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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11/14 14:36:35
Name 삭제됨
Subject [삭제예정] 연애에 관해 질문있습니다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배고픈유학생
22/11/14 14:45
수정 아이콘
정답은 아니지만. 대화를 많이 해보세요. 혼자 질문 만드시고 여기서 답변 받고 결론내는 것보다 서로 속시원하게 말하는게 낫습니다.
22/11/14 14: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연애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관계가
서로가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교집합을 만들어 가야 지속이 되지요.
애정은 불씨와 같아서 장작 안 넣어주면 곧 사그라듭니다.
첫 연애라 하셨으니 제 첫 연애 생각을 해 보면,
저는 노래에 별 관심이 없었으나 짝꿍이 아카펠라를 좋아해서
저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더리얼그룹 알게 되어서 지금도 좋아합니다.
짝꿍은 영화에 데면데면했으나 제가 영화감상을 좋아해서
사전 시사회에도 같이 갔었죠.

2. 연애든 뭐든 인간관계의 기본이 신뢰인데
[여자친구가 씻으러 갔을 때 몰래 핸드폰을 보고]에서 그냥 내렸습니다.
내가 알려고 하지 않았는데도 상대방의 부정을 알게 되었을 때,
그런 경우가 아닌 이상 기본 중의 기본이 서로를 믿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런 소통도 없이 맹목적으로 믿으라는 말씀은 물론 아닙니다.
글쓴님께서 걱정하시는 부분에 대해서 기회를 잡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내 보세요.
이런 어려운 대화에서 강력 추천드리는 스킬이 <비폭력대화> 입니다.
더높은곳으로
22/11/14 14: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문에 빠진 내용인데 그날 노래방가서 노래부를때 여자친구 폰 화면에 XX오빠 부재중 전화 알림을 봐서 확인해본겁니다. 몰래 볼거였으면 애초에 볼 수 있었고 그동안은 몰래 봐야겠다는 생각조차도 안했었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22/11/14 14:54
수정 아이콘
실제 상황이야 어찌 되었든 간에
저는 상대방의 핸드폰을 볼 상상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보고 싶다는 욕구가 치밀었다면
관찰-느낌-욕구-부탁이라는 비폭력대화 모델에 따라
짝꿍에게 직접 얘기를 했을 겁니다.
22/11/14 14:51
수정 아이콘
연인이나 부부관계에 있어서 신뢰는 기본 바탕이기 때문에
이건 그냥 100% 믿고 신경끄던가 정리하던가지
본인이 어떻게 할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이게 맘에 안들어서 컨트롤 해보겠다고 움직이면 한쪽에 아주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이상 서로 스트레스만 받고 아무것도 안되요 대부분
수타군
22/11/14 15:11
수정 아이콘
왠지 고개가 끄덕
그말싫
22/11/14 15:18
수정 아이콘
이 글에서 강렬한 난 쿨하다 + 정신승리의 기운이 느껴지는데...

1은 그냥 시간이 지난 후 판단만 하면 됩니다, 억지로 뭘 같이 한다고 되지도 않고요.
몇 달 더 지났지만 여전히 할 말도 없고 애매하다 싶으면 연애 이상의 관계로 나아가긴 어려운 관계라는 거죠.

2는 그냥 평생 안고 가야 할 시한폭탄 같은 거죠, 평생 안 터질 수도 있습니다만.
운동하고 전신샷을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사람이면 불특정 다수의 남성에게 관심 받는 것은 일단 즐기는 분으로 보이니 남친과 싸우거나 관계가 틀어지면 들어오는 DM 답장에 크크 말고 몇 마디가 더 붙을 가능성이 있지만 뭐 신경 안 쓰이신다고 하니까 그냥 두면 되는 거죠.
22/11/14 15:35
수정 아이콘
레드필이론이라니........이게 뭔가 했네요
듣도보도 못한 신조어 같은데
저도 이제 할재인가 보네요ㅜㅜ

근데 설거지론이니 퐁퐁남이니 그런이론(?) 믿지 말고
연애할땐 그냥 단순하게 연애하세요
22/11/14 15:45
수정 아이콘
저도 레드필 몰라서 검색해봤습니다.
설마 매트릭스 모피어스의 그건가 싶어서 검색했더니 거기서 따온 말 맞네요 덜덜덜
https://namu.wiki/w/%EB%A0%88%EB%93%9C%ED%95%84

픽업 아티스트라니 세상에
고오스
22/11/14 15:41
수정 아이콘
교집합이 없는데 어떻게 사귄 건가요?

