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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19 14:31:06
Name 잘가라장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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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질문] 여러분들이 부모라면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실건가요?? 궁금합니다...




여기서는 이렇게 설문결과가 나왔고...

저도 비슷한 상황에 놓인적이 있었을때

어머니가 싸우면 너도 똑같은 사람 된다면서 학교선생인 외삼촌

얼굴에 먹칠하지 말라고 되게 뭐라고 하더라구요;;

(애들이 괴롭히면 외할머니, 외삼촌 도움 받는걸 알고는 그거가지고 더 집요하게 괴롭힘;;)

(저희 어머님은 그 일어난 상황의 전후 사정은 다 제쳐두고 그 상황 발생하면 때린 저를 혼내십니다...

주변 상황을 다 들어야하는데 그런건 들으려고 하지도 않으시고 니가 그 애를 왜 때리냐?? 너가 돈 물어줄거냐 그러세요...

제가 몇번이고 그상황 겪으면 부모님은 그 말만 계속 하면서 무조건 일 벌어지면 삼촌한테 말해서 삼촌이 다 처리할테니...

너는 괜히 일벌려서 학교선생인 삼촌 얼굴에 먹칠하지 마라 계속 그말 합니다;;

외삼촌이 잘못될까봐 그런거에 있어서는 덜덜 떠시더라구요... 혹여나 짤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요)

그래서 그 이후에 부모님이 계속 너는 참고 무시하면서 성인군자 되고 예수님처럼 살아야한다고 계속 말하면서

다 너 잘되라고 그런말 하는거니까 싫다고 생각하지 말으라고 저한테 그랬는데

그동안 38년동안 억눌려당한걸 못참아서 어머니한테 앞으론 그 상황 겪으면

나도 그 잠시동안 똑같은 사람 될꺼고 앞으론 내가 대처할꺼니까 그거에 대해서 더는 말하지 말으라고

강하게 말해서 어느정도까진 잦아들긴 했네요...

그 사진에 나온 사건반장의 사연 여러분들의 부모님이라면 아들을 칭찬하실건가요?? 혼내실건가요??

여러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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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늘
23/03/19 14:41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pgr21.co.kr/humor/474604
당사자가 올린글이랑 댓글.. 전 과잉대응에 한표요 굳이 몸뚱이 조사버리기 전에 적당히 제압만 했어도 괴롭힘 그만뒀을 것 같아서요 전 여자긴 한데 체육시간에 또 그러길래 빡쳐서 소리질렀더니 다시 안건드리더라구요 저처럼 적당한? 타이밍에 공론화만 시켜도 되고 이미 본인한테 무력이 있으면 굳이 폭력행사 했다고 이슈 만들기 전에 남자들 끼리면 더더욱 상황 타개할 방법은 많을 듯 하네요
문어게임
23/03/19 14:42
수정 아이콘
혼내는건 심리적 방어기제죠
결국 가장 큰 잘못은 부모한테 있으니..
근데 적당히 패야죠 크크
23/03/19 14:46
수정 아이콘
혼낼 건 혼내고 칭찬할 건 칭찬해야죠
cruithne
23/03/19 14:49
수정 아이콘
과잉대응이 맞다 싶은데, 저 상황에서 혼내야 할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아버지가 배우라고 시키기도 했고.
Just do it
23/03/19 15:15
수정 아이콘
사실 혼내든 안 혼내든 별 상관없을거 같긴 합니다.
이미 저지른 일이고, 아이 입장에서는 겉으로는 어떻게 보여도 속으로는 뿌듯하기도 하고, 통쾌해 할 거라서
굳이 선택하자면 칭찬하겠고, 칭찬하면서 저정도는 좀 심했다라고 하긴 하겠네요.
이혜리
23/03/19 15:20
수정 아이콘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니 저는 크게 혼내지는 않을 것 같네요. 저희 부모님도 제가 때리고 나서 집에 상대 부모 찾아오고 그런건 크게 신경 안 쓰셨어요. 맞아도 딱히 찾아가지는 않았고 애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라나.

