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11/16 21:50:08
Name 슈가붐
Subject [질문] 한국전쟁배경의 헐리우드 영화가 별로없는이유는 뭘까요?
2차 세계대전이야 승전국이니 말할것도 없지만

패전했던 베트남전쟁 배경영화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높은게 있거든요?

근데 한국전쟁 영화라고하면 생각나는게 아예없네요...

나름 미국 자원을 많이 쏟아부은 전쟁중에 하나일텐데요..

왜일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2/11/16 21:52
수정 아이콘
한국전쟁 자체가 미국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습니다. 별명이 잊혀진 전쟁일 정도죠.
미메시스
22/11/16 21:57
수정 아이콘
여러가지 이유가있죠

2차대전 이라는 끝판왕과 너무 붙어서 일어나 지역전쟁 이미지가 강하고
베트남전에 비해 빨리 끝난 전쟁이기도 하죠(3년/8년)
아직 tv가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이라 대중의 관심을 덜받기도 했고 등등
항정살
22/11/16 22:07
수정 아이콘
승리도 패배도 아닌 어정쩡한 전쟁이니까요.
22/11/16 22:17
수정 아이콘
베트남전쟁은 미국에서 엄청난 파급을 가져온 전쟁이므로 패전인 베트남전 영화도 있는데? 라는 의문은 적절하지 않죠
22/11/16 22:18
수정 아이콘
베트남전은 패전이기때문에죠
다른나라도 아니고 미국이 패배한 전쟁이니..
고오스
22/11/16 22:49
수정 아이콘
2차대전 -> 625 -> 냉전 -> 베트남전쟁 -> 이라크 전쟁인데

2차대전과 냉전의 임팩트가 원채 크기도 하고, 625는 2차 대전 끝난지 얼마 안됬을 때

꼬레아라는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곳에서 총 기간 3년, 실질적으론 1.5년도 안되는 기간(나머지 기간은 사실상 대치)에 벌어지다 보니 별 관심이 없죠

베트남 전쟁은 미국이 진 전쟁이라 임팩트가 강하고요

그리고 냉전이 수십년동안 진행되면서 쿠바 핵위기 등 각종 이벤트가 꾸준히 발생하다보니 이름도 못들어본 나라의 전쟁은 금세 잊혀졌다고 봅니다
카르텔
22/11/16 23:16
수정 아이콘
"The Forgotten War"
블래스트 도저
22/11/17 00:14
수정 아이콘
휴전중인 이유도 있죠
김유라
22/11/17 00:20
수정 아이콘
뭔가 뽑아내기 묘하죠.

2차 대전처럼 확실하게 승리해서 미국 만세를 외칠 수 있는가? No
베트남 전쟁처럼 패배해서 반전주의나 당시의 염세주의적 표현을 할 수 있는가? No

이고, 어지간한 유명 전투는 한국에서 이미 뽕을 뽑을 정도로 뽑아먹어서... 찍을 것도 마땅찮죠.
(그나마 파로호 전투 정도가 남았는데 중국에서 아주 지x발광을 하겠죠)
22/11/17 02:45
수정 아이콘
괜히 잊혀진 전쟁이라 불리는게 아니죠.
22/11/17 09:50
수정 아이콘
임펙트로 치면 바로 몇년 전에 2차대전이 있었고,

후유증으로 치면 몇십년 뒤 베트남 전이 있고,

첨단 무기를 이용한 현대전 이미지는 걸프전이 다 가져갔죠.

게다가 결정적으로 한국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은 중국시장에 팔아먹기도 힘들고요.


그래도 언젠가 위 전쟁들에 대한 작품이 너무 많다느껴지면, 한국전쟁도 재발견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난한 식민지 국가였던 한국이 공산주의 세력에 점령당할 위기 → 우리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 → 치열한 전투끝에 절반(남한)은 민주화 달성 → 한강의 기적! 한국코인 개떡상! → 역시 미국의 민주주의 만세! 미뽕 MAX 충전!

가능할듯...

참고로 현재 한국전쟁중 장진호 전투를 배경으로 하는 미국 영화 [디보션]이 개봉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토리북
22/11/17 10:16
수정 아이콘
결론이 나지 않은 전쟁이란 점도 있죠. 이기면 국뽕, 지면 자학이 가능한데 이도 저도 아님.
앙겔루스 노부스
22/11/17 19:29
수정 아이콘
한국에게나 중요하지 미국에게는 물론이고 세계사적으로 거의 의미없는 전쟁이라서기도 하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0267 [질문] 서울 도전먹방 음식점 추천 부탁드려요 [10] Nano9404 23/04/24 9404
170071 [질문] 미국과 유럽의 문화에서도 결혼유무를 묻는 건 무례한 건가요? [11] 상록일기9510 23/04/12 9510
169978 [질문] 비행기에 인슐린 갖고 타도 될까요? [6] 정유미8769 23/04/07 8769
169748 [질문] 연금저축펀드계좌에서 개별 주식 종목도 살 수 있는지요? [3] nexon10053 23/03/26 10053
169686 [질문] 에어프레미아 탈만 한지요? [7] 성야무인8295 23/03/21 8295
169637 [질문] 시가총액과 주가지수가 차이가 나는 까닭? [4] 상록일기8277 23/03/19 8277
169620 [질문] 미국에서 새 차를 사려고 하는데 따로 좋은 시기가 있을까요? [3] 휵스5963 23/03/18 5963
169528 [질문] 경제 질문드립니다. [2] 더높은곳으로7516 23/03/13 7516
169520 [질문] 자산배분 투자 입문할 포트폴리오 추천드립니다. [17] 사람되고싶다8656 23/03/13 8656
169479 [질문] 중국이 미국 반도체 제제를 이길수 있을까요? [3] 모르골9070 23/03/10 9070
169446 [질문] WBC 한국이 탈락한 뒤에 인기 매치는? [5] 샤르미에티미7844 23/03/08 7844
169437 [질문] 미국 주차 티켓 관련 질문드립니다 [4] 어흥6990 23/03/08 6990
169402 [질문] 집에서 파스타)마늘, 베이컨, 올리브유 추천부탁드립니다. [16] 테네브리움9144 23/03/06 9144
169365 [질문] 미국 시몬스침대와 한국 시몬스침대는 완전히 다른기업인가요? [1] Gunners9861 23/03/05 9861
169321 [질문] 광명역 도심터미널 및 인천공항 도착 시간 문의 [2] 서쪽으로가자8210 23/03/02 8210
169315 [질문] 사업+ 투자 vs 회사+개인적으로 하는일 + 우량주에 장기투자 [16] 난할수있다9336 23/03/02 9336
169245 [질문] [kbl] 외국인선수중 입단당시 커리어나 이름값 높은 선수들 누가 있었을까요? [8] backtoback7950 23/02/26 7950
169082 [질문] 미국에서 학생 F1비자 신분으로 resident alien으로 변경되었을때 [5] 휵스9141 23/02/17 9141
169012 [질문] 주식..만약 달러 환율이 다시 치솟는다면 [4] 밥과글7408 23/02/14 7408
169005 [질문] 대마 간접흡연 질문 [11] 적막9330 23/02/14 9330
168845 [질문] 첫 해외여행(뉴욕)하려는데 준비해야 할게 뭐가 있을까요? [13] BlueSKY--10019 23/02/06 10019
168693 [질문] 내추럴 와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9] 휵스12225 23/01/29 12225
168668 [질문] 미국에서 한국으로 PC 가져가기 [8] Alynna8579 23/01/27 857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