전 이게 가장 신기하네요

지금이라도 교집할이 될만한 주제를 만들고 함께 경험하세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2/11/14 15:44
수정 아이콘
1. 여친분의 성향이 중요할거같아요. 보통은 여자들이 알아서 이것저것 주제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리액션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가는 거 같고, 별로 연락을 자주 하는 걸 즐기지 않는 타입이라면 그에 맞춰서 연락횟수를 줄이면 됩니다. 결국 여친분과 연락 문제에 대해 대화를 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2. 두번째는 딱히 정답이 없는 것 같기도.. 합니다. 신경 쓰이시면 이야기를 해보는거고, 아니면 그냥 놔두는 건데, 몰래 보고 알게 되셨다고 한다면 말을 꺼낼 명분이 좀 거시기하긴 하네요.
큐브큐브
22/11/14 15:44
수정 아이콘
연애를 너무 글로 배우신거같은데...
레드필이니 프레임이니 이런 개념을 머리속에 생각하는순간
본인은 베타남입니다. 알파남이 될수없어요.
진짜 알파남이면 다른 남자가 엉덩이 가지고 섹슈얼한 농담을한거에
의미없는 답장한것만으로 이여자와의 관계는 끝입니다.
꿈꾸는사나이
22/11/14 15:5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랑 똑같아요 추천드립니다...
무지개그네
22/11/14 15:52
수정 아이콘
파이팅하세요. 무슨 프레임이론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연애를 좀 많이 해보셔야할듯
레너블
22/11/14 16:15
수정 아이콘
근데 핫플이뭔가요?
핫플레이스같은데서 헌팅같은거 했다는 용어인가요??
일반상대성이론
22/11/14 16:21
수정 아이콘
글에서 사랑이란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대화는 그냥 상대방 좋아하는 걸루 좀 찾아보면서 얘기하면 되겠죠. 그게 안되면 그냥 상대방한테 관심이 없는게 아닐까...
교자만두
22/11/14 16:35
수정 아이콘
레드필이론.. 사람사이 관계는 저런걸로 뭘 할수가없는데. 십수년전 유행한 픽업아티스트 이런비슷한건가요? 프레임..
사람많이만나보고 대화하고 하면 다필요없습니다.
이혜리
22/11/14 16:54
수정 아이콘
레드필 이론이 뭔가 했네요.

연애 하는데 있어서, 일반론이나 이론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내가 보고 판단하는 거예요,
남들에게 썅X, 이라고 해도 나한테만 좋은 사람이면 충분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뭐 여튼,
카톡이나 전화를 많이 하는 커플도 있겠지만, 사실 안 그런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저도 연애 할 때나 지금도 쓸데 없이 전화 통화하는 것 싫어 해서 [데이트하다가 집에 데려다 주고 돌아가는데, 오빠 심심할까봐 전화했다는 이유]로 헤어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카톡 같은 경우도 굳이 관심사가 다르면, 재미도 없는 주제로 얘기하는 것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하다가 공통 된 관심사가 튀어나올 경우에 이야기를 더 재밌게 하는데 집중하곤 했어요. 모르는 주제 나오면 그냥 호기심 가지고 물어보면서 관심사를 넓히기도 합니다.

그리고 타인의 휴대폰은 몰래 보는 것 아닙니다.
뭐 물론 어떤 사유 (e.g. 아무래도 얘는 바람을 피는 것 같은데 등) 과 같은 Case도 있지만 신뢰가 기본이 되는 거죠.
누구나 그 역치 값은 다르지만, 저에 대한 태도가 달라졌다고 해서 저는 휴대폰 검사, 감시, 몰래 보기 등을 하지도 않고 할 것 같지도 않네요.
제 지인이 [형수 딴 남자랑 손 잡고 가던데]라고 해도 사진이 없으면 안 믿을 것 같은 정도로.

