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3/27 09:56:53
Name 사이시옷
Subject [질문] 금리 3% 대출로 미국주식 투자?
안녕하세요

현재 3퍼센트 금리로 3천만원을 대출해 둔 상황입니다. 이걸로 투자를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와이프랑 얘기하기로는 미국주식 하락폭이 과할 때 투자용 or 부동산 좋은 급매물 나왔을 때 매수용으로 쓰기로 한 상태입니다

현재 오천만 원 정도 미국주식 투자중이고 자가 보유 중이고요

올해가 지나면 소득기준 때문에 받을 수 없는 대출이고 미국 지수 추종만 해도 최소 5퍼는 먹지 않겠냐는 생각에 일단 대출 받기는 했는데, 레버리지로하는 주식투자가 겁이 좀 나기도 해서요^^; 참고로 20년 코시국 초기에 처음으로 주식투자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둘 다 공무원이고, 올해 자녀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 조언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죽전역신세계
22/03/27 10:02
수정 아이콘
대출은 받을수 있을때 받아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특히나 3퍼대라면요.. 다만 주식으로 한번 크게 뽑자.. 라는 마인드보다 대출을 받아놓고 이걸 집 살때 쓰자.. 라는 초심으로 운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몽키매직
22/03/27 10:17
수정 아이콘
자산을 어떻게 구성할지는 (고위험/저위험 분산) 가치관에 따라 다르기는 하나, 대출 받은 금액이면 무엇에다 투자하든지 위험을 한 단계 이샅 높이는 것이라, 고위험자산인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대출 받은 돈은 가능하다면 자가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게 안전하지 않을까 합니다.
싶어요싶어요
22/03/27 10: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답까진 아니라도 어느정도는 진입하기 좋은 시기란게 분명히 있습니다. 지지난주 바닥찍고 이미 10%넘게 올랐죠. 진입시기를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면 최소한 반대로 매수한 다음 언제 매도할지라도 (익절, 손절) 계획을 잘 세워두고하면 나쁠건 없다고 봅니다.
태엽감는새
22/03/27 10:19
수정 아이콘
5퍼면 주식의 신을 노리시는군요
굳이 레버리지 안하시고 VTI같은거 사시면 되지않을까요
당근병아리
22/03/27 10:27
수정 아이콘
참고로 작년 2%초 대출지만 주식투자한 결과 -30% 입니다.
좋은 결과를 얻기 바랍니다.
죽전역신세계
22/03/27 10:34
수정 아이콘
뭘 하셨길래..
당근병아리
22/03/27 10:36
수정 아이콘
참고로 한 종목입니다.
22/03/27 10:40
수정 아이콘
빚투는 어지간히 자신 있는 게 아니라면...
22/03/27 10:56
수정 아이콘
두분이서 3천이면은 레버리지가 과해 보이지는 않는데
거주 목적의 집을 구입하는데 사용하는것이 아니라면 좀 비추천 하는거는 사실입니다.(집이 없으시다면 더더욱..)
잘되면은 뭐 원금도 털고 다 할수는 있는데 다우존스 기준 1년 주가 변동 추이만 보더라도 그냥 쭉 우상향 보다는 뭔가 박스권안에 있는 모양새거든요.
물론 이 박스권이 왔다갔다가 좀 큰편이고 그나마 s&p가 작년동시기 대비 오르기는 했는데 고점보다는 빠진 상황이고..
덴드로븀
22/03/27 11:12
수정 아이콘
평소 주식으로 수익을 20~30% 이상 내고 확실하게 매도해서 수익을 현실화해둔 상황이면
지금 바로 들어가서 몇개월안에 수익보고 매도하는건 괜찮다고 보는데

