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3/09 21:52:31
Name 흥선대원군
Subject [질문] 신해철-'그대에게' 가 데뷔 당시에 충격적이었나요?
피지알에도 과연 그걸 라이브로 보신 나이대의 분들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88년 대학가요제에서 선보였던 곡이라고하던데, 당시에 이 곡 등장이 충격적인 수준이었는지 알고싶어요.

다큐멘터리에 뭔가 과거와는 다른 수준의 명곡으로 묘소하던데 실제 당시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제가 태어나기 전의 일이라 상상이 잘 안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及時雨
21/03/09 22:00
수정 아이콘
신해철씨 본인 술회에 따르면 그 해 대학가요제 내내 발라드가 이어지던 와중 엔딩에서 신나게 달리는 전주를 딱 때려박으면서 관중 분위기를 한방에 휘어잡았다고 합니다.
카메라 감독님들이 다들 마지막에 밴드 나온다고 멋있게 잡아주셨다고...
https://www.youtube.com/watch?v=SVxiqGiLMCM
21/03/09 22:07
수정 아이콘
유튜브에서 이문세 변집섭 조용필 이상우 나훈아 이선희 한국 최고의 가수들 무한 반복 한달 들어 보시고 들어 보세요
중간에 90년대 가수들 들으시면 안됩니다
히이짱
21/03/09 22:19
수정 아이콘
에이 그정도는 아닙니다 그 때 이미 시나위 부활 다 있었어요 그냥 대학생이 이런 무대를? 한거죠.
-안군-
21/03/09 22:10
수정 아이콘
대학가요제때 조용필씨가 앞에서 계속 이어지던 발라드에는 꾸벅꾸벅 졸다가 그대애게 전주가 나올때 확 정신을 차리셨다고...
Je ne sais quoi
21/03/09 22:14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봤는데 같이 보시던 아버지가 보시면서 "쟤들이 대상이네" 한 마디 하셨습니다. 평범한 어른이 듣기에도 그만큼 확 달랐다는 이야기겠죠.
Grateful Days~
21/03/10 09:23
수정 아이콘
저도 라이브로 봤는데 당연히 쟤들이 대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송운화
21/03/09 22:14
수정 아이콘
역시 대선배님들이 많으시네요,, 저희같은 꼬꼬마들에게는 뮤즈그레인의 'In to the Rain'이 충격이었죠
추적왕스토킹
21/03/10 10:36
수정 아이콘
저도 얘네가 왜 무관??? 이랬는데
다리기
21/03/10 12:26
수정 아이콘
엄청 논란이었죠. 당시 대상은 SM 출신이었나 그랬는데
뮤즈그레인은 교대(..)팀이어서 딱히 앞으로 음악할 사람들이 아니어서 컷했던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쟤들 어짜피 교사할건데 상줘서 뭐해
Judith Hopps
21/03/09 22:15
수정 아이콘
7080 포크붐이 아직 꺼지지 않았고 포크 가수들이 대중가수가 되거나 아니면 민중가요 쪽으로 많이 흘러갔는데
그거랑 다르게 80년대 세계적 유행인 신디팝을 결합한 록 음악 그룹사운드면 엄청나게 힙한 사운드였죠.
21/03/09 23:15
수정 아이콘
지금들어도 올타임 가요 넘버원 오프닝이라..
forangel
21/03/09 23:31
수정 아이콘
노래알못인데..
신해철씨가 마지막에 나왔는데 다들 대상을 예상할만큼 그냥 독보적이었다고.
비슷한 케이스로 이선희씨가 j에게 불렀을때도 누나들이 대상은 이 사람이다 그랬고, 그다음날 학교에서 반여자애가
해당 노래 가사를 칠판에 적었던게 기억나네요.
forangel
21/03/09 23:3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음향시설이 부족하던 시절이라 진짜 말그대로 쌩라이브의 시대에 티비의 영향력이 어마어마하던 시절이라..
강변가요제나 대학가요제 일등하면 노래실력은 검증된 상태에다가 화제성까지 높아서 바로 탑가수로 올라갔죠.
메타졸
21/03/09 23:38
수정 아이콘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 않을 만큼의 완성도,
그 당시 기준 앞서간 장르, (최초는 아님)
이걸 풋내기 대학생이 대학가요제에서 보여줌.

요즘에야 미디어의 발달 덕분에 더 어린 친구들이 완성도 있는 실력을 보여주는게 흔하지만,
그당시에는 대학생들이 하는 음악은 정말 풋내기 음악 정도 였는데,
역대 대학가요제 중에 손꼽히는 프로페셔널한 곡이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역대 대학가요제 우승곡 중에 '나 어떡해' '그대에게' 이 두곡 정도 말고는
아직도 불후의 명곡으로 남은게 없을만큼 수준 높은 곡이였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21/03/09 23:59
수정 아이콘
대상은 아니지만.. 연극이 끝난 후가 진짜.. 지금 들어도 참 좋아요
민주가또
21/03/09 23:40
수정 아이콘
70년생 89학번이고 88대학가요제 생방으로 봤습니다. 무한궤도 마지막 무대였는데, 전주 나오면서 '아, 이 곡이 대상이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곡이 충격적이거나 혁신적이기보다는 그냥 대중적으로 좋은 곡이었어요.
당시엔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 수상곡, 특히나 대상곡들은 가요제 막바지에 순서가 정해졌었던 걸로 기억해요.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강변가요제에서 유미리의 젊음의 노트나 이상은 담다디도 거의 순서가 마지막이거나 그에 가까웠던 걸로...

