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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8/23 19:34
다른것도 그렇지만 특히 국어는 자녀의 성향이 제일 중요합니다. 자녀분의 흥미와 성격 등에 맞는 방식을 찾아보셔야 할 거 같습니다. 예를 들어 듣는걸 좋아하는 아이는 오디오북만으로도 많은게 해결되더군요. 태블릿도 효과적일 수있는데 전자기기 중독에 취약한 아이에게는 쥐약이고요. 등등... 변수가 자녀 성향에 따라 너무 많습니다.
23/08/23 19:36
케바케이긴 하나 독서학원 같은데서 갑자기 인문고전 같은걸 강제로 읽히고 해서 애들 흥미를 박살내는 경우를 몇번 봤습니다.
그래서 독서학원은 귀찮겠지만 이쥴레이님이 관심을 갖고 어떤 텍스트를 읽히고 아이의 흥미를 떨어뜨리는 요소는 없는가 유심히 살펴보는 게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것만 잘 지켜지면 방법이야 편한대로 선택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23/08/23 20:33
저는 교육 중, 읽고 쓰고 듣고 말하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이들 상황과 성격이 다 다름을 인정하고 글을 쓰게 할 때 자기 생각을 쓰게 합니다. 쓴 글이 짧으면 질문으로 생각하는 수준을 가늠합니다.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합니다. 글쓰기란 나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도구잖아요. 말로 해도 되는 것을 글로 할 필요가 있을까요? 쓰신 내용을 보니 아이가 똘똘한 듯 합니다. 아이를 향한 부모님의 관심도 많고 아주 좋습니다. 아이는 글쓰는 방법을 모를 수도 있고 왜 써야하는지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최고의 교육은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독서와 글쓰기는 매개체일 뿐 입니다. 대화로 아이의 성향과 상태를 확인해 보세요. 시간은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23/08/24 07:38
글쓰기는 쓰고싶은게 있으면 장문으로 글쓰기가 되고, 없으면 안됩니다. 학원에서 억지로 가르치는게 그런 연습을 하게 해주긴 합니다만 저도 그런 학원을 다녀봤는데 결국 입시에 나올만한 인문고전들 주구장창 읽게하고 그런걸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진짜 별로긴 하죠.
글쓰고 정리하는건 충분히 바람직한 능력이라 생각해서 책읽는걸 좋아하면 차라리 독후감을 같이 쓰고 교환하고 책에 대해 이야기하시는게 이상적이긴 할거예요
23/08/24 14:33
요즘 학교에서 논술 비중이 의외로 높기 때문에 학원 다니던 다니지 않던 저런 종류의 훈련/교육은 필요합니다. 저는 학원 추천. 스스로 글 잘쓰는 학생도 있지만 보통은 선생이 방향 잡아주는 게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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