1~2년 묵혀본다 이런건 쉽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환율도 관건이구요.
excelsior
22/03/27 11:18
수정 아이콘
적당한 레버리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시드가 적지만 천만원 대출 끼고 1년간 5천 미국장에 투자해서 지금 대출 원금 빼고 순수익 2천만원입니다... 리스크 관리 한다는 생각으로 큰 욕심 안부리고 보수적으로 투자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22/03/27 12:19
수정 아이콘
익절 가능해질때까지 무한정 대출 유지하실 수 있으시다면 괜찮은 것 같은데요?
22/03/27 12:20
수정 아이콘
금리 3% 대출로 미국주식 투자->가능
미국 지수 추종만 해도 최소 5퍼는 먹지 않겠냐는 생각->잘못된 낙관론(15년 이상 투자하실 생각이면 합리적 생각)
김유라
22/03/27 22:36
수정 아이콘
이게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금리 3% 3,000만원... 막말로 일반적인 직장인 기준으로 닷컴버블 시즌2 쯤 터져서 나스닥 몇 토막나도 그냥 욕하면서 갚으면 되는 수준의 돈이긴 합니다. 그런데 수익이 당연히 날거란 생각은 무조건 홀딩해야 합니다.
척척석사
22/03/27 12:25
수정 아이콘
지금 미장이 그렇게 쉽게 보고 쉽게쉽게 먹히는 때는 좀 지난 것 같기도 합니다.
22/03/27 13:24
수정 아이콘
한번 해보세요 그때그때 다른데 몇년 해보면 년3프로가 우스운게 아닌걸 느끼실겁니다
니시무라 호노카
22/03/27 13:51
수정 아이콘
150먹으려다 천만원 잃을수도
StayAway
22/03/27 13:57
수정 아이콘
자산배분 꼭 하시길..
마술사
22/03/27 17:49
수정 아이콘
미국주식은 많이 떨어지긴했지만 최근 워낙오른것 감안하면 저평가상태는 아닌것같아요.
게다가 지금 환율이 역대급 수준이라 원을 달러로 바꿔서 미국에만 올인하는건 비추드립니다.
국내/중국도 같이 투자하는걸 추천합니다
22/03/27 22:37
수정 아이콘
자가있고 20년에 처음으로 투자한거면 수익도 본 상태일텐데 대출받은 3천에서 좀 잃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최소 5퍼는 먹지 않겠냐는 아주 오만하고 20년에 코로나 시국에 들어와서 이득만 본 사람들의 착각입니다.
사이시옷
22/03/28 09:23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미국 s&p의 경우 배당을 제외하고서라도 연평균 7퍼 정도의 성장을 해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최소 3~5년 이상을 가져간다고 했을 때 5퍼의 수익은 기대해 볼만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22/03/28 10:52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freedom/95207

연평균이라는게 파멸적 하락과 파멸적 상승이 모두 포함된 연평균이죠. 3~5년 사이에 하락장에 걸리면 s&p라도 어쩔 수 없어요.
몽키매직
22/03/28 11:36
수정 아이콘
하락장 와도 존버를 하시려면 그 돈을 꺼내서 써야 될 일이 10~20년 내에 없다라는 확신이 있어야 가능한 겁니다.
대출 받아서 부동산 이외의 위험자산에 투자할 때는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최소 10년은 이 돈을 현금화 안할 자신 있을 때만 하는 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6153 [질문] 외국에서는 샤프를 별로 안 쓰는 이유가 있는지요..? [14] nexon9713 22/09/19 9713
166128 [질문] 환불가능 비행기표에 대해서 (델타) [1] 휵스9339 22/09/19 9339
166027 [질문] [미국 이민 질문 드립니다] [10] 문재인대통령8799 22/09/13 8799
166011 [질문] 미국 코로나관련 입출국 준비물 [4] BestOfBest8740 22/09/13 8740
165987 [삭제예정] 항공업계 요즘 어떤가요? [1] 공유11117 22/09/12 11117
165967 [질문] 라면은 타식품에 비해 건강에 확실히 나쁜가요? [25] 기술적트레이더10867 22/09/11 10867
165944 [질문] 영국식 영어 미국식 영어 궁금해요 [7] 기술적트레이더8464 22/09/09 8464
165922 [질문] 노트북 구매 질문 - Dell Inspiron Vs XPS [14] Titleist10581 22/09/08 10581
165789 [질문] 근데 한국 말고 이민갈데가 있나요..? [56] 호아킨11186 22/09/01 11186
165729 [질문] 언락폰 확인 방법 질문드립니다. [4] 더미짱7513 22/08/29 7513
165727 [질문] 모택동의 수어지교론은 다분히 프로파간다성 구호다? 아스라이7921 22/08/29 7921
165568 [질문] 고산 지역에 있던 나라들에서는 제철업을 어떻게 했나요? [13] 트랜스휴머니즘7587 22/08/20 7587
165557 [질문] 아이폰 수리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vi20nq6077 22/08/20 6077
165427 [질문] 미국에서는 웃을 때 엘오엘 이라고만 표현하나요? [20] 애플댄스8465 22/08/12 8465
165216 [질문] 미국 본토로 날라오는 핵미사일을 방어할 방법이 있나요?? [7] 테오도르7238 22/08/02 7238
165185 [질문] 미국의 역대 총기난사 사건 빈도를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추이를 알아보려고 하는데 방법없나요? [2] 산딸기먹자5959 22/08/01 5959
165162 [질문] 방콕에서는 무엇을 하면 될까요? [17] 제논5909 22/07/30 5909
165068 [질문] 미국책의 지질이 안 좋은 이유가 있는지요..? [11] nexon5681 22/07/26 5681
165039 [질문] 인천공항에서 입국수속 후 김포공항으로 이동시간 문의 [9] HeffyEnd5403 22/07/25 5403
164982 [질문] 고전 만화책을 찾습니다 [3] 깐딩4328 22/07/22 4328
164949 [질문] 옛날 미국 포크송 질문 드립니다!! [2] 회색사과3177 22/07/21 3177
164948 [질문] 은행에 돈을 맡기고 10년가량 아무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나요? [7] Right6828 22/07/21 6828
164846 [질문] 유승준이 공익 갔었으면 지금 어느급일까요? [54] 깐부7865 22/07/15 786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