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작년이나 올해 신작 미드 수사물 중에 예전 CSI나 크리미널 마인드, 캐슬, 멘탈리스트처럼 시즌이나 작품 전체의 메인 스토리가 있긴 해도 어쨌든 1화에 사건이 일어나고 해결되는 타입의 작품 중 볼만한 작품이 있을까요. 어느 순간부터 이런 단편 중심의 수사물이 안보이고 트루 디텍티브처럼 한 사건에 시즌 전체를 사용하는 7~8시간짜리 영화 스타일의 수사물만 잔뜩 나오는 것 같아서요.

하나의 사건이 하나의 에피소드에 끝나는 형식이면 정통 수사극이든 초능력이나 영매가 나오든 상관없고, 주인공 직업이 전통적인 경찰이나 탐정이어도, 범죄자거나 은퇴한 첩보원이어도 상관없습니다. 장르 역시 코미디, 액션, 정통추리 다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