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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1/06/21 21:13:32
Name 깃털달린뱀
Subject [질문] 치밀한(?) 정치물 추천 부탁드립니다.
꼭 국가 정치 이런 게 아니라, 각 개인들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협력하고 세력 형성하고 큰 그림 짜고 음모 꾸미고 배신하고 명분을 내세우고 판을 깨고 이런 것들 총체적으로요.

각 인물들이 어떤 목표를 가지고, 겉으로 내세운 명분 아래 실제로 노리는 것은 어떤 건지 등이 친절하게 나와있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꽁꽁 숨기고 추리하는 식으로 하면 제 능지가 못따라가더라고요. 모든 등장인물이 다 그럴 필요는 없고, 특정 시점에서 추측했다가 뒤통수 맞고 이런 전개도 상관 없습니다.
삼국지연의는 다 좋은데 아무래도 영웅쟁패다 보니 행동의 실제 의도를 추측하기가 힘들더라고요. 행동의 정치적 함의를 파악하려면 이미 내용 파악은 기본적으로 끝내놓고 접근해야하니.

창작물이든 역사 기반이든 상관은 없는데, 아무래도 창작물은 다양한 개개인이 상호작용하면서 판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닌, 사건을 위해 역할을 배분 받았다거나, 작가가 놓친 중대한 오류가 보이거나 하면 좀 깨더라고요.

마음에 들었던 것 예를 들자면 영화 '신세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매체는 소설이든 영화든 드라마든 만화든 상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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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21 21:15
수정 아이콘
하우스 오브 카드 시즌2 까지는 정말 정말 잘만들었습니다.. 그 이후 어느순간 맛탱이 가지만
이혜리
21/06/21 21:19
수정 아이콘
웹툰 상남자
21/06/21 21:21
수정 아이콘
일본식 열혈주인공뽕도 참을 수 있다면 한자와 나오키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허저비
21/06/21 21:28
수정 아이콘
삼국지연의가 너무 대국적이어서 그렇게 느끼셨다면 중드 대군사 사마의가 어떠실까요. 좀 더 개인과 그 주변에 집중한 작품이죠.
한국 드라마로는 고전(?) 하얀거탑이 있을것이고...평가는 모르겠지만 제가 재밌게 봤던 드라마로 돈꽃 도 기억에 남았네요
최근작으로는 보좌관 정도.
세인트루이스
21/06/21 23:10
수정 아이콘
쓰마이 추천합니다
Grateful Days~
21/06/21 21:31
수정 아이콘
미드 웨스트윙 이상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창고민많을나이
21/06/22 09:21
수정 아이콘
공화당도 재밌어서 욕하면서 봤다던 그 미드..!
The Pooh
21/06/21 21:33
수정 아이콘
비밀의 숲은 보셨나요?
파핀폐인
21/06/2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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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부자들?
키모이맨
21/06/2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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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마시는 새
수원역롯데몰
21/06/21 22:05
수정 아이콘
보셨을테지만.. 하얀거탑?
한겨울
21/06/21 22:28
수정 아이콘
웹소설 정치는 생활이다
21/06/21 23:08
수정 아이콘
이정재 주연의 드라마 보좌관 1, 2를 추천해요
저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피지알에선 별 언급이 없더라구요 ;;
21/06/22 03:36
수정 아이콘
서검사. 야이 시키야. 너 일 이따위로바께 못해?
해질녁주세요
21/06/21 23:12
수정 아이콘
드라마 추적자.
뽐뽀미
21/06/21 23:28
수정 아이콘
드라마 펀치 재밌게 봤었습니다만...
란스어텍
21/06/22 00:21
수정 아이콘
정치는 생활이다 추천 합니다. 국회의원 편 부터 보시면 후회 안하실듯
21/06/22 02:01
수정 아이콘
워킹데드요
부기영화
21/06/22 07:37
수정 아이콘
더지니어스...
참새가어흥
21/06/22 09:20
수정 아이콘
안 나온 거 중에는 의룡 추천합니다. 의료만화기는 한데 정치적인 부분도 많이 나와서 재미있어요.
21/06/22 23:10
수정 아이콘
좀 결이 다르지만 미국 정치이야기를 다룬 웨스트 윙 안보셨다며 추천이요
Chandler
21/06/23 09:45
수정 아이콘
웨스트윙 좋아하긴 하는데 약간 시트콤스러운 측면과 뽕이 좀 들어간 작품이라

올리신 조건엔 하우스오브카드가 더 맞을거 같아요. 시즌 2까진 정말 작품이죠. 그 이후엔 크크…그냥 시즌2에서 종영되었다고 생각하시고 시즌2까지만 보셔도 괜찮습니다.
깃털달린뱀
21/06/23 20:02
수정 아이콘
다들 감사합니다! 시간도 많은데 천천히 하나하나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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