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7/11 21:04:22
Name 퍼피별
Subject [질문] 통풍약 복용 고민 (수정됨)
통풍과 관련해서 경험해보셨던 분들이나 의사 선생님, 약사 선생님 조언좀 구하고 싶습니다.
고요산 증상자인데 십년 넘게 7.x 대를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건진 초기 내과 상담때도 그랬고 일반적으로 9 이상이 아니면 통풍 무증상자는 약물치료를 안하는 것으로 알고있었거든요. 근데 최근 각기 다른 치료로 내과 두분, 정형외과 한 선생님으로부터 통풍 무증상이더라도 약물 치료를 빨리 시작하는게 좋다는 조언을 주시네요. 최근에는 처방전까지 받아서 페브릭정을 사왔는데 이걸 먹는게 맞는지 아직 고민중이예요. 무증상 통풍 고요산자에게 권하지 않는게 혹시 부작용이나 다른 안좋을수 있을 상황이 있을런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7/11 21:40
수정 아이콘
주호민 작가의 통풍 학회 다녀온 썰 보면 요산 수치를 6이하로 유지하는걸 권장한다고 하더라고요.
23/07/11 21:43
수정 아이콘
의사-약사는 아니지만 예전에 통풍으로 고생한 적이 있어서 좀 말씀드리자면, 일단 의사가 체혈검사를 한 후에 내린 처방이라면 다 이유가 있을테니 의사의 권고에 따르는게 좋습니다. 당장에 통풍증상은 없더라도 고요산혈증이 있으면 신장결석, 신장질환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페브릭정이 40mg 또는 80mg 두 가지가 있는데 무증상일 때 그정도 용량을 하루 1정 복용하는 것은 별 문제가 없습니다.

참고: https://www.health.kr/searchDrug/result_drug.asp?drug_cd=2009090300019 (페브릭정에 대한 정보)

참고: https://www.healthpro.or.kr/func/download.php?path=L2hvbWUvdmlydHVhbC9oZWFsdGhwcm8vaHRkb2NzL3VwbG9hZC9zdHVkeS8wMS4gv6y89rCtwcIgMTEuIMPWwOew5iC8sbv9tNQucGRm&filename=MDEuIL+svPawrcHCIDExLiDD1sDnsOYgvLG7/bTULnBkZg== (무증상 고요산혈증의 치료와 관리)
23/07/11 21:49
수정 아이콘
통풍발작이 없었으면 먹을 근거는 약합니다. 더 궁금하신건 쪽지주세요~
다부짐
23/07/11 22:56
수정 아이콘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입니다.
무증상 고요산혈증은 치료 대상이 아닙니다.
괴물군
23/07/11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통풍때문에 좀 고생했었는데 의사선생님마다 차이는 좀 있더라구요 전 정형외과 의사선생님께서 통증이 없으면 굳이 먹지 말고

음식조절하면서 요산수치 신경쓰라고 하시더라구요 급성으로 올때만 먹으라도 약은 주셨습니다. 간에 부담이 된다고 장복은 권하시진 않더군요
퍼피별
23/07/12 00:04
수정 아이콘
답글 달아주신 회원님들, 의사 선생님들 우선 감사드립니다^^
두분 선생님께서 부정적인 의견 주시니 아무래도 그쪽으로 쏠리긴 하네요. 제가 알고있던 정보도 그렇긴 했고요.
그나저나 집근처 주치의처럼 다닐 동네 내과라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데 뭐라하시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그 선생님 입장에서는 환자가 지 맘대로 결정해서 처방을 안따른 모양새라^^
나만한량
23/07/12 08:54
수정 아이콘
통풍 발작 두번 격고 나니 맘편히 먹게 되드라고요. ^^

