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19 22:04
3 월달쯤엔 같이 점심먹자고 몇번 연락이왔으나 항상 제가이미 아점먹은 당일 10시 11시쯤이라 밥을먹을수있는 상황이 아니였어요
연예초창기에도 2번정도 밤에 둘이술을때 같이먹자면서 번개로 연락와서 오라했으나 제 여친이랑 같이있을때라 여친이 낯가려서 못갔습니다 여기만 보면 상대방 분들은 할만큼 다 했지 않나 싶습니다.
23/07/19 22:06
보통 저는 약속잡으면.내일버자 몇일에보자 이러지
11시에 전화와서 오늘 점심같이먹자 이러진않거든요; 다른약속이있을수도 있는거구요 술도 여친이랑 놀고있는데 10키로 떨어진곳에서 자기들있는데로 오라니깐 좀 그렇더라구요; 3월달에 보잔말몇번 듣고 그뒤론없었습니다
23/07/19 22:15
아 저는 윗글만보고 그냥 10시11시라서 거절했다고만 해석했네요.
그냥 제 생각인데 그래도 저분들도 우리랑 먹기 불편한가보다 아니면 우리는 제의를 몇번했다 로 생각할수있을것도 같긴합니다. 미리 약속잡고 하는게 제일 나은게 맞긴합니다만
23/07/19 22:18
제가 글쓴이님 입장이라면 무조건 서운합니다.
속이 좁다고 뭐라고 하더라도 어쩔수 없습니다.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면 서운하다고 표현은 해보겠습니다.
23/07/19 22:33
제생각에는 섭섭할것 같네요. 그리고 아주 섭섭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표현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영우에서 엄청난 인격자인 이준호도 섭섭함을 표현하죠. 7회 명대사 "섭섭한데요", 10회의 "네, 좋아해요. 저번에 그냥 가버리셔서 섭섭했고요.", 12회의 "그런데도 우리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요? 정말...섭섭하네요!", 13회의 "저 아직 섭섭한 거 안 풀렸어요"가 있습니다.
23/07/19 22:48
ㅠㅠ 섭섭하다 표현하면 참 소개해줚자고 생색낸다고 생각할수도있고 결혼식때 형들 지인들봐야할때 소문나서 민망할거같기도 하고그러내요
23/07/20 08:59
개인적으로 소개라는것이 리스크가 있는 행위라고 생각하는데요. 대부분은 잘 안되고, 잘 안됐을 때는 비난의 화살이 올 수도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결혼의 축복까지 이어졌다면 그 작은 확률을 뚫고 잘되는 소수의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결혼의 의미가 많이 퇴색됐지만, 그럼에도 충분히 생색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만, 민망할 수도 있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합니다.
23/07/19 22:50
결혼 전 청첩장 전달시에 고마운 마음 표현하고 선물도 하실거라고 가정하면 그 전에 따로 고맙단 표시를 해야하나 라는 생각이 저는 드네요.
23/07/19 23:07
애정남입니다.
시간 마지노선 : 신행 갔다와서 얼굴을 처음 보는 순간까지 금액 마지노선 : 30만원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냥 인연이 여기까지인가보다 할거 같습니다. 연애기간, 결혼 준비기간에는 정신없죠, 기다려 보시죠
23/07/19 23:32
근데 뭐랄까 글에서 느껴지는 뉘앙스가
글쓴 분 께서는 다 이유가 있긴 했지만 만나자고 할 때 마다 거절하신 느낌이라 만나기 싫은가? 라고 오해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23/07/19 23:52
친한 후배에게 10시, 11시에 점심먹자고 연락했는데 계속 나는 '아점' 먹어서 안된다고하면 이 후배가 나랑 거리두나...라고 생각할 거 같습니다. 연락왔을 때 내가 오늘은 이미 먹어서 좀 그러니 내일 혹은 xx일에 같이 먹자라고 말해보셨나요? 아점 먹었어도 그날 점심 한 끼 더 먹으면 무슨 큰 문제라도 생기나요?
