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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4 21:13
아버지가 신고를 할 정도로 심하게 말을 했나요...?;
진짜로 그럴 정도라면 이미 강을 건넌 듯 합니다. 그리고 2번이 터졌을 때 뭔가 확실히 조치를 하셨어야죠. 그냥 미안하다는 사과로 뭉개고 넘어간 거면 작성자분 대처도 진짜 별롭니다.
22/06/14 21:19
3번까지는 부모님도 나름의 힘든점이 있으셨겠지만 와이프분이 참 힘드셨겠다 생각했는데
4번에서 경찰신고요????? 통화내용에 패드립 급이 있었던게 아닌 이상 부모님도 선을 넘으셨지만 와이프분도 선을 넘으신것 같네요 "이번 사건전까진 참 잘지냈는데 너무 혼란스럽네요." --> 이건 글쓴이분 본인만의 착각이었을 확률이 매우 높아 보이네요, 보통 이런문제는 양쪽이 참고 참다가 폭발하는건데... 해결책은 일단 시간이 약이죠... 자식 이기는 부모 없으니 와이프분 편 많이 들어주시고, 부모님은 몰래 챙겨주세요
22/06/14 21:27
(1)전화를 안받는다고 (2)전화로 심한말을 한 뒤 (3)사과전화를 한다.
(3)번이 사과였을지 또 다른 폭언이었을지 받는사람은 모릅니다. 폭언 가해자는 사과전화였다고 주장하겠지만요. 상시 통화녹음상태라면 이미 선 넘는 발언이 여러차례 있었을텐데 잘 지내던 사이는 확실한걸까요?
22/06/14 21:35
위에 다른분도 말씀해주셨습니다만 이건 글쓴분 글에 너무 생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의도적이든 그렇지 않든(나쁜뜻이 아니라 글쓴분은 별 문제 아니라고 넘겼던 게 당사자들에게는 심각한 문제였다 뭐 이런 의미입니다), 그 부분을 알지 못하는 한 뭐라 조언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22/06/14 21:45
저는 우선 시어른 차단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길게 하신 것도 아니고 남편에게 하소연도 했고 어쨌든 남편 키워주신 가족 분인데 며느리입장에서 미울수있지만 차단은 좀 선넘었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어르신들께서 먼저 사과하신다는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그런데도 그걸 하려고 하신 어르신이라면 영 나쁜 분은 아닌것 같은데... 물론 제가 텍스트로 접해서 담백하게 받아들여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다 신고를 한다는건 제 머리론 도저히 받아들이기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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