그리고 경고는 무슨 경고입니까.
그거 되게 뭐랄까, 약해보여요..... 허세스러움이 가득하다고 해야 하나.
[친구의 여친을 뺏으려고 합니다. 맞아도 싸다고 생각하고 맞으면 깽값은 안받을 생각입니다.] 라는 무슨 짤을 본 것 같은데, 약간 그 느낌.....
주니뭐해
22/11/14 17:19
수정 아이콘
댓글 길게 적었다가 윗분들 좋은 말씀이랑 중복이라서 지웠습니다.
헤어지는 걸 권해드립니다.
아니 사실상 아마 마음이 없으실겁니다.
22/11/14 17: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가 굉장히 이론을 통해 초월한 알파남이 된 것 같이 썼지만 쿨한척 하는 베타남..
[본문 내용이라 삭제]
본인이 위라고 이미 정해놓고 기싸움은 꿈도 꾸지 말라 뭐 이런건가요. 아니면 이 전 연애에서 갑을 관계에 의한 상처를 크게 받으셨다던지..
뭐랄까 질문하신 쪽으로는 글의 요지가 전혀 부합되어보이지 않고 자랑+대쉬받는 여자친구 자랑할 수 있는 난 알파남이다 라는 의도로밖에 안읽히네요. 좋은 답변 들을 질문은 아니군요.
22/11/14 17:26
수정 아이콘
으음, 좋아하는 게 맞는 건지.
피우피우
22/11/14 17:43
수정 아이콘
너무 글쓴이를 비방하고 싶진 않고.. 픽업아티스트처럼 기술적인 방법으로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도 나쁘진 않은데 일단 연애를 시작하셨다면 그보다 좀 더 순수하게 상대방에게 몰입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글쓴님의 관심사가 게임과 부동산이라 하더라도 여자친구분이 옷, 연예인, 여행에 관심이 많다면 자연스럽게 그런 분야들에도 관심이 가지 않나요? 아주 큰 관심은 안 가지더라도 여자친구분이 그런 이야기들을 할 때 맞장구 쳐줄 수 있을 정도의 관심이면 충분할텐데요.

저는 맛집 같은 데 관심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연애하면서 어딜 가든 맛집 앱으로 평점 검색해보게 되었고 여자친구는 롤이 어떤 게임인지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저 때문에 페이커 뿐 아니라 데프트, 피넛, 쵸비, 스코어, 케리아 등등 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크크
The)UnderTaker
22/11/14 18:0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애관계나 인간관계에서 원만하게 잘하는사람들은 이론같은거 알지도 못하고 신경도 안씁니다. 그냥 때에 따라서 예의 매나 배려같은걸 신경쓸뿐이죠. 실제로 인간관계에서 이론이 뭔 소용이 있습니까;

좋아하면 계속 만나는거고 안좋으면 안만나는거지 뭐가 어떻고 따져가면서 왜 하나요
LuckyPop
22/11/14 20:04
수정 아이콘
뭔 이상한 이론은 갖다 버리시는게 좋을 듯 첫 연애에 경험도 별로 없으신 것 같은데 '연인 관계에서 여자가 남자한테 이런 느낌을 받으면 무조건 마이너스 요소입니다.' 이런 식으로 단정짓는게 좀.. 연애라는 건 기본적으로 인간관계의 연장선이에요 사람마다 천양지차라 그런 식으로 정형화할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그때 그때 최선을 다할 뿐이죠 저도 과거 피쟐에 올라왔던 유명한 연재글이 있어서 대충은 아는데 '이거도 신경써야될 부분일까요?' 이런 질문이 나온 것 자체가 PUA로서 실패한 것 아닌가요?

1번 질문에 답변 드리자면 카톡이야 원래 잘 안하는 커플도 있긴 한데 처음부터 말수가 없는 스타일이 아니라 점점 줄어간다니 서로 좋아하시는 건 맞는지 궁금하네요 호감의 기본은 호기심이거든요 상대랑 나랑 꼭 관심사가 같지 않아도 상대방이 뭘 좋아하는지 궁금하고 묻고 서로 드립치면서 웃고 떠들고 뭐 보통 그런걸 연애라고 하죠 자기자신에게 솔직해지세요 차라리 몰래 휴대폰 봤다고 사과하고 다른 남자랑 이런 식으로 연락하는게 좋지는 않더라 식으로 고백하는게 백배 천배 낫습니다 이론이 꼭 나쁜 건 아닙니다만 이상한 겉멋만 가득해선 진실된 연애를 하긴 요원할 듯 합니다
22/11/14 22:22
수정 아이콘
몰래 남의 핸드폰 보지 마세요..
22/11/15 00:05
수정 아이콘
내용 삭제해서 저도 지웁니다.
루체시
22/11/15 11: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연애관이 뒤틀리시면 안돼요. 결국 사람과 사람 관계이고, 그 사람을 얼마나 존중하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아직 어리시니 충분히 다른 연애경험을 통해서 바뀌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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