23/07/19 23:58
글쓴이님은 밥먹고 배가부른데 1, 2시간후에 누가 밥먹자하면
먹나요; 저도 그다음날에 11시에 똑같이 전화했는데 약속잇다하대요 계속 즉흥적으로 연락이오니 다음에는 시간을 잡아서 봤으면 좋겟다니깐 그렇게 까지 할필요있겠냐 하드래요 그러고 여기까지왔내요
23/07/20 00:35
저는 먹습니다. 오늘은 배가 별로 안 고프니 가벼운 메뉴로 고르겠다고 하죠. 아점을 이미 먹은거랑 선약이 있는건 달라요. 그걸 모르시면 앞으로도 서운할 일이 많이 생기실 거 같네요.
23/07/20 07:49
보통 먹지 않나요? 배부르면 간단한 사이드메뉴나 음료만 시킨다던지...
밥먹자는 게 밥을 먹자는 이야기가 아니라 얼굴 보자는 이야기죠... 계속 거절하면 보기 싫다는 걸 돌려말하는 걸로 보일 수 있습니다.
23/07/20 00:19
커플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면 즉흥적이기는 하지만 이미 몇번은 밥 사주겠다고 시도를 했네요. 이미 어떻게든 만나자고 했다는 것 만으로 그 마음만 받고, 뭔가 해주든 안 해주든 신경 안 쓸 것 같습니다. 그런거 일일이 신경쓰면 저만 에너지 시간 낭비고 원래부터가 일적으로 알던 사이였을 뿐이니까요.
23/07/20 01:43
인생의 배필 찾아준 사람인데 즉흥적으로 저렇게 보자고 하는것도 이상하죠.
그냥 둘이 술마시고 있으니 나와 이런 느낌이라.. 정식적으로 니가 소개해줬으니 고맙고 해서 이번주나 다음주말 시간될때 보자고 해야죠.. 청첩장 주면서 상품권이라도 주는게 사람 도리인거 같네요. 근데 11월이면 아직 널널해서.... 좀더 지켜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23/07/20 06:14
두 분다 님께서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인거 같은데 일부러 그러시는건 아닐꺼에요. 만난지 1년도 안되서 결혼식을 올리니 정해진 일정이 많고 바빠서 그런갑다 생각해주세요.
23/07/20 07:28
글쓴이님 기준으로 지인분을 바라보기 때문에 섭섭한것으로 보입니다. 뭐 사람이 다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 사람은 이런 특성이 있으니... 하면서 보는게 좀 낫죠.
본문과 댓글을 보니 만남을 이루기 위해선 mbti의 j와p의 만남이라 어려운거 같은데 저라면 이렇게 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시간을 잡아서 봤으면 좋겟다-> 그렇게 까지 할필요있겠냐 -> 그러니까 자꾸 타이밍 어긋나서 못보자나요 오늘 딱 날을 잡읍시다. 이번 주 언제 가능해요?
23/07/20 07:57
우와 우리 엄마 같아요,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하고 일방적으로 서운해 하고 기분 나빠하고, 심지어 결혼전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한 연락하겠지요 하지만 그것조차 구색 맞추기용 연락 취급하겠다고 벌써 결론까지, 왜 그러시는거예요?
23/07/20 08:17
이미 상대방에선 보자고 했는데 질문자님 사정상 거절하셨네요.. 감사표시는 벌써 바라고 계시고.
정말 친한 형님 동생 사이시면 그런거 생각하지 마시고, 두분이 행복하게 잘 지내기만 바래주시면 됩니다.
23/07/20 08:37
11월 식이면 아직 많이 남았어요. 또한 3개월정도 남았으면 결혼당사자 조차 뭐하는지도 모르지만 끊임없이 일이 생겨서 바쁜게 결혼 준비구요.
서운하다는 감정은 본인이 느끼는거니까 뭐 그럴수도 있고 설령 그게 쪼잔하게 비쳐질수 있어도 그 역시 어쩔수 없죠. 다만 혼자서 A부터 Z까지 결론을 내놓고 그에 상응하는 감정을 가지지는 않으셨으면 해요. 글쓴님이 상대방에게 서운함을 느끼는 것 처럼 지인분도 내가 불편해서 피하는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이번 뿐 아니라 앞으로는 상대방 제의를 거절하게 되는 상황이 되면 역으로 제안할 줄 아셨으면 좋겠어요. 가령 ‘내가 벌써 두번이나 거절을 하는것 같은데 고의는 아닌데 정말 미안하다. 빠른시일내에 내가 먼저 전화를 할게’라는 식으로요. 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관계를 유지하는 중요한 매너가 될 수 있어요.
