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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12/19 14:41:43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친절도 적당한게 좋은걸까요?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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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메시스
22/12/1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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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답이 없는문제라
글쓴분이 그렇게해야 마음이 편하면 그게 정답이죠 모 ..

금전적으로 확실한 손해를 보는게 아닌이상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22/12/19 14:50
수정 아이콘
돈받았으면, 할 수 있는 일까지는 해야한다고 생각하고, 남에게 베풀수 있으면 제가 손해보더라도 더 해주고 싶은 건 정말 좋은 일인데요.. 그러다 보면 할 수 있는 일까지가 아닌 할 수 없는 일, 해서는 안 되는 일이 생기고 손해도 감당할 수 있는 손해부터 감당하기 어려운 손해를 지나 감당 못할 손해까지 오게 됩니다 이건 Lissac님에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Lissac님처럼 이타적인 사람을 보면 그 이타심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있어 벌어지는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 적당히라는 선은 보통 저런 나의 친절이 나에게 부담 내지는 피해로 돌아오는 시점을 맞았을 때, 인간애가 파괴될 때마다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거고요
22/12/1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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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 없는문제죠. 개인마다 행할수 있는 친절의 정도가 다른데.
리얼월드
22/12/1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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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주는 입장에서는 열심히 하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티가 확 나긴 합니다.
시작은 같은 급여 받고 시작하지만... 몇년 지나면 급여나 직급 등에서 차이가 날 수 밖에 없죠
열심히 하는 사람은 뭐라도 더 챙겨주고 싶음...
글쓰신 것처럼 열심히 하신다면 분명 나에게 보상이 언젠가는 돌아옵니다
22/12/19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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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게 기대한만큼 아웃풋이 안오는 경우가 많아서 친구가 그러는거 같은데 애초에 받을거에 대한 기대가 없으시면 괜찮습니다.
22/12/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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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거야 자기맘이고 기왕 하는게 마음 편하면 생색 잘내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런 성격의 분들이 보면 정말 생색을 잘 못내요. 얄밉게 한만큼 받겠다 이런게 아니라도 내가 이만큼 했다 라는걸 상대방이 확실히 인식은 할수 있게 해야 하는데 맨날 오다 주웠다 급으로 생색 내는것도 부끄러워 하면 결국 호구 될때가 많더라구요.
22/12/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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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색을 잘 내야한다라는 말이 와닿네요.
상대방에게 괜히 부담주는거같아서 잘 못하겠던데..
윤니에스타
22/1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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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받았으니 그에 걸맞게 최선을 다한다? 이건 너무 좋은 마인드입니다. 어딜 가든 환영 받으실 수 있어요. 단, 베풀 수 있으면 손해를 보더라도 더 해주고 싶다? 이건 '적당히'가 필요해 보입니다. 님이 손해보면서까지 누굴 도울 이유는 없거든요. 특히나 돈 문제를 겪어 보셨다면 무슨 얘기인지 잘 아실 겁니다. 도와주는 건 님이 피해 안 보는 선에서 적당히...
22/12/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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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금전 문제로는 엮여본적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시간내서 뭔가를 도와주거나, 밥 좀 사주는정도라서.. 살다보면 알게될것같네요
윤니에스타
22/12/1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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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 문제로 엮인 적이 없으셨다니 다행이군요. 밥 사주는 것도 스트레스 받지 않는 선에서 하시길 권합니다. 저는 세상이 갈수록 삭막하고 차가워지는 이유가 다른 이에게 작게든 혹은 크게든 은혜를 베풀어봐야 돌아오는 건 은혜 갚음보단 기만이 대다수라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밥 잘 사는 편인데 당연하게 얻어 먹고 화내는 인간들을 너무 많이 봐서 좀 냉정해지고 있네요.
22/12/19 18:0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금전문제는 어지간해서는 엮이지 않으려고 합니다. 금액 여부를 떠나서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으려고 하고있어요
페스티
22/12/1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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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wjdtkd1227/221585449550
본인의 본성을 따르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다만 왜 자신이 그런 사회, 인간관계 전략을 취하는 가... 그리고 그 효과는 무엇인가?