음알못이긴 하지만, 질문자께서 질문하신 것처럼 '그대에게'가 당시의 가요계의 수준에 비추어 충격적인 명곡이거나 파격, 혁신적인 곡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민주가또
21/03/09 23: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당시 대학가요제나 강변가요제 수상곡들 중 '충격적'이라고 생각했던 노래는 대상곡은 아니지만, 87년 강변가요제,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 입니다.
아케이드
21/03/10 00:3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가요제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었던 곡은 1995년 강변가요제의 '흥부가 기가막혀' 였다고 삼촌이 말씀하시네요
애플리본
21/03/10 01:28
수정 아이콘
흥부가 아니고 흥보였답니다 (..)
Grateful Days~
21/03/10 09:24
수정 아이콘
진짜 충격적이긴했죠.. 크크크..
스타카토
21/03/10 07:16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TPoDCVSK1wA

딱 이정도 느낌이었습니다
지니팅커벨여행
21/03/10 08: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충격적인 건 아니고, 비슷비슷한 노래가 나오며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갑자기 빠빠빠 빠빠빠 빰빰 하고 정적을 확 깨게 하는 느낌이었죠.
굳이 충격적인 가요제 참가자를 꼽으라면 강변가요제에서 담다디를 부른 이상은이라고 생각합니다.
상한우유
21/03/10 09:23
수정 아이콘
TV 켜놓고 딴짓하다가 전주 시작되니까 다들 TV 앞으로 몰려오더라구요.
21/03/10 10:4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시간이 지나고 봐도 대학가요제에서 '그대에게' '꿈속에서' 'in to the rain' 이 3곡은 충격적이었습니다.
다리기
21/03/10 12:30
수정 아이콘
익스 - 잘 부탁드립니다
요 무대도 꽤 강렬했는데.. 다른 곡들이 좀 평이했던 회차여서 엄청 튀었거든요.
아 근데 피지알 정말... 그대에게를 라이브로 보는 게 흔하고, 담다디 뭐...
아무튼 연령대는 찐이군요 크크크
아기상어
21/03/10 14: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80년대 대학가요제를 라이브로 본 것도 신기하고 그 상황을 기억하는 것도 신기하네요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3473 [질문] 부린이 실거주아파트 및 신용대출 관련하여 조언을 구합니다. [6] 삭제됨5895 21/03/10 5895
153472 [질문] 어렸을때부터 사람이름을 잘 못외웁니다. [7] AKbizs8596 21/03/10 8596
153471 [질문] 윈10 EDU 버전에 윈10 HOME을 포맷없이 설치한다면? [2] 라프텔6508 21/03/10 6508
153470 [질문] 디아2 리저렉션 나오면 하실건가요? 지금해도 재밌을까요? [18] 잘생김용현7572 21/03/10 7572
153469 [질문] 아파트 전세 재계약 관련 문의드릴게 있습니다. (집주인 이래도 되는건가요?) [8] 목캔디7207 21/03/10 7207
153468 [질문] lg 그램 터치패드가 계속 켜집니다. Right7690 21/03/10 7690
153467 [질문] 주말에 가족과 놀러가고 싶습니다. [8] 귀여운호랑이7593 21/03/10 7593
153466 [질문] 롤린 하루가 멀다하고 롤린인더딥~ <- 이 부분이요 [2] Rain#17181 21/03/10 7181
153465 [질문] 5120 1440 49인치 모니터 감당이 안됩니다 ㅠㅠ [2] pqknni7606 21/03/10 7606
153464 [삭제예정] 놀란 감독 최고의 영화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37] AW7895 21/03/10 7895
153463 [질문] 윈도우와 리눅스 성능(?) 차이가 궁금합니다. [14] monkeyD7591 21/03/10 7591
153462 [질문] 아파트 계약과정 중에...질문입니다 [8] 흰둥6624 21/03/10 6624
153461 [질문] msconfig 부팅 고급옵션 질문입니다. [12] 사다드9428 21/03/10 9428
153460 [질문] g70 베이지시트 [26] 줄리엣9844 21/03/10 9844
153459 [질문] 직장인 마이너스 통장쓰시는분 금리 어느정도 나오시나요? [17] 유니꽃8134 21/03/10 8134
153458 [질문]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추천부탁드립니다. [6] 덴드로븀6941 21/03/10 6941
153457 [질문] 막걸리 추천 부탁드립니다. [8] 에린의음유시인9266 21/03/10 9266
153456 [질문] LH 비리. 이렇게 처리하는건 불가능한가요. [75] 하나의꿈9970 21/03/10 9970
153455 [질문] 유튜브 댓글다는 심리가 궁금해요 [22] 10210207 21/03/10 10207
153454 [질문] (축구) 스트라이커에게 가장 짜증나는 상황은??? [19] 포졸작곡가7924 21/03/10 7924
153453 [질문] 참치찌개 끓일 때 참치 안부서지는 방법있나요? [9] norrell8397 21/03/10 8397
153452 [질문] 미국편에 붙어야 한다는 분들께 질문 있습니다 [78] 실제상황입니다10058 21/03/10 10058
153451 [질문] 아기가 열이 납니다 (병원 다녀왔습니다) [18] 바리안 린8336 21/03/09 83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