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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27 09:45
원리금 상환여력이 충분하고 실거주 목적이라면 긍정적/적극적으로 검토하시면 될거 같고
투자목적이면 좀더 비판적/방어적으로 검토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23/10/27 09:56
답변 감사합니다. 기본적으론 실거주 목적인데 주변 낙후보다도 출퇴근 시간이 너무 걸리네요. 지금 45분 걸리는 것도 화딱지 나는데 거의 두 배가 되버려서요. 환승도 2번을 해야해서 지하철에서 뭘 하는 것도 쉽지 않구요.
23/10/27 09:57
초품아에 인근 커뮤시설이 괜찮다면 아이가 어릴 때 사는 실거주용으론 괜찮아 보이는데 (아빠 출퇴근은 많이 힘들어 지지만요 ㅠㅠ)
투자 목적이라면 좀 더 고민을 해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제가 아파트 시설 관련으로 들은 말 중 가장 인상깊은 말 중 하나가 신축 시설에 집착하지 마라 였습니다 아파트 단독으로만 좋은건 한계가 있고, 요즘 부동산 경기 및 재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황이면 최소 10년 이상 바라봐야 하고, 교통과 주위 인프라가 따라주지 않으면 결국 아파트 시설도 시간이 지나면 세월을 타면서 주위와 비슷하게 됩니다 아이가 어릴때 살다가 이사갈꺼면 몰라도 투자목적이라면 조금 더 이것저것 고려해 보세요
23/10/27 10:19
답변 감사합니다. 신축은 아니고 이미 15년 정도 된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아이가 초등학교 다닐때까지 실거주 하는 걸 생각하고 있는데 출퇴근 시간이 참 걸리네요 ㅠㅠ
23/10/27 10:21
서울 러시아워 길에서 자차로 운전하는 것도 못할 짓이긴 합니다 ㅠㅠ
전 부산이고 현재 임시로 있는 곳이 대중교통 1시간 반, 차로 안밀리면 50분인데 전 라인이 운전 헬 구간이라 요즘은 차 놔두고 대중교통 탑니다 차 밀리면 시간 1시간 넘는거 기본에 너무 피곤해서요
23/10/27 10:12
직장이 강남권 근처인거 같은데
차라리 용인 수지구청쪽 라인이 어떠실까요? 학군도 나쁘지 않고, 강남 접근성도 신분당선 때문에 괜찮고요. 직장거리 가까운게 제일 좋다고 봅니다.
23/10/27 10:56
영등포에서도 9호선 라인쪽입니다.
중동쪽은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원당보다는 통근 여건이 좀 더 나은 거 같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23/10/27 10:16
예비 와이프라 하신다면... 애가 초등학교 가려면 지금부터 최소 10년 이후 입니다.....
초품아는 아직은 메리트가 아닙니다. 하지만 전세와 자가가 주는 안정감의 차이는 "확실히" 다릅니다
23/10/27 10:23
말씀하신대로 초품아가 실제로 가치를 가지려면 거의 10년은 있어야겠네요.
안정감의 차이도 공감이 가네요. 제가 현재 전세 사기로 보증 보험 이행 청구를 해놓은 상태라 더욱요 ㅠㅠ
23/10/27 10:27
제가 좀 꼰대 성격이라... 가장이 희생해야 한다는 노땅 마인드라...
와이프 + 자식이 살기 좋은 환경을 1순위로 하고 (해당 지역이 어떤지역인지는 잘 모릅니다.. 일반적인 예시입니다..) 대신 출퇴근이 너무 힘들면 주 1~3회 잠만 잘 수 있는 원룸이나 고시원을 직장 근처에 구하는게....
23/10/27 10:26
예비와이프셔서.. 우선 전월세로 살아보십시요. 처음으로 같이 살면 생활습관에따라 달라지는 점이 많은데 자가면 움직일수있는 바리에이션이 너무 좁아집니다.
23/10/27 10:28
생활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부분이 잘 이해가 안 되는데 조금만 더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줄 수 있으실까요?
그리고 이게 LH 통해서 당첨이 된거라 11월 3일까지 결정을 내려야 해서 미리 전월세로 살아보는 건 어렵습니다.
23/10/27 13:20
예를들어 한사람은 단지에 편의점만있어도 되는 환경이라면, 다른 한분은 마트나 카페 같은 편의시설이 주위에 더 많아야하거나, 퇴근후나 주말에 한명은 도심안에 핫플을 좋아한다거나,, 같이살아보면 세세한 취향이 다른 경우가 있어서요. 근데 11월 3일까지 결정이라하시면 저라면 그전에 그곳에서 좀 살아봤거나 그 지역을 잘 알지 않는 이상 매매안하겠습니다. 너무짧은 기간에 너무 큰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좀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략을 세우면서 생애최초나 신혼부부, 유자녀 혜택을 노려볼거 같습니다.
23/10/27 10:37
3호선으로 원당에서 출퇴근 하실 때 지하철에 앉을 자리가 없을거라, 매우 힘드실겁니다.(거의 서서 다니셔야 할겁니다.)
이 점도 고려해보세요.
23/10/27 10:41
그래도 원흥 - 구파발보다 앞쪽이라 앉아서 갈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미 일산, 화정쪽에서 다 차서 오나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3/10/27 13:34
주변 시세대비 확실히 저렴하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서울 소재 공가세대 주택에 2018년쯤 당첨되어 왕복 5시간정도를 2년 채우고 비과세 매도 후 현재 회사 근처로 이사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월급쟁이가 목돈을 모아 나가기에는 집 장만 한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23/10/27 13:54
답변 감사합니다. 시세 대비 20프로 정도 저렴했으면 투자 관점으로도 긍정적으로 검토했을 것 같은데 10프로 밖에 안 저렴해서 이득이 또 크진 않네요…
23/10/28 11:19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뚜렷한 호재가 없는 지역인 것 같아서 이후 몇 년 동안 유의미한 집값 상승이 있을지 확신이 안 서네요.
23/10/28 12:15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해 흔히 하는 오해라고 생각되네요. 주식에 비유하면 부동산은 개별주식이 아니라 인덱스 펀드처럼 움직입니다. 삼송, 화정, 일산 등이 오르면 원당도 같이 오릅니다. 이쪽 지역이 내려가면 같이 내려가고요. 호재도 대곡역 GTX-A, 인근 재개발, 교외선 재개통 정도 라인업인데 평균적으로 나쁘진 않고요. 좋다고 생각하시는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 10년 그래프랑 이 아파트 10년 그래프를 겹쳐서 비교해보세요.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23/10/28 23:14
화정이면 1082버스가 영등포 타임스퀘어까지 한방에 가는데 이게 원당까지 가는지 모르겠네요. 근데 화정이나 원당이나 구도시라 복잡복잡합니다. 게다가 지금 원당역 오다가다 보면 그 쪽 공사중이라 좀 그래요..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했는데 거기 원당역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마을버스길이 좁고 유흥가 느낌도 나서 술 취한 사람들 밤에 많이 돌아다니고.. 그 롯데리아인가 맥날 드라이브 스루쪽 거리 참 별로였습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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