그런 것을 인생 경험에 빗대어 한번 반추 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22/12/19 15:03
수정 아이콘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블로그글 잘 읽어보겠습니다.
페스티
22/12/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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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설명드려서 친구분은 팃포탯 전략가이고 Lissac님께서는 팃포투탯 전략가라면 친구분이 걱정할만하죠. 왜냐면 팃포투탯은 Tester를 만났을 때 한없이 착취당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는 말 그리고 까칠한 사람을 더 대우해주는 간사한 사람들의 경향을 보면 과잉 친절보다 자신에게 더 에너지를 쓰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넘치는 에너지는 자원봉사나 기부를 통해서 욕구를 해소하시면 바람직하겠죠.
22/1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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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페스티
22/12/19 16:09
수정 아이콘
성인이 행동양식을 쉽게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별 문제 없이 살아오셨다면 친구분의 걱정이 정답이 아니라 본인이 살아오신 발자취가 정답에 가까울 수 있죠. 우선순위만 잘 정하고 무리하지만 않는다면 굉장히 매력있는 성향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연애나 혼인에 대해서는 ... 어울리지 않는 행동으로 긴장감 조성을 하느니 보다 헌신의 가치를 알아봐 주고 자신도 헌신하는 상대를 찾는 것이 좋겠죠. 화이팅 합시다 ^^;
22/12/1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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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상하지 않는 선에서 친절을 베푸는게 나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손금불산입
22/12/19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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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하게만 해주면 적당하게만 보답받기도 합니다. 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무한도전의삶
22/12/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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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적, 심리적으로 손상을 입으면서까지 호의에 집착하는 건 문제로 볼 수 있지만,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고 더 나은 방도를 찾는 건 인간관계에 좋은 영향을 주고 본인의 몰입과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저는 후자가 생각 이상으로 크다고 보기에 글쓴분의 태도가 멀리 봤을 때는 맞다고 생각하네요. 딱 받은 만큼만 해야지라고 틱틱대는 사람이 일에서나 다른 영역에서는 다르게 하는가? 전 잘 모르겠습니다.
22/12/1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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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말해서 아예 손상을 안 입었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근데 뭐 그렇게까지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도 할 정도도 아니긴합니다.
어느정도는 그냥 넘어갈만한 정도랄까요.
아직 제가 운이 좋아서 그런것 같습니다만, 주변 사람들도 어느정도는 알아주기도 하구요.
중요한건 제 마음이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22/12/19 15:23
수정 아이콘
적정선에 있어서 정답은 없지만
너무 과도하게 친절하면 본인 삶만 피곤해지고 호구 잡히기 쉬운건 팩트인 것 같습니다~

본인 본성에 따라 이정도는 도와주면 좋지~ 싶더라도 타인이 보기엔 '왜 굳이?' 싶은 부분도 있을테고
본인이 생각해도 '어어 자꾸 도와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 나 호구 잡힌건가?'하는 순간이 오더라도 칼같이 못 자르고 애매하게 대응할 수도 있어서
옆에서 그걸 쳐내줄 사람이 있으면 좋긴 합니다만 본인 스스로도 계속 유념하며 지내야겠쥬

적정선에서 쳐낼 때 '나를 안 좋게 생각하는 것 아냐?'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훈련(?)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22/12/19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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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한창 고민하던게 '나를 안 좋게 생각하는 것 아냐?' 이거였거든요.
그래도 나름 살다보니, 괜한 걱정일 때가 더 많더라구요.
저만 심각하게 생각할때가 더 많았어요.
앞으로도 그런일이 계속 있겠지요.
조언 감사합니다.
한화이글스
22/12/1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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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 잡힐 순 있습니다만, 그게 마음이 편하면 그렇게 사는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단지 본인의 커리어, 건강, 정신 상태에 영향이 갈 정도로 호구잡히지 않는 수준에서요
저도 호구쪽이라 이거에 대해서 고민 좀 했는데 이용해 먹는다는 느낌이 들면 처내기 시작합니다.
