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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2/12/21 17:46:59
Name DoubleB
Subject [질문] 이직 문제 고민 (수정됨)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어 이력서를 정비 하는 중에 뜻하지 않게 급하게

헤드 헌터 통해서 연락을 받아 어제 오늘 면접 치뤘습니다.



아직 붙은건 아닌데 긍정적인 반응들이 있어서 오히려 고민이 되네요. 아래와 같이서술하면서 저도 정리하려 하는데 PGR 분들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어제는 한국 온라인 면접, 그리고 오늘은 글로벌팀 면접 봤네요.



현직장

-       연봉 세전 6600만, 세후 4800만(집세가1000만원 정도 되니까 실제로는 4000 정도)

-       업무강도 세지만 워라벨 좋음,대신 업무 강도가 세고 원맨 캐리 Role, 백업이 없어 휴가 때도 종종 일 함

-       휴가 30일 (3주 이상 연달아 사용 불가능), 주 38.5 시간 근무, 금요일 4시 ~ 4시반 퇴근

-       내년부터 매주 금요일 홈오피스

-       팀원들 분위기 좋음

-    확실하진 않지만 향후 영업 전환하면 더 좋아질 수도 있지만 실적 압박 예상





이직 직장

-       연봉 세전 6500만세후 5300만 예상(천만원 정도 더 받는 느낌, 집세 년 1000만 아래 예상)

-       미국계 회사 공장 스케쥴러, 업무강도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 (해외 공장 30%, 한국 공장70%)

-       휴가 한국 휴일 + 15일 예상

-       홈오피스 없을 듯

-       독일에서 한국 이주

-    커리어 변경이 필요되고 영업 전환 어렵고, 향후 공장장으로 임원 달거나 하는 방향이 될 수 도 있음





-       이직 직장 장점은 연봉을 맞춰주는 것, 그리고 한국에 사는게 좀 더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음



이 정도로 적을 수 있을거 같은데 혹시 본인이면 어떻게 하실 것 같은가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제 살만큼 살아서 유럽이 싫은 지경이라 이직 생각이 드는데, 향후 아이들 문제나

제 워라벨 생각하면 독일이 압도적으로 좋다고 생각이 들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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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츠야
22/12/21 18:12
수정 아이콘
어??? 제 이야기인줄 흐흐
저 독일에 사는데 한국에서 오퍼 받고 깊은 고민 끝에 혼자 한국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도 오퍼 받았는데 여러 가지 고민 끝에 그렇게 결정했어요.
혹시 이메일로 서로 상의하고 싶으시면 쪽지로 이메일 알려주세요. 아니면 전번 주시면 서로 통화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22/12/21 20: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민을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라면 아마 돌아갈 것 같습니다. 2~3세대 이민자의 삶이 자녀에게 더 좋다는 것도 제 경험상 잘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백인이 되는게 아니니까 한국에서의 성공에 요구되는 정도의 디버프는 걸렸있는 거 같아서.
22/12/22 18:03
수정 아이콘
두분 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고민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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