23/07/20 08:45
이미 구색상 보자고 연락할 거다.
라고 마음속으로 결론을 내려놓았는데 무슨 의견을 더 구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연애초창기부터 올3월까지 만나자는 약속을 다 거절해버리면 또 연락하기 꺼려집니다. 푸들님은 형님에게 만나자고 연락한 적이 있으신지요?
23/07/20 08:50
상대가 본인이 맘에드는 방식이 아니어도 먼저 보자고했으나
두번이나 본인이 거절하고 서운하다고 하는것이 참 이상하다고 느껴집니다 차라리 그렇게 거절하면서 본인이 그때는 시간안되고 다른떄 보자고 먼저 잡아보는것도 괜찬았을거같은데 수동적인 관계타입을 유지하면서 섭섭하다고 느낀느게 되게 신기하다가고 보여집니다
23/07/20 09:27
아직 바쁘실수도 있고 더 기다려보시죠. 그때가서 판단해도 늦을 것 없습니다. 다만 일전에 몇번 보자고 먼저 손을 내미셨다고 하니 이번엔 님께서 한번 연락하시는 게 어떨까요?
23/07/20 09:27
사람은 자기에게 유리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대부분 내가 속이 좁은건가? 라고 생각되신다면 그게 맞습니다.
속이 좁은게 나쁜것도 아니구요. 지금 처럼 티안내고 꿍해계시던가 해도 표현만안하면 관계에 큰지장없습니다. 천천히 멀어져도 상관없구요. 다만 티는 내지 마세요 두분다 잃고 인망도 잃을 확률이 높습니다.
23/07/20 09:46
둘이 꽁냥꽁냥하고 결혼준비하느라 바쁨
그와중에도 연락 몇 번 시도했는데 글쓴분이 거절함 그렇다고 거절하면서 글쓴분이 언제 보자고 하지도 않은 것으로 보임 솔직히 보자고 했는데 거절하면서 다른 날짜를 제시도 안하고 꽁하고 있으면 뭐하는 건가 싶죠
23/07/20 09:50
보통 청첩장줄때 보지 않나요?
평소 자주 보던 사이 아니면 그전에 따로 약속을 잡고 하진 않았던거같은데.. 자주 보던 사이면 결혼관련이 아니어도 자주 보는거구요.
23/07/20 09:55
당연히 서운합니다!!!!!
단,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빨리 서운한 마음을 정리하시길..... 어쩔 수 없잖아요.....
23/07/20 10:10
그리고 결혼 준비는 정말 상상이상으로 정신없습니다. 1월에 만나서 11월에 결혼하실분들이라면 7월인 지금은 생난리겠네요. 결혼끝나고까지라도 기다려 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손절은 그후에 해도 늦지않아요
23/07/20 10:11
만나기 싫어서 거절한거 아닌데 일정때문에 거절한거면 거절한 쪽에서 일정을 제안하는게 맞습니다. 그게 아니면 상대방에서 '아 쟤가 나 만나는거 불편한가보다.. 만나자고 하는것도 미안하네' 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까지 안 하고 싶으신거면 그냥 인맥 손절하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3/07/20 10:13
따로 보자고 한거 계속 거절한게 본인이신 것 같은데 아닌가요?
글 읽으면서 느낀건 저 사람들에게서 받고 싶은건 감사표시가 아니라 현실적인 보상이신 것 같은데 말이죠
23/07/20 10:35
거절하신부분도 있겠지만 11월이면 당사자도 신중을 기할 수 있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넉달남았는데 김칫국마시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좀만 더 기다리시고, 서운하실거면 왠만해선 약속 거절 하시지 않는걸 추천드립니다.
23/07/20 15:24
의외로 쿨하시네 크크크 섭섭한 것 있을 때는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 잠시 속좁아보이는 게 관계 청산보다 낫지 않아요? 관계 유지에는 생각보다 양쪽의 노력이 필요하답니다.
23/07/20 19:15
저도 한마디 달까 하다가 그냥 댓글 너무 많길래 지나갔었는데 잘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크크크
뭐든지 직접 대화해보는게 젤 낫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