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2/02/25 14:27:28
Name Garnett21
Subject [질문] 이제 미국의 시대는 저무는건가요?
구소련 붕괴 이후 명실상부한 세계 유일의 극초강대국이던 미국이 더 이상 그러한 포스를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네요

아니면 미국의 국력은 사실 그대로인데 중국/러시아가 더 강해져서 미국이 비교적 약해지고 있는 걸까요?

솔직하게 친미반중 성향의 저라서 그런지 미국 일극체제가 붕괴되고 글로벌적으로 각자도생&다극화 체제가 성립되는 것 같아 걱정됩니다..

비유가 적절할 지는 모르겠지만 과거 지중해 최강대국이던 동로마 제국이 객관적으로 본인들 보다 열세인 셀주크 튀르크에게 패배한 이후 완만한 내리막길을 걸었던 게 떠오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썬업주세요
22/02/25 14:30
수정 아이콘
전혀 그런 기색 없는데요..
Garnett21
22/02/25 14:33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미국주식 장투 중이에요 흐흐
22/02/25 14:30
수정 아이콘
미국의 시대가 저문건 아니구요 러시아도 개억지긴한데 미국도 끼어들 명분이 없습니다.
Garnett21
22/02/25 14:33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22/02/25 14:31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kr/humor/449086
이거 타고 군갤 갔다오심이
Garnett21
22/02/25 14:33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김파이
22/02/25 14:33
수정 아이콘
미국으로서는 굳이 세계의 경찰 노릇을 하며 유지비를 깎아먹는 거 보단, 내실을 키우는 게 더 좋다는 판단을 했을 수 있죠.
오히려 이번 사건이, 미국은 유럽보다 동아시아에 집중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사건의 가장 큰 피해자는 유럽이고, 오히려 동아시아는 수혜자에 가깝다고 봅니다
Garnett21
22/02/25 14:33
수정 아이콘
그런 시각도 있을 수 있겠군요..!!
22/02/25 14:36
수정 아이콘
미국버스 타고 달달하게 피빨아먹던 유럽이 큰일난거지 미국이 큰일났다는 느낌은 딱히 없습...
ioi(아이오아이)
22/02/25 14:50
수정 아이콘
미국 입장에서만 보면, 소위 세계의 경찰이라는 허울 뿐인 가오 가 좀 상하는 걸 빼면

손해 보는 게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득 보는 게 더 많죠.

미국산 천연가스 수출, 유럽 국방비 상승으로 인한 나토군의 미군을 축소 시킬 수도 있고, 러시아 제재를 통한 러시아 견제 등
야옹도령
22/02/25 15:50
수정 아이콘
내가 미국 대통령이었다면,
그냥 마음과 같았으면 아예 유럽에 군대 다 빼버리겠다고 유럽을 협박했을 것 같습니다.

기본 체급에서 서유럽이 러시아의 10배가 훨씬 넘는 체급임에도 러시아를 벌벌 떨게 오줌 지리게 못하는 것이 오히려 유럽의 군비가 얼마나 한심한 상황인지를 반증하는 것이지요.
참고로 서유럽이 GDP 대비 국방비 2%만 되어도 거의 4000억 달러입니다.
3%는 거의 6000억 달러구요.
나이스후니
22/02/25 16:47
수정 아이콘
미국의 시대는 더 커질것 같습니다. 무역과 교류가 활발해진 이후로 어느 분야든 1위가 가져가는 파이가 예전과 급이다른 시대가 왔죠. 애플이든 테슬라든 경제에서 미국이 가져가는게 더 많아지고 있죠. 국방도 경제가 우선이니 맘 먹으면 나설수 있지만, 사실 굳이 남의 싸움에 나서는게 꼭 이득은 아니죠
일반상대성이론
22/02/25 17:31
수정 아이콘
기술발전속도로 인해 발생하는 격차를 생각하면 앞으로 더 심해지겠죠.
덜 쑤시고 다니는 거지 약해지는 건 아님...
앙겔루스 노부스
22/02/25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일극초강국이었던 시절은 2008년에 진작에 끝났다고 봅니다. 지금은 레드팀과의 우세한 상황에서의 경합 정도인거고, 이번 사태로 그 우세가 살짝 까먹히긴 했지만 실질적 데미지는 그렇게 크진 않다고 보긴 해요. 그러나, 애초에 이런 말을 수많은 사람들이 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미 위신은 엄청나게 실추된건 분명한데, 별 데미지 없음 히읗히읗 하면서 멀쩡한 척 할 일도 전혀 아니죠. 실추된 위신을 회복한다는 것도 그렇게 만만한 일이 결코 아닌데 말이죠.
22/02/25 18:26
수정 아이콘
아들 부시가 그 초갇대국이던 미국을 강대국 수준으로 떨어뜨렸죠.. 물론 지금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국가인 것은 변함없지만 예전같은 초강대국 느낌은 많이 사라졌어요..
샤르미에티미
22/02/25 19:06
수정 아이콘
한때 혼자서 전세계 다 상대 가능하다던 그런 느낌은 없기는 하죠.
회색사과
22/02/26 12:02
수정 아이콘
라이벌리가 있을 때면.. (소련)

