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1/02/27 12:06:26
Name ace_creat
Subject [질문] [투자] 지수추종 상품 vs 개별종목 직접구매로 지수화 / 뭐가 더 이득일까요
요즘 인덱스펀드의 대부 존 보글님의 저서를 보곤 지수형 상품에 관심을 많이 갖고있습니다.

보글님의 주장 중 액티브 펀드에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는 '과도한 보수'가 있는데요,

액티브 보다야 낮다지만 어쨋든 지수추종 상품(인덱스 펀드 or 지수추종 ETF)도 보수가 발생하기 마련인데

아예 개별주식을 개인이 직접사서 인덱스화 해버리면 그 약간의 보수조차도 사라지는데

결과적으론 지수추종 상품을 구매하기보단 개인이 여러종목을 직접사서 인덱스화 하는게 제일 좋은게 아닌가 싶은데요.

서칭해보면 실제로 이렇게 하는사람을 못찾겠더라구요.. 아마도 개인이 개별종목을 하나하나 사서 인덱스화 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일 것 같긴한데,

간단히 생각해보면 사실 구현하는거 별 거 없을것 같거든요.

도대체 왜 대다수의 사람들이 직접구현을 안하고 자산운용사에 보수를 주는건가요 ?

* 실제 운용되는 지수추종 ETF 경우 종목별 가중평균 내어 해당종목을 갯수맞춰서 구매한 후 6개월 ~ 12개월 주기로 리밸런싱 한번만 하는것으로 아는데, 이거 사실 개인이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대다수 사람들이 보수를 내는 이유가 있을 것 같네요.
* 추정키론 전체 주식을 조금씩 구매하면 투자금액 총액이 개인이 감당키엔 너무 커져버리는 문제가 있을 것 같은데, 만일 개인자산이 충분하다면 문제없을 것 같아서요. 특히 미국과 달리 국내주식쪽은 시총도 상대적으로 작아서 일개 개인이 만들고 운영하는데 하등의 문제가 없어보입니다만.. 뭔가 어려움이 있기에 대다수 사람들이 안하는 것 같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양현종
21/02/27 12:12
수정 아이콘
나스닥 100의 경우 100개가 되는데 이걸 분기마다 리밸런싱하는 것도 쉬운일은 아닐텐데요
저런 인덱스 etf는 요즘 운용보수 0.1%도 안되는데..
21/02/27 12:13
수정 아이콘
그 보수가 너무나도 적기 때문이죠.
운용 보수가 0.05%~0.2%정도라서 1억 넣고 5~20만원 정도기 때문에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듭니다.
추종한다고해도 본인이 보기에 안 좋은 회사를 임의로 배제할 수도 있고요.
닉네임을바꾸다
21/02/27 12:58
수정 아이콘
그걸 고려해도 한 수천만 수억가지고 개인이 지수화해서 관리하는건 쉬워보이진 않을듯...수십억쯤되야...
정말 거대한 공룡인 국민연금공단이야 지들이 알아서 하지만요...
ace_creat
21/02/27 13:18
수정 아이콘
답변들 감사합니다~
Dear Again
21/02/27 13:24
수정 아이콘
개인이 가중평균해서 어떻게 구매하나요.. 대표품목 10개만 해도 추종이 쉽지 않을 뿐더러 시간도 엄청 들겠쬬
퓨쳐워커
21/02/27 13:30
수정 아이콘
개인이 지수추종하려고 직접 매매를 하기 시작하면 매매 수수료가 etf운용 수수료를 가볍게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매수만 하고 홀딩할거면 몰라도 제대로 추종하게 밸런싱 하려고 매도매수하는 순간 매매수수료는 안드로메다로...
제리드
21/02/27 14:26
수정 아이콘
개인이 하기엔 어렵죠...
코스피 200만 해도 200종목인데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개인이 종목을 직접 사려면 단위도 다 달라서 비율 맞추기도 쉽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삼전은 한주에 8만원이고, LG화학은 80만원인데 비율이 딱 떨어지지 않죠
내일뭐하지
21/02/27 14: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접 해봤는데 지금은 다 처분하고 etf만합니다. 왜 안하는지 알겠더라고요. 계산자체는 쉽습니다.
1. 직접 계산하고 사고 이후에 리밸런싱하는 시간의 기회비용>>>>>>>>>>>>>운용수수료(요새 etf 운용수수료가 워낙 쌉니다)
2. 액수가 소액일 경우 지수추종자체가 불가능(시총이 작은 주식 중 1주가격이 백만원씩 하는 주식은 포트폴리오에 넣을 수가 없습니다. 코스피200만 지수추종하려고 해도 최소 억은 있어야됩니다. 몇천가지고는 200개중 못사는 주식 수 1/4는 될겁니다.)
1,2의 이유로 적립식 투자가 불가능합니다. etf는 가능하죠
3. 우편물 또는 문자가 엄청 불편..
4. 증권사 이전시 종목당 1000원이라 이관비용이 너무높아짐.'
5. tr etf를 사면 배당소득세 이연의 효과를 볼수있음

