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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9 20:26
사람이 안구해지니 요즘 신입을 기존사람의 기준 수긍하기 힘든 금액으로 뽑는경우가 있습니다. 결국에는 회사가 비싸게 주고 데려오는거 자체는 문제삼기는 어려운데
핵심은 나중에 월급을 얼마나 올릴수있냐이고 정말 안되겠으면 이직이 답입니다.
23/02/09 20:58
기분 나쁘죠 당연히. 다만 대표가 얘기해보자고 했으니 그때 얘기 들어보고 화를 내도 늦진 않을 듯 합니다.
그때 피를마시는새님 급여도 그 이상으로 제시할거로 당연히 예상됩니다.
23/02/09 22:40
https://pgr21.co.kr/qna/168615
삭제된 글인데 이 상황이 생각나네요. 새로 뽑았는데 사장이 사람 구하기 힘들다고 원래 있던 직원 모르게 급여 더 많이 주고 채용. 근데 원래 있던 직원이 그걸 알 게 됨.
23/02/09 23:18
말씀하신 상황이 맞다면 당연히 정직원 전환하면서 신입보다 높은 연봉으로 제안받으시는게 정상일것같습니다. 아직은 정직원 협상때 이야기해보자고 한 상황이니 이상한 상황까진 아니고, 협상을 해보신 후에 판단하셔야 할것같습니다.
23/02/10 00:00
뒤에 들어오는 직원의 급여가 인플레이션 되는건 프리미어리그 등에서도 흔히 볼 수 있죠. 그리고 기존 계약이 마음에 안 드는 선수는 구단과 재계약을 통해 급여 인상을 하죠. 딱히 화낼 일은 아니고, 재계약 때 협상해 보면 되는 문제입니다. 그 때 가서도 만족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이적(이직) 하면 되고요.
23/02/10 07:37
더 작은 회사 운영 중입니다만, 대표의 일처리가 매끄럽지 않은 것도 맞고, 기분 상하신 것도 옹졸한 게 아닙니다. 본문의 급여액은 예시이기 때문에 갭이 어느 정도 되는지 몰라서 말씀드리기는 애매하지만 작은 시련(?)은 앞으로를 위해 잠시 접어두시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다만, 대표께서 작성자분 급여 부분에 대한 협의에 미온적으로 대한다든지(시간 끌기 등), 제시액이 만족할 만한 정도가 아닐 경우 그간 모아두셨던 원기옥(...)을 폭발! ... 하지는 마시고 차분하되 명확하게 이야기 하시는 게 좋겠지요. 그래도 이견이 너무 크다면 뭐...
23/02/10 09:34
1. 그 상황에서 삔또가 안 상하면 그건 직장인이 아닙니다 심지어 내가 가르쳐야 하는 쌩 신입인데 나보다 월급 100만 높다? 참는게 호구라고 봅니다
2. 이번달이 2월이면 일단은 한번 접고 대표와 면담 시 어떤 얘기를 할지 시나리오 간단하게 짜 놓고 정직원 전환 협상장에 들어가는게 좋아 보입니다 이 때 신입보다 연봉 상승 없이 대충 넘기기, 뭉개기가 나오면 그 땐 더 고민할꺼 없이 회사일 점점 덜 하시면서 이직 준비 하시는게 좋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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