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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6/10 17:52:28
Name 꿀행성
Subject [삭제예정] 기업의 입장에서 주가가 오르면 좋은점?
초보적인 질문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주식 이야기를 들으면서 항상 궁금했던게
주가가 오르면 회사가 가지고 있는 지분의 가치가 오르는 것이니 당연히 좋은일이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주가가 오를때마다 처분해서 차익을 실현하는 기업은 거의 없지 않나요?
시장에서 거래되는 주식은 대부분 기업의 손을 떠난 주식들이니 가격이 오른다 해서 없던 현금이 생기는것도 아닐텐데,

1.시총이 오르는 것이니 명목상으로도 좋다
2.기업의 이미지에 좋다
3.투자를 받거나 돈을 빌릴때 시총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캐시 땡기기가 좋다

이것외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요소가 있을까요?
만약 3번이 맞다면 현장에서 어느정도 온도차가 발생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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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6/10 18:08
수정 아이콘
주식이라는게 최초 상장 이후에 '영원히 추가 발행'을 못하는게 아니라서..

실제론 정해진 규정+법적 한도 내에서 주총을 통해 주식을 계속 발행합니다. 이만큼이 회사가 바로 환전 가능한 이득이 되고.

둘째로는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수도 있으며, 주식은 회사 본연의 가치기 때문에 당연히 긍정적 영향이 있고.

셋째로는 직원들과 투자자가 가진 주식들은 다들 현금화를 하죠.. 그러니 관련 사람들에게도 모두 이익이 됩니다.

넷째로는 다른 회사를 인수하거나 할때 주식 맞교환등도 할 수 있고.. 등등...
꿀행성
22/06/10 18:24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궁금했던 것들이 많이 해결됐어요!!
22/06/10 18:25
수정 아이콘
본문 중에 고르면 3번에 가깝습니다.
주식 최초 발행에서 투자가 끝나지 않고 또 다른 투자를 받을 때 유상증자를 하기 때문에 기업 입장에서도 주가는 중요합니다.
주가가 높으면 적은 주식 발행으로도 충분한 금액이 확보 가능하기 때문에 지분이 많이 희석되지 않지만
주가가 낮으면 동일한 금액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주식 발행을 해야 하니 지분이 많이 희석되고 경영권 방어에도 안 좋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가치가 시총이기 때문에 회사를 매각할 때 역시 당연히 주가가 높은 것이 좋습니다.
꿀행성
22/06/10 18:4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2/06/10 20:19
수정 아이콘
물론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 없고, 지배주주의 지분이 충분하며, 회사를 매각할 생각이 없다면 지배주주도 주가에 별 생각이 없습니다.
꿀행성
22/06/10 21:10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류지나
22/06/10 21:34
수정 아이콘
주가 상승 = 배당 상승 = 주주의 이익실현
이기 때문에 미국같은데서는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주가를 상승시키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왜냐면 미국은 엄격하게 배임죄를 묻거든요. 주가 상승 안 시키면 주주들의 이익 실현에 최선을 다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결과적으로 이게 배임이라는 거죠.

그런 개념이 없는 한국에서는 글쓴분 말씀처럼 별로 대주주가 주가 올릴려고 안 합니다. (한탕하려는 꾼 아닌 이상에는)
interconnect
22/06/10 22:25
수정 아이콘
류지나님도 쓰셨지만 반대로 본문과 댓글들의 이점들이 필요 없는 회사들은 주가 관리도 엉망이고 가격도 낮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PER만 보고 자칭 가치투자라면서 들어가면 어처구니 없는 꼴 볼 회사들 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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