본문같은 상황이면 제 자식이 발목돌아갔다 생각하면 더 미칠노릇이니 차라리 가해자가 되는게.. 나름 명분?도 있고.
랜슬롯
23/03/19 15:53
수정 아이콘
이미 올라온글인데, 설사 싸우는거까지 OK라고 해도 전치 12주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저러면 반대로 앞으로는 본인이 가해자가 될수도 있어요. 이게 자기방어를 위해서 학창시절에 저런 운동을 배우면서 배워야하는게 사실 인간의 몸은 상상이상으로 약해서, 운동을 하면할수록 아 내가 힘 잘못쓰면 안되겠구나 를 배워야하는데 그거 못배우면 정말 큰일날수있긴합니다.
웁챠아
23/03/19 16:29
수정 아이콘
칭찬하고 이번기회에 어느선까지가 괜찮은지.잘 이야기 해야겠죠. 아마 눈돌아가서 어디까지가 선인지 모르고 했을테니 이번기회에 알게됐지 않을까요.
앙겔루스 노부스
23/03/19 16:57
수정 아이콘
패고다니진 말아도 맞고 다니지는 더더욱 말아라, 라는 입장인지라, 공격들어오면 반격한건 잘했다고 해야죠.
그리고, 그 반격을 어느정도까지 해야하느냐는 가르쳐줘야 하는 일이고.
반격 - 칭찬
과도함 - 혼냄
이렇게 대응할거 같습니다. 어차피 과도한 반격을 할 정도의 애면, 어지간히 혼낸다고 차후 반격을 안하진 않을테니깐
방구차야
23/03/19 18:23
수정 아이콘
과도한것같아도 수년간 괴롭힘 당한걸 옆에서보면 잘못이라고 할수는 없을겁니다. 얼마전 놀이터에서 한 초딩 까불이가 등치큰 친구한테 모래던지고 쇠사슬 그네 말아서 머리맞춘다고 던지고 좀 과격한 행동을 하더라구요. 큰놈은 순해서인지 묵묵히 당하고만 있고 옆에서 보다가 말리긴 했습니다만 철부지때 인과관계 생각못하고 본능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죠. 그럴때 중재해주는게 가장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고 계속된 폭력에 노출되면 가해쪽이나 피해쪽이나 그 상황에 세뇌가 됩니다. 그걸 벗어나려면 어느시점에 강력한 물리치료밖에는 없고 적당한 선이라는게 항상 지켜지지않을수도 있죠. 타이밍 놓지면 큰 상처는 각인되 성인이 되서까지도 피해자를 과롭히는데 언제나 적당한 선으로 반격을 해야한다는게 원칙일수는 없습니다. 부당한 폭력을 당했으면 일단 뒷일 생각말고 들이받아벌이고 그게 전치2주로 끝나면 다행이고 전치12주라해도 그럴만했다로 생각해야죠. 어릴때니까 촉법소년이라고 까불면 같이 어릴때 뒷일생각않고 원점초토화 시킬 생각하고 행동하는게 당하고 사는것보다 낫습니다. 뭐 치료비는 물어줘야겠지만..
리얼월드
23/03/19 19:11
수정 아이콘
부모 입장에서 이해는 하지만 12주는 심했습니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은 느낌
애초에 저라면 저런 상황이 생기기전에 전학 가던지 학폭 신고하던지 조치를 취했을듯 하네요
양스독
23/03/19 19:31
수정 아이콘
전 전치 1년이래도 잘했다고 하겠네요
다만 다음부터는 좀 적당히 조사버리라고 말할듯요
무냐고
23/03/20 01:26
수정 아이콘
12주는 많이심한데요.
정황이 있었다곤 하나 위험해보입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때렸다는데 부모는 뭔생각으로 3년간 운동시켜서 복수하게한건지;
23/03/20 11:51
수정 아이콘
수년간 때렸다 무시했다 괴롭혔다는게 어느정도 수위인지 알수가 없습니다. 상대가 인정했다는것도 어느정도를 인정한건지 모르구요.
요즘은 사소한것도, 서로 때려도 학폭이라고 하는 시대긴 합니다. 무조건 사이다라고 할수없죠.

흔히 사건 터지는것처럼 심각하게 괴롭힌경우냐.... 혹은 일방적 학폭이 아니라 그냥 사이가 안좋게 서로 싸우던 정도냐.... 아니면 그 중간쯤의 학폭이냐... 이런거에 따라 판단이 다르죠.
정말 심한 경우면 잘했다 할수도 있을꺼고, 아니면 뭐 새로운 학폭러일 뿐인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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