남들보다 격차를 더 많이 벌려둬야 하고 또 라이벌보다 더 잘나가고 있어야 하죠.

그러면서 세계 경찰 노릇 하고 힘든 애들 도와주면서
“내가 진짜 1등이야” 티낼 수 있는데…

원탑인 상황에서는 굳이 안그래도 되는거 아잉가 싶습니다.

주변국 입장에서는 1,2 등이 비등비등해야 그 사이에서 간보면서 이거저거 얻어먹는거구요 흐흐

미국 원톱 체제에서는.. 예전만큼 얻어먹을 게 없지만
Rnd 에 쓰는 비용 보면… 미국이 1등하는 게 당분간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국주의 유행하다 2차대전 이후에 자본주의(사회주의) 트렌드로 넘어온 것 처럼 뭔가 크게 패러다임이 바뀌지 않는 한요..
꿈트리
22/02/26 13:12
수정 아이콘
미국에 셰일가스 나오면서 세계경찰의 지위를 버렸죠. 예전에야 석유수입해야했으니 중동에 깊게 관여했지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62553 [삭제예정] 코로나 확진 및 회복 후 미국 입국 [4] 삭제됨3640 22/03/24 3640
162444 [질문] 미국의 영향력을 쇠퇴시키고 다극체제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할지요...? [4] nexon3810 22/03/19 3810
162352 [질문] 주린이가 미장 투자 시작해보려고합니다. [19] 베가563261 22/03/14 3261
162249 [질문] 골린이 골프채 질문입니다!(미국) [2] Capt.Tim3634 22/03/10 3634
162238 [질문] 이제 저금리 시대는 끝일까요? [5] 실제상황입니다4413 22/03/10 4413
162126 [질문] 우리나라 배당주도 꾸준히 모아가는 방법이 좋은지요...? [11] nexon4277 22/03/04 4277
162077 [질문] 베이컨은 건강에 좋지 못한 음식인가요? [12] 기술적트레이더4952 22/03/03 4952
161972 [질문] 이제 미국의 시대는 저무는건가요? [18] Garnett215365 22/02/25 5365
161867 [질문] 이현중 NBA 드래프트 가능성이 현재 어떤가요? [15] 휵스5344 22/02/20 5344
161760 [질문] 미국 증시 기준 역사상 제일 심했던 폭락장은 여기서 언제일까요? [10] 산딸기먹자5229 22/02/14 5229
161752 [질문] 국방, 북한과의 전쟁, 및 국민들의 시각 관련 질문 몇가지 [9] 절대불멸마수3731 22/02/14 3731
161503 [질문] 미국 박사 학생분 계신가요? 세금환급 관련 [5] 휵스5019 22/02/04 5019
161476 [질문] 금리상승을 대비해 채권/배당주에 투자하는 것은 어떤지요...? [11] nexon6364 22/02/02 6364
161474 [질문] [미국주식] 양전했습니다 [9] 연애잘합니다6611 22/02/02 6611
161458 [질문] 영어 과외 구직 사이트? [2] 쿠쿠다스5813 22/02/01 5813
161409 [질문] 일본이 태평양전쟁에서 지지 않을 방법이 있었을까요...? [17] nexon5007 22/01/28 5007
161391 [질문] 그래픽카드 직구 질문입니다. [3] 테네브리움4572 22/01/28 4572
161379 [질문] 일본 거주중이신 피지알러 분들께 EMS 관련 질문 드려요 [11] 조메론4998 22/01/27 4998
161278 [질문] 주식) 1배수 투자란게 뭐죠? [3] 외계소년6605 22/01/23 6605
161275 [질문] s&p500 와 s&p500 etf 차이 [5] 외계소년5728 22/01/23 5728
161257 [질문] 운동기구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2] 니체6036 22/01/22 6036
161134 [질문] <주식,증시>연준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관련 글 해석이 힘드네요 [1] 포인트가드5906 22/01/16 5906
161108 [질문] 외제차 배터리 교체 관련 질문 [10] 엔딤6581 22/01/14 65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