무냐고
22/12/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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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적당하다는 말이 알맞은 정도라는 거니까 맞는 말이죠.
근데 사람마다 적당하다는 기준이 다르니 어렵네요.
평소에 본인의 친절로 인해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면 쭉 하던대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나이스후니
22/12/19 16:29
수정 아이콘
주변사람들의 요구를 결국 최대한 받아들이고 해주는건데 사실, 그게 감당이 되면 상관이 없습니다. 그게 알바하는 거나 학생일때는 감당이 되요.
그런데 사회생활에서는 요구를 받아들인다는건 그 일에 대한 책임도 내가 지겠다가 되는 경우가 많고, 업무를 남에게 넘기려는 이기적인 사람들도 많다보니, 호의로 받아들이다가 어느순간 본인이 감당안되는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일을 받은 사람이 문제가 되는 상황으로 가게 되죠. 그래서 적당히 받을건 받고, 쳐낼 건 쳐내는게 좋게 되는거죠.
네파리안
22/12/1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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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말 듣는편인데 요즘 진짜 힘들다는걸 느낍니다.
회사에서 팀장도 아닌데 애매하게 팀을 관리하게 되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힘들어요.
한때는 저도 직원들 일하는거 다 돕고 성장하는거 도와주려고 하고 고객이나 대표, 이사가 힘들게 하면 중재해주려고 애 정말 많이 썻는데
이제 혼자해야할 것 같은것도 당연히 도와줘야 되는거라고 생각하고 성장하라고 도와준것도 어느순가부터 일 더 준놈 되고
위에는 사람관리 못하는 사람 취급 당하고 아랫짓원들은 일에대한 불만이나 처우가 불만이면 고객이나 운영진들에 불만을 가져야하는데 이제는 못 끊는 내가 무능한것처럼 애기해서 스트레스가 커요. 이래서 사람이 꼰대가 되는구나 싶습니다.
저도 주변에 pm하신분이나 팀장 하시는 분들한태 고민상담해보니 다들 비슷한 과정 격더군요.
저는 요즘 그냥 위아래로 감정 쓰래기통이 된듯해서 이러지도못하고 저러지도못하고 퇴사각만 보고있습니다.
세츠나
22/12/1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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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이런데 물어보는 것도 좋지만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드리기 죄송하지만
['보는 사람이 말릴 정도로' 남에게 배려하지 않으면 '마음이 불편하다']는 것 자체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가 아닐 수 있습니다.
물론 상담 후 아주 좋은 상태라는 결과가 나온다면 더 좋은 일이고요. 그런데 안그런 경우가 많더라고요.
22/12/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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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그럴수도 있을까요.
한명 빼고는 저런말을 한 적이 없어서, 크게 생각은 안했는데.. 가려면 어디를 가야하는건가요
세츠나
22/12/1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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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시 보니까 그냥 친구 한 명이 한 얘기네요. 그럼 그 사람이 문제일 수도...?! 뭐 이 부분은 농담이고요. 정신적인 문제는 그만큼
누구나 달고사는 점도 있어서 살면서 지속적으로 여러 사람에게 지적당한 부분이 아니면 그렇게 심각한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더 크겠습니다.
타고난 결핍이나 학대에 가까운 가정환경 때문에 남에게 퍼주지 않으면 본인이 스트레스 받는 지인이 있어서 거기에 빗대서 생각을 했네요.
그 지인은 회사에서 연결해준 상담사와 정신과 의사의 처방으로 회복되는 중입니다. 정신과라고 큰 병에만 가는게 아닙니다.
22/12/19 19:09
수정 아이콘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그렇게 독한? 사람이 아닌지라, 다른 사람의 말에 좀 흔들리는 경향이 있어서 깊게 생각했나봐요.
만약에 너무 집착하게 되는것 같으면 정신과에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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