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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9 20:10
경고까지와서 달라지는거 없으면 아웃이죠. 실수로인한 피해>>새로사람구하는 구찮음이 된다고 생각하면 수습기간 끝나기전에 정리할수도 있어요…
23/10/19 21:29
지금 쓰신 내용만으로는 굳이 일부러 더 평가점을 낮춰줄 필요가 없어보여서요
수습기간도있고 사람도 구하기 쉬우면, 현재 쓰신 내용만으로는 수습탈락하고 새로 구하는 옵션도 생각해봄직하고요 경고를 주셨다는게 최후통보기도하지만, 기회일수도 있어요. 떨어트리려면 굳이 경고안해도 되어서요. (계약조차 수습탈락이가능하다면)
23/10/19 20:18
ㅠㅠ 생각보다 은근 있긴 해요 경력직이나 신입도 마찬가지로 너무 부족하면 수습기간에 해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단 남은기간 최선다해서 해보시고 잘 안되더라도 너무 좌절하지 마시고 다른 길 계속 찾아보셔요
23/10/19 20:44
저희 회사에서 두번정도 봤네요
한번은 소꿉님 같은 케이스였고 한번은 원래 직원이긴 했는데 더 상위직군으로 면접보고 전환되었다가 3개월 수습기간동안 불합 판정받고 원래 하위직군으로 돌아갔어요
23/10/19 20:22
질문의 답이 중요한게 아니고,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개선할지가 중요한거 같네요. 수습이 된다고 한들, 말씀하신 실수들이 반복되면 문제가 있죠.
23/10/19 20:28
네 일을 시키시면 업무를 어떻게 하는지보다 왜 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서 일의 목적과 방향성을 되새기려고 하고, 실수한 건 매일 곱씹고 리스트 작성하여 또 실수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냥 제가 매일 사소한 부분까지 일일이 날카롭게 지적을 받다 보니 하루하루 위축돼고 의기소침해지는 게 너무 슬퍼서요 흐흐.. 더 이런 걱정에 마음이 흔들리는 거 같아 객관적인 의견을 듣고 싶어 글을 남겼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부족한 부분 개선방법도 더 집중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3/10/19 20:38
수습은 신경쓰시지 말고, 발전해 나가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어차피 케바케입니다. 힘들게 뽑은 사람 대부분 수습 통과시키고, 아니다 싶어도 수습 3개월 연장을 하지, 바로 탈락은 안 시키더라고요.
23/10/19 20:55
같이 일 못할 것 같은 사람 걸러내야하는게 파트장 팀장들의 일입니다.
당연히 1번 절대 아니고요...... 상사 입장에서 이 사람이랑 앞으로 일 같이 할 수 있을까 생각들도록 하샤야 합니다.
23/10/19 21:28
엥 1) 케이스는 본 적이 없네요.
수습은 직속 상사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고 증빙자료니 뭐니 그런 것도 대부분 필요 없습니다. 제가 본 케이스는 수습 기간을 연장하는 걸 봤네요, 사실상 알아서 나가게 하는 걸로 보였습니다
23/10/19 21:39
3개월 내에는 해고예고(1달)를 안해도되서 해고되신다면 3개월 이내에 되실겁니다.
그래도 메인업무내용이 괜찮고 형식적인 부분만 모자란거라면 크게 걱정안하셔도되지않을까요? 사람 뽑는 것도 일이라서 기존 사람으로 가려고하더라구요
23/10/19 21:42
보아하니 경력직이라도 3개월 계약직(수습&인턴) 근무하고, 이후에 정규직 전환하는 케이스 같네요. 원문에서 질의하신 부분은 사실 결론 정하고 근거자료 만들면 되는거라 결심 굳히기전에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23/10/19 22:04
3개월 내 수습해제가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 정도로 나뉘는데요.
첫번째는 회사의 사정 때문인 경우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불경기에는 인건비를 줄이고자 하는 회사의 니즈가 매우 강하기 때문에 수습통과의 기준을 높게 가져갑니다. 또는 중소규모의 스타트업의 경우 3개월 내에도 재무 계획이 생각보다 휙휙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뽑을 때는 뽑아놓고 수습해제를 쉽게 하는 양아치짓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직원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회사의 문화에 적응을 하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작성자는 지금 두번째 상황에 더 가까워 보입니다. 지금 불안한 조짐으로 보이는 것은 파트장이 경고를 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수습해제를 하기 위해서는 직원의 역량 부족에 대해 공식적으로 경고를 주게 되어 있습니다. 그 공식적인 경고가 이미 나왔다는 것은 수습해제를 할거라는 신호로 볼 수도 있겠죠. 물론 백프로는 아니니 이후 기간에 만회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옐로카드는 나온 느낌이군요.
23/10/19 22:18
긴장을 너무 많이 하신거 같은데, 물 흐르듯 하세요.
2년 경력이면 많은걸 바라지 않습니다. 조금 너무 잘 할려고 하다 보면 실수가 더 많아 지는 법입니다. 조금 마음을 놓으시고, 그냥 다른 사람 일하는걸 지켜 보시는걸 추천 드려요.
23/10/19 22:41
그냥 일정 규모 이하 어지간한 회사면
직속 사수가 3개월간 판단하고 팀장한테 전달하는 게 가장 크죠. 사수가 '저분이랑은 진짜 못할 것 같아요' 하면 95퍼 탈락입니다. 근태는 좋으신 것 같고 직속 사수가 있다면 그분에게 인간적으로도 잘 보이는 것도 중요해요. 사람이 진짜 괜찮으면 업무가 '살짝' 떨어지는 것 정도는 눈감고 끌고가기도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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