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12/21 17:46:59
Name DoubleB
Subject [질문] 이직 문제 고민 (수정됨)
안녕하세요,



독일에서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국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들이 있어 이력서를 정비 하는 중에 뜻하지 않게 급하게

헤드 헌터 통해서 연락을 받아 어제 오늘 면접 치뤘습니다.



아직 붙은건 아닌데 긍정적인 반응들이 있어서 오히려 고민이 되네요. 아래와 같이서술하면서 저도 정리하려 하는데 PGR 분들 의견 들어보고 싶습니다.

어제는 한국 온라인 면접, 그리고 오늘은 글로벌팀 면접 봤네요.



현직장

-       연봉 세전 6600만, 세후 4800만(집세가1000만원 정도 되니까 실제로는 4000 정도)

-       업무강도 세지만 워라벨 좋음,대신 업무 강도가 세고 원맨 캐리 Role, 백업이 없어 휴가 때도 종종 일 함

-       휴가 30일 (3주 이상 연달아 사용 불가능), 주 38.5 시간 근무, 금요일 4시 ~ 4시반 퇴근

-       내년부터 매주 금요일 홈오피스

-       팀원들 분위기 좋음

-    확실하진 않지만 향후 영업 전환하면 더 좋아질 수도 있지만 실적 압박 예상





이직 직장

-       연봉 세전 6500만세후 5300만 예상(천만원 정도 더 받는 느낌, 집세 년 1000만 아래 예상)

-       미국계 회사 공장 스케쥴러, 업무강도어느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 (해외 공장 30%, 한국 공장70%)

-       휴가 한국 휴일 + 15일 예상

-       홈오피스 없을 듯

-       독일에서 한국 이주

-    커리어 변경이 필요되고 영업 전환 어렵고, 향후 공장장으로 임원 달거나 하는 방향이 될 수 도 있음





-       이직 직장 장점은 연봉을 맞춰주는 것, 그리고 한국에 사는게 좀 더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음



이 정도로 적을 수 있을거 같은데 혹시 본인이면 어떻게 하실 것 같은가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제 살만큼 살아서 유럽이 싫은 지경이라 이직 생각이 드는데, 향후 아이들 문제나

제 워라벨 생각하면 독일이 압도적으로 좋다고 생각이 들긴 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타츠야
22/12/21 18:12
수정 아이콘
어??? 제 이야기인줄 흐흐
저 독일에 사는데 한국에서 오퍼 받고 깊은 고민 끝에 혼자 한국에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독일에서도 오퍼 받았는데 여러 가지 고민 끝에 그렇게 결정했어요.
혹시 이메일로 서로 상의하고 싶으시면 쪽지로 이메일 알려주세요. 아니면 전번 주시면 서로 통화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22/12/21 20:42
수정 아이콘
저는 이민을 고민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저라면 아마 돌아갈 것 같습니다. 2~3세대 이민자의 삶이 자녀에게 더 좋다는 것도 제 경험상 잘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백인이 되는게 아니니까 한국에서의 성공에 요구되는 정도의 디버프는 걸렸있는 거 같아서.
22/12/22 18:03
수정 아이콘
두분 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고민해 봐야겠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9479 [질문] 중국이 미국 반도체 제제를 이길수 있을까요? [3] 모르골8402 23/03/10 8402
169446 [질문] WBC 한국이 탈락한 뒤에 인기 매치는? [5] 샤르미에티미7325 23/03/08 7325
169437 [질문] 미국 주차 티켓 관련 질문드립니다 [4] 어흥6342 23/03/08 6342
169402 [질문] 집에서 파스타)마늘, 베이컨, 올리브유 추천부탁드립니다. [16] 테네브리움8565 23/03/06 8565
169365 [질문] 미국 시몬스침대와 한국 시몬스침대는 완전히 다른기업인가요? [1] Gunners9093 23/03/05 9093
169321 [질문] 광명역 도심터미널 및 인천공항 도착 시간 문의 [2] 서쪽으로가자7671 23/03/02 7671
169315 [질문] 사업+ 투자 vs 회사+개인적으로 하는일 + 우량주에 장기투자 [16] 난할수있다8361 23/03/02 8361
169245 [질문] [kbl] 외국인선수중 입단당시 커리어나 이름값 높은 선수들 누가 있었을까요? [8] backtoback7373 23/02/26 7373
169082 [질문] 미국에서 학생 F1비자 신분으로 resident alien으로 변경되었을때 [5] 휵스8581 23/02/17 8581
169012 [질문] 주식..만약 달러 환율이 다시 치솟는다면 [4] 밥과글6873 23/02/14 6873
169005 [질문] 대마 간접흡연 질문 [11] 적막8647 23/02/14 8647
168845 [질문] 첫 해외여행(뉴욕)하려는데 준비해야 할게 뭐가 있을까요? [13] BlueSKY--8948 23/02/06 8948
168693 [질문] 내추럴 와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휵스11431 23/01/29 11431
168668 [질문] 미국에서 한국으로 PC 가져가기 [8] Alynna7973 23/01/27 7973
168589 [질문]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몇 살때 부터 커피를 먹나요? [4] ESG8158 23/01/24 8158
168551 [질문] 미국에 예금한돈 찾기.. (미청구자산) Right9747 23/01/21 9747
168547 [질문] 독일 레오파드 탱크 왜 안 보내주는 건가요? [7] Alynna8098 23/01/21 8098
168479 [질문] 하나 트래블로그 카드 질문입니다. [8] 리얼월드7271 23/01/17 7271
168431 [질문] 외국 운전면허증 - 국내 운전 문의 [2] 밀물썰물6434 23/01/15 6434
168364 [질문] Stubhub 사이트 이용 질문입니다.(MLB티켓 구매) [1] Deco7573 23/01/11 7573
168315 [질문] 미국의 벙커족?들의 이름 아시는 분 [8] 오하이오7030 23/01/08 7030
168275 [질문] 미국은 물가 상승률이 왜그렇게 높은가요? [7] grrrill8843 23/01/06 8843
168272 [질문] 달러 환전 질문드립니다 [2] 더치커피6336 23/01/05 63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