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3/01/24 14:04:33
Name ESG
Subject [질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몇 살때 부터 커피를 먹나요?
집에서 커피를 마시고 있을 때 아이들이 호기심에 먹어보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안되, 아이들은 커피 먹으면 안돼요.' 하며 거절 했습니다.

아메리카노였으면 슬쩍 맛 보여주고 다시는 커피 소리 안 나오게 하고 싶었지만..
바닐라 라떼를 먹고 있었기에 분명 맛있다고 계속 달라고할게 뻔해서. -_-

급 궁금해지는게.. 커피는 몇살 때 부터 먹이는게 좋을지와
커피가 좀 더 대중화 되어있는 유럽이나 해외에서는 몇살 때 부터 커피를 먹이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카이
23/01/24 14:17
수정 아이콘
딱히 나이제한은 없습니다
https://www.a-ha.io/questions/4de4ca7636617305b3ed5b538b0d6cfc
카페인은 2.5mg/kg가 권장량이고

커피숍 커피는 한잔에 123mg 정도인데 아마 브랜드별 편차가 클겁니다(기본2샷 제공 등)
캔콜라가 하나에 23mg 정도 들어 있으니 커피의 1/5 수준입니다...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추천은 아래 정도입니다.
4~6세 : 45mg(반 컵)
7~9세 : 62.5mg
10~12세 : 85mg
청소년 : 85~100mg
https://www.hopkinsallchildrens.org/ACH-News/General-News/Is-Coffee-Bad-for-Kids
영어 자료를 찾아보면 대게 12세까지는 커피 및 카페인 음료는 비추천하는 걸로 보입니다
23/01/24 16:32
수정 아이콘
가능한 중고등 이전에는 먹지 않게끔 해야겠군요!
23/01/24 14: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캐나다에서 내는 가이드라인이 대충 4-6세 45mg, 7-9세62.5mg, 10-12세 85mg, 성인이 400mg일겁니다.

아이들에게 곧잘 “커피마시면 머리가 나빠진다”라고 안먹이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이건 명확한 근거가 있는 주장은 아니고, 성장기 어린이의 칼슘 흡수를 방해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 경우 그러한 결과가 나타난 연구가 몇몇 있는 정도인데, 외부요인 통제 등에서 문제점이 있는 경우가 많아 사실상 명확하게 입증된 학술적 근거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다만 성장기 아동의 경우 카페인의 흡수에 따른 영향이 성인대비 크게 나타나는건 합의된 사실이고 보통 이 이유로 어린이의 커피 섭취를 제한시키곤 하는데, 사실 이것도 명확하게 “몇 살부터 된다”라는 기준은 없는 상황이고 보통은 가이드라인 정도로 제시하는 편입니다. 제일 첫 줄에 있는 캐나다의 기준이나, 윗 댓글에서 써주신 연구기관의 제안 같은 형식이 대부분이죠.

대체로 이러한 가이드라인들을 보면 5-6세 아래 영아들에게는 가급적 커피를 주지 않는게 좋고 그 위로는 조금씩 기준을 완화하는 게 일반적인데, 이들 기준을 보면 나이도 나이입니다만 오히려 체중이 더 중요합니다(보통 12세 이상에 50kg이상의 체중이면 성인과 별 차이가 없다고 간주하는 가이드가 많습니다).

또 사실 커피보다 더 문제는 커피 외의 카페인 함유 음식물입니다. 근본적으로 커피섭취를 그래도 제한하는게 좋다라는 주장의 근본에는 카페인이 있는데, 어린이의 경우 커피를 아예 안마신다 해도 카페인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물에 어른보다 더 많이 노출되거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콜라 등등 간식이나 탄산음료들에 생각보다 카페인이 들은 음식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카페인 섭취량을 신경쓰시려면 커피도 커피지만 이런 간식 및 음료수에도 주의하시는게 좋구요.
23/01/24 16:31
수정 아이콘
초콜릿, 콜라 등에도 카페인이 있었다는걸 간과하고 있었네요. 당분 때문에 많은 양을 주지는 않았었는데.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1820 [질문] 닷컴버블 시절 각 주식들 주가추이를 보고 질문드립니다 [6] 보리야밥먹자7430 23/07/26 7430
171772 [질문] 미국 넷플에서 볼 만한 것? [1] 캡틴리드5791 23/07/24 5791
171762 [질문] 미국 대선에서 바이든 재선은 어려울 것 같고, 현재 대선주자들 현황이 어떤가요? [4] LG의심장박용택7094 23/07/23 7094
171692 [질문] 러시아 군용기가 독도를 들어온 이유가 뭔가요? [5] Colorful5880 23/07/18 5880
171669 [질문] 미국 블루밍턴 치안 문의 [9] 화서역스타필드6015 23/07/17 6015
171583 [질문] 4살 아기를 데리고 미국 서부 여행을 간다고 한다면.. 숙소는..? [2] LG의심장박용택6255 23/07/11 6255
171526 [질문] 미국 유심 구매 관련 질문입니다 [1] 리얼월드6141 23/07/08 6141
171485 [질문] 야알못의 야구 질문 4번 vs 3번 [19] 海納百川7912 23/07/05 7912
171416 [질문] 미국 팁문화에 대해 궁금한 점.. [9] 나혼자만레벨업8086 23/07/01 8086
171405 [질문] 영어 문장 해석 질문입니다. [4] 아찌빠6592 23/06/30 6592
171317 [질문] 한국은 왜 아직도 이민자 및 외노자를 띄워주는 영화나 드라마를 만들지 않을까요? [30] 보리야밥먹자10231 23/06/24 10231
171233 [질문] 아이폰 구매 조언/투표 해주세요.. [5] 리얼월드7122 23/06/19 7122
171229 [질문] 직구 배송지 주소가 없어 반송 받아보신분 있나요 [10] 늅늅이6021 23/06/19 6021
171200 [질문] 미국이나 유럽에서도 팩스/플로피디스크를 종종 사용하는지요...? [6] nexon6664 23/06/18 6664
171172 [질문] 몸캠... 피싱범에게 장난을 좀 쳤는데 저 처벌 받나요!? [16] 골드쉽8936 23/06/16 8936
171151 [질문] 미국에서 아이폰 사면 텍스프리 되나요? [4] 리얼월드10080 23/06/15 10080
171079 [질문] 20세기초 미국 생산량 vs 21세기초 중국생산량 [4] VictoryFood7580 23/06/09 7580
170963 [질문] 한국에서 미국 애플스토어 픽업주문할수있나요? mcu5010 23/06/03 5010
170806 [질문] 해외as 관세관련 문의드립니다 [2] O5307 23/05/25 5307
170739 [질문] 피잘 노래박사님들 노래좀 찾아주세요 [6] Liberal6510 23/05/21 6510
170539 [질문] (혹여라도) 미래에 (해외)주식매도 양도세 강화 or 보유세 부과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5] 난할수있다6437 23/05/09 6437
170374 [질문] 아이젠하워에 대한 평가가 안좋은가요? [8] 쿨럭6666 23/04/30 6666
170303 [질문] 닌텐도 계정 잔액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4] 귀여운호랑이7398 23/04/26 739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