에 변수발생 확률이 높으니
조금 낮게 계획 잡으시는게 좋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4281 [질문] 태영건설과 김진태의 관련성 [15] 큐브큐브7523 24/01/02 7523
174280 [질문] 차사고후 자차보험 후 구상권 청구시 불이익 [5] Bellhorn7637 24/01/02 7637
174279 [질문] 갤럭시북의 장점은 뭔가요? [20] 본좌8832 24/01/02 8832
174278 [질문] 아이폰 유심이 안되는데 ㅠㅠ [4] 월터화이트7084 24/01/02 7084
174277 [질문] 엑셀 서식 질문드립니다 [6] 마지막좀비5751 24/01/01 5751
174276 [질문] 맥가이버 칼 용도 질문입니다. 우익 좌익 나눠져있어요. [4] 가위바위보6284 24/01/01 6284
174275 [질문] 사무용 컴퓨터 질문 [11] 왓두유민7168 24/01/01 7168
174274 [질문] 베이컨 잘 굽는법 [13] 엄준식7449 24/01/01 7449
174273 [질문] 태국에 장기 체류할 예정인데 유심, 이심 질문입니다. [6] 실버벨7580 24/01/01 7580
174272 [질문] 컴퓨터 사양과 마우스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 관련이 있을까요? [5] 마제스티5938 24/01/01 5938
174271 [질문] 엑셀 기능 질문 [4] possible5743 24/01/01 5743
174270 [질문] 메인보드 교체 관련 질문 [6] 기무라탈리야6213 24/01/01 6213
174269 [질문] 휴대폰을 구매하려는데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자급제, #선택약정,공시지원 위약금) [6] 런앤건8322 24/01/01 8322
174268 [질문] 저도 컴퓨터 견적 한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5] 모아7964 24/01/01 7964
174267 [질문] 컴퓨터 견적 질문드립니다. [4] TiKei7324 23/12/31 7324
174265 [질문] 코로나 인후통 약발 받으면 증상이 나아지는 현상인가요? [4] Pika486784 23/12/31 6784
174264 [질문] 안드로이드.4.2.2의 구버전 폰(lg 뷰3)에서 간단한 인터넷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8] 위닝샷6508 23/12/31 6508
174263 [질문] 오늘밤 12~1시 서울 주차가능한가요? [7] 키모이맨7555 23/12/31 7555
174262 [질문] 8세 남아 선물 추천 부탁드려요! [7] 도전과제7276 23/12/31 7276
174261 [질문] PC 부팅 / 윈도우 설치 문제... 도움 부탁드립니다. [4] 다시마두장7107 23/12/31 7107
174260 [질문] 자동차 경고등 표시질문입니다 [8] The Greatest Hits9357 23/12/31 9357
174259 [질문] (놋북질문) 갤럭시북4 울트라 / 프로 또는 다른 추천? [11] TheMoon7826 23/12/31 7826
174258 [질문] 손목통증 저감 - 폼재질 쿠션 vs 원목/아크릴 팜레스트 ? [9] 피로사회6070 23/12/31 607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