장점도 있긴 했습니다.
1. 대차수수료가 소액주식은 1%인데 etf는 0.05%정도라 20배의 차이(근데 원단위 절사되면 별 차이도 안날거같네요)
2. 매수매도가 어려워서 강제존버의 효과가 있음.
ace_creat
21/02/27 16:08
수정 아이콘
직접해보신분 이야기는 처음봤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3220 [질문] 데스크탑 추천해주세요! [4] 위너스리그6359 21/02/28 6359
153190 [질문] [투자] 지수추종 상품 vs 개별종목 직접구매로 지수화 / 뭐가 더 이득일까요 [9] ace_creat5871 21/02/27 5871
153107 [질문] [주식] 삼성증권에서 나무증권 옮겨도 되나여? [4] 연애잘합니다7541 21/02/24 7541
152970 [질문] 혹시 일본 오래 사셨거나 거주 오래 하신분들 있으실 까요? [6] 헛스윙어6584 21/02/18 6584
152913 [질문] 경력직 지원 관련 질문 드립니다. [5] 무료통화6902 21/02/16 6902
152875 [질문] 상대과실 100% 폐차 사고 [11] 다록알9220 21/02/14 9220
152874 [질문] 운동 사이사이에 쉬는 시간 관련 질문입니다 [12] OrBef8057 21/02/14 8057
152856 [삭제예정] 미국주식 TQQQ/TMF 리밸런싱은 장미빛인가요? [51] 삭제됨8971 21/02/14 8971
152753 [질문] 미국에서 차량 구입 후 한국으로 가져오는것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6] Capt.Tim6198 21/02/09 6198
152729 [질문] 요즘 인천공항 출국장 분위기 어떤가요?? 코로나가 많이 위험할까요? [10] 하얀마녀5100 21/02/08 5100
152647 [질문] 미국 스포츠에서 아메리칸/내셔널이라는 분류는 어디서 온 걸까요? [10] 及時雨4756 21/02/05 4756
152632 [질문] Car T therapy 한국에서 받을 수 있나요? [2] 1123584600 21/02/04 4600
152586 [질문] 디즈니플러스 관련 질문입니다. 제가la에있을때5422 21/02/03 5422
152496 [질문] 텔루라이드 vs. GV80 [5] 쭈니5956 21/01/31 5956
152466 [질문] 6월에 미국을 가는데 혹시 백신 안 맞은 사람 입국 금지 할까요? [10] -Aka7432 21/01/29 7432
152381 [질문] 영국 흑인들은 어떤 영어를 쓰나요? [9] 인민 프로듀서5660 21/01/26 5660
152356 [질문] 신한은행 앱 잘 돌아가시나요? [5] 허세왕최예나4709 21/01/25 4709
152310 [질문] 한국 입국시 자가 격리 질문입니다 [13] OrBef6552 21/01/23 6552
152259 [질문] 미국 복권의 국내 구입이 가능한가요? [11] 설사왕6546 21/01/21 6546
152243 [질문] 미국 지수Etf 질문입니다. [10] 카서스6389 21/01/21 6389
152241 [질문] 미국 조달청 쇼핑사이트 질문 교자만두4309 21/01/21 4309
151968 [질문]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는 어떻게 들릴까요? [9] 시한부잉여8151 21/01/12 8151
151815 [질문] 영화 하나 찾습니다. 영재 꼬마가 주인공인 영화 같은데.. [6] 이쥴레이6101 21/01/07 610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