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2/27 18:28:52
Name neogeese
Subject [질문] 배달기사와 트러블 발생시 대처법??
어떤 해결책을 원해서 질문 드리는건 아닙니다.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처리 하시는지 궁금 해서요.

밤샘 작업을 하느라 밤 11시 넘어서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주문 했습니다.
처음 주문 한것도 아니고 이 시간에 되는 패스트푸드점이 거기뿐이라 1~2주에 한번 정도 해서 총 다섯번 주문한 곳이예요.

그런데 배송이 완료 됐다는 배민 알람이 떳는데 현관문 밖에 물건이 없었어요. 그냥 미리 했나 보다 싶어서 초인종 눌러질때까지
기다렸는데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았습니다.(원래 배달 받을때 꼭 초인종 눌러달라고 요청 합니다. 지금까지 계속 눌러 오셨고요)

어제는 영업시간 종료라 오늘 배민과 롯데리아 측에 연락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주문 취소는 안되고 제가 cctv를 확인 해서 입증 해라 였습니다.

배민 측은 직접 가게와 연락 해서 이야기 해라라는 입장만 반복 - 이해 안가는건 아닙니다. 시시비비를 알수 없는 상황에서 배민에서 맘대로 환불 시켜 버리는게 더 부당한상황일테니깐요.

롯데리아측은 배달 대행 기사님은 확실히 배달 했다고 말만 전달 할뿐 우리가 어떻게 해줄수 없다
롯데리아에서 항상 배달해 주시던 분이 맞냐고 물어 봤더니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항상 배달 해줄땐 초인종 누르고 문자 까지 보내 줬었는데 어제는 문자도 없었다. 배달 완료 하신게 맞냐고 물어 보니 맞다고만 하시고 cctv 확인 해 보고  연락 바란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 그냥 알바생이 응대 했어요. 말하는 내용으로 봐서는 사장님이 배달기사님 연락처를 저에게 알려주라고 했다고 제가 직접 연락해서 해결 하라고 했다고만 전달을 하네요.말투로 봐서는 너무 어리게만 들리고 계속 떨면서 죄송하다고만 반복 하는데 어이가 없고 안쓰러워서 그냥 알겠다고 끊었습니다.

제 시간을 좀 많이 쓰긴 했지만 화가 나서 언성 높이고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 배달 기사님이 평소랑 다르게 문자를 보내주지 않아 당연히 배달기사님 잘못 인정 하실줄 알았는데 아니라서 좀 짜증이 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롯데리아 일개 직원 한테 화낼 일은 아니고요. 직접 전화 안하고 뒤에서 알바생에게 연락처 전달하라고 지시 하는 어이없는 사장은 좀 화가 나네요.

cctv 확인을 하려 했는데 내일 아침 9시에 가야지만 확인이 가능 합니다. 지금 근무 하시는 분이 소장님만 기계를 다루실줄 아시는데 오늘은 휴일이고 출근 하신 다음에 하루종일 안 계실 확률이 크니 9시 출근 시간에 맞춰서 와달라고만 하십니다.

글이 길어 져서 읽는 분들에게 죄송스럽긴 한데 질문의 요지는 이래요.

금액이 미비한데 이런 경우 귀찮은 상황을 극복 하고 cctv 까지 확인 해서 클레임을 걸만한 일일까요?

9시에 관리실 가서 확인 하는 일이 출근 때문에 불가능한 상황은 아니예요. 다만 제가 요즘 계속 밤에 작업 하느라 아침 6시에 자서 1시 정도에 일어 나는데 9시까지 깨어 있기에는 좀 힘들어요. 불가능 하지는 않지만 많이 귀찮은 그런 상황입니다.

저는 12,000원 그냥 버렸다 치고 롯데리아 해당 지점은 다시는 주문을 안한다로 결론을 내렸어요.

근데 문득  내가 그냥 이렇게 넘어가면 배달기사는 자기말이 맞다고 넘어가버리고 영업점 입장에서는 그냥 진상 손님 하나 넘겼다고
생각하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서 좀 짜증이 나는데 몸이 좀 힘든 귀찮은 상황을 극복하고 확인 해서 확실히 환불을 받는게 맞는 건지 궁금해서요.

