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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1 03:15
혹시 작성자분께서는 항상 100% 확실한 사실만을 근거로 사람을 평가하시고 계신가요?
여자분께서 말씀하신 내용에 특별히 편견이라고 할만한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선입견에 대한 경계를 말씀하시고자 한다면 동감가는 부분이 있으나 '선자리' 라는 부담을 생각하면 이해할만한 구석도 있다고 생각하고요. (편견은 아니라고 생각하나 선입견은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이유가 더 있었으나 작성자분께 구질구질하게 하나하나 다 설명하기 어렵다고 느꼈을수도 있고요. 오히려 작성자분께서 여자분에게 실망하신 이유가 궁금해지는 글이네요.
23/07/11 03:32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물론 섣부른 판단을 할때가 많겠습니다만, 그래도 인지 되는 선에선 최대한 열린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고 싶어합니다.
수금지화목토천해님 댓글 보고 생각해 보니, 제 이상이 높아 (그리고 이 친구를 그 이상에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에) 실망 했을수도 있는것 같네요.
23/07/11 04:27
작성자분이 워낙 그 여사친분의 인품을 높게 평가하고 계셔서 실망을 하셨을거 같기도 합니다만....
친구사이에 저정도 발언은 되게 무난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윗 댓글에서 적어주신 바와 같이 선자리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면 저정도는 뒷담화라고 생각도 안드네요. 만나보고 특정된 대상을 폄하하는 것도 아니고 본인의 판단하에 우려되는 점을 예상하고 조심할 수 있다고 봐서요.
23/07/11 04:33
지인분이 QWE님이 바라는 이상이어야할/이상으로 남아있어야할 이유가 전혀 없죠. 그냥 이런 면도 있구나 하고 넘어갈 일을 복잡하게 생각하시네요.
반대로 본인은 다른 사람들한테 이상적인 모습만 보이면서 살지 않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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