예전에는 매일 먹었는데 이제는 선생님이 이틀에 한번 최근에는 용량 적은 페브릭 40으로 바꿔서 이틀에 하나씩 먹고 있습니다.
요산 수치는 약을 먹어서인지 5대로 관리가 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통증이 없으시다면 일단 안먹으셔도 되는데 선생님과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드시고 있다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요산 관리는 한다는 전제로요. ^^
퍼피별
23/07/12 09:55
수정 아이콘
지난주 진찰과 처방 통해서, 두달 뒤 고지혈증과 함께 검사 일정 잡았거든요. 약 먹는다고 뺑끼치진 못할거 같아요^^ 진찰때도 슬쩍 위 선생님들과 같은 의견을 내비쳤는데, 비전문가가 전문의 앞에서 강한 주장 낼수있는 상황은 아니라 바로 꼬리내렸습니다 하하
Cazellnu
23/07/12 14:30
수정 아이콘
그 혹시 체중은 어떻게 되시는지요.
다이어트하고 체중 유지하니 요산 확 내려가더라구요.
퍼피별
23/07/12 17:37
수정 아이콘
고요산증은 십년넘었고요, 고지혈증때문에 근력 운동이랑 테니스를 1년 넘게 해와서 5킬로 정도 줄였습니다. 근데 요산 수치는 안떨어지네요. 체중은 평균정도예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1631 [질문] 오피스텔 기준 7.5~8평이면 혼자 살만 한가요? [37] 교대가즈아7904 23/07/14 7904
171630 [삭제예정] 남자분들, 밖에서 소변눌때 휴지로 닦으십니까? [35] 푸끆이7663 23/07/13 7663
171629 [질문] 이런 증상은 어느병원을 가야할까요? [5] 정공법6311 23/07/13 6311
171628 [삭제예정] 신혼집 전세 아파트 빌라 고민입니다 [8] 삭제됨6210 23/07/13 6210
171627 [질문] 퇴직금 vs 퇴직연금 차이가 궁금합니다. [4] 라붐솔빈6754 23/07/13 6754
171626 [질문] 자동차 의무보허만 가입 후 운행할때만 원데이보험을 들어도 되나요? [8] 아이언맨6519 23/07/13 6519
171625 [질문] 크롬에서 상단 메뉴바 동작을 안하는데요 아델라이데6061 23/07/13 6061
171624 [질문] 제주도 동쪽 여행지 [10] possible6127 23/07/13 6127
171623 [질문] PC스피커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아이유가아이유7206 23/07/13 7206
171622 [질문]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후 ssd를 부팅디스크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 [4] 헝그르르6244 23/07/13 6244
171621 [질문] 체력을 키우고 싶은데, 집에서 할 수 있는 걷기, 런닝 기구가 있을까요? [20] 개미6270 23/07/13 6270
171620 [질문] 업무용 컴퓨터 5600g vs 12400 어느것이 좋을까요? [12] 스타카토6583 23/07/13 6583
171619 [질문] 참치회 먹는데, 이거 알러지인가요...? [6] 기무라탈리야6332 23/07/13 6332
171618 [질문] 데페이즈망이 사용된 경영 사례(사업아이템)가 뭐가 있을까요? [2] 플래쉬4959 23/07/13 4959
171617 [질문] 일기예보 신뢰도가 높은 곳이 어딜까요? [26] axis7235 23/07/12 7235
171616 [질문] 자전거 타다 벌레랑 부딪혔는데 정체가 뭘까요 [2] 대출 30년7014 23/07/12 7014
171615 [질문] 내일 도쿄에 가는데 프로야구를 직관하고 싶습니다. [3] 커티삭5046 23/07/12 5046
171614 [질문] 분실휴대폰 우체통 [10] 소주의탄생7093 23/07/12 7093
171613 [질문] 서천 쪽에 비 올 때 가볼만한 곳 없을까요? [7] 귀여운호랑이4964 23/07/12 4964
171611 [삭제예정] kt 쓰시는 분들 통신상태 확인 해주실수있을까요? [6] 삭제됨4942 23/07/12 4942
171610 [질문] 스마트폰 게임 중 플스 게임패드로 할 수 있는게 있을까요? [7] 안녕!곤4707 23/07/12 4707
171609 [질문] (완료) 화학질문 에탄올의 요오드포름 반응 [2] 스핔스핔4974 23/07/12 4974
171608 [질문] 영화에 나오는 쌍둥이폰 해킹 이거 흔한편인가요? [4] 던돌5112 23/07/12 51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