다른분들은 어떠세요?
1. 아무리 귀찮아도 끝까지 cctv 확인 해서 클레임 걸고 환불 받는다..
2. 똥밟았다 생각 하고 그냥 넘어간다.
3. 별점 1점 주고 불만 표출 정도로 만족한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27 18:38
수정 아이콘
저는 1번이요. 부당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있어선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는 주의라서요.
사당보다먼
20/12/27 18:45
수정 아이콘
오잉 이거는 일단 환불 해주고 배달대행이나 음식점에서 억울하면 CCTV 확인해보고 대신 받아간 사람한테 음식값 청구하거나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대처가 별로네요.
피쟐러
20/12/27 18:46
수정 아이콘
저도 윗분과 같습니다. 액수가 문제가 아니죠
토끼공듀
20/12/27 18:59
수정 아이콘
일단 막고라 상황까지 와버렸는데 여기까지 왔으면 손목 걸고 패 까보는게 맞습니다.
공항아저씨
20/12/27 19:07
수정 아이콘
저라면 가게에 배달기사님 연락처 달라고 하고 해당 기사님이랑 전화합니다. cctv확인해야하면 확인도 하구요.
그냥 호기심 해결 차원에서라도 할 것 같아요. 왜 그렇게 된건지 궁금하거든요.
비오는월요일
20/12/27 19:08
수정 아이콘
저는 궁금해서 확인해야합니다.
억울하고 그런거랑 상관없이요.
나 미스춘향이야
20/12/27 19:13
수정 아이콘
아예 안온거면 1번이죠. 평생 클레임 건적 한번도 없었는데 이런 상황이면 둘다 죽어보자하고 끝까지 갈겁니다
사카이 이즈미
20/12/27 19:37
수정 아이콘
아예 못 받았는데 환불도 안해준다고요? 바로 가게 찾아갑니다.
틀림과 다름
20/12/27 19:47
수정 아이콘
저는 4번요
4번은
배달은 했으나 우리집이 아닌 다른곳에 했다던지
혹은
배달은 했으나 누군가가 집어 갔다
그래서 cctv로 확인하는걸 권해드립니다
틀림과 다름
20/12/27 19:48
수정 아이콘
예전에 우리집에 택배원이 배달했다고 했으나 우리집 앞에 없어서 확인해보니
다른곳에 놔두고 배달했다고 연락한거더라고요.
20/12/27 20:04
수정 아이콘
전 2번 귀찮아서
neogeese
20/12/27 20:06
수정 아이콘
헐 밑에 댓글 쓰자마자...
20/12/27 23:31
수정 아이콘
그냥 넘어가는사람은 댓글도 안쓸거같애요. 귀찮아서..
neogeese
20/12/27 20:06
수정 아이콘
음 그냥 넘어가신다는 분이 한분도 안 계시고 분위기상 혹시나 앞으로도 안 나올거 같은 분위기네요.
내가 지금까지 너무 좋게 좋게 호구 처럼 살았나 싶은 생각도 들고 그르네요...
사람 대하는걸 힘들어 하는 성격이라 여러 사람 거칠거 없이 배민이랑만 통화 해서 해결 하고 싶었는데 어디 하나 자기가 하지 않고 고객이랑 배달기사랑 직접 연결 시켜서 해결 하라고 떠넘기는 상황이 좀 많이 짜증 나네요.
neogeese
20/12/27 20:07
수정 아이콘
답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허클베리핀
20/12/27 20:40
수정 아이콘
그냥 넘기면 맴이 안편해요.... 후기 기대?하겠습니다.
후유야
20/12/27 21:11
수정 아이콘
메뉴가 바뀐다거나 하는 상황도 아니고 멀쩡히 만원넘게 돈주고 음식을 못 받은 거잖아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전무하다면 짜증나긴 해도 똥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갈텐데 그런건 아니신 거 같아서
일단 어떻게 된 일인지 확인은 해볼 거 같아요
이재인
20/12/28 10:58
수정 아이콘
실수로 음식에 문제가좀 생긴거면모르겠는데 받질못했으니 이건가야죠
캥걸루
20/12/28 13:20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1번입니다 금액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내가 받지도못한걸 진상취급까지 받는다 생각하면 솔직히 억울하잖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1579 [질문] 내과 외래 처음 볼 때 참고할 책 추천해주세요. [7] 완성형폭풍저그5987 20/12/29 5987
151578 [질문] 응답하라 시리즈 지금 봐도 재밌나요? [26] 똥꾼7296 20/12/29 7296
151577 [삭제예정] 남자 운동선수들 상무부대도 특혜 아닌가요? [20] 삭제됨6581 20/12/29 6581
151576 [질문] 30대 건강 관리 어떻게 하세요? [12] Closing6649 20/12/29 6649
151575 [질문] 타일러가 광고하는 리얼클래스 같이 수강하실 분 있으신가요? [7] 갈매기5833 20/12/29 5833
151574 [삭제예정] 이 택배기사 어떻게 해야할까요? [11] 삭제됨5543 20/12/29 5543
151573 [질문] 커플이 같이 하는 심리테스트(무료) 없나요? [2] 호아킨5231 20/12/29 5231
151572 [질문]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에는 마스크 착용이 자유로워질까요? [19] 게르아믹6510 20/12/29 6510
151571 [질문] 집에서 하는 운동기구 질문 드립니다. (슬라이드?) [10] allin135504 20/12/29 5504
151570 [질문] 본토 힙합 추천해주세요 [9] 김하성MLB20홈런4889 20/12/29 4889
151569 [삭제예정] 모더나 백신 지금 맞을수 있으면 맞는게 맞죠? [9] 삭제됨7407 20/12/29 7407
151568 [질문] 오디오 단자 뭘로 청소하면 좋을까요? [1] 앗흥6130 20/12/29 6130
151567 [질문] [완료] 압구정CGV에서 오늘/내일 원더우먼 보실 분 있으신가요? [4] Rorschach6211 20/12/29 6211
151566 [질문]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중에 '도움을 줌'이라고 써져있는 제품이 있을까요? [7] bifrost8253 20/12/29 8253
151565 [질문] 오늘부터 시작인 배달앱 주문 4회->1만원환급 이벤트 [10] SlowCar5687 20/12/29 5687
151564 [질문] 부동산 월세관련 질문 [6] 구르는너구리5680 20/12/29 5680
151563 [질문] 한글 고수 계신가요? [7] 육돌이7076 20/12/29 7076
151561 [질문] PS4 블러드본 구매 관련 문의입니다 [6] 에린의음유시인8294 20/12/29 8294
151559 [질문] 제발 이륙하고 싶습니다!ㅠㅠ! (조립PC 견적 문의) [22] 뿜차네 집사8833 20/12/28 8833
151558 [질문] 증여세 관련 질문입니다 [6] 더치커피7261 20/12/28 7261
151557 [질문] 이직 전 3개월의 여유.. 뭘 하면 좋을까요? ft. 코로나 시국 [8] JJ.Persona7322 20/12/28 7322
151556 [질문] 더블클릭 밖에 모릅니다. 반이륙 컨펌 부탁 드립니다. [5] pqknni7174 20/12/28 7174
151555 [질문] 영유아 건강검진 꼭 해야 하나요? [15] lihlcnkr8863 20/12/28 886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