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2/25 20:57:51
Name 꿀멀티
Subject [질문] 지인이 폰지사기에 당할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까운 지인이 돈을 빌려달라고 하길래 어디에 필요하냐고 물어보니 지인의 아는 사람을 통해 투자를 해야하는데 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뭔가 느낌이 이상해 정확히 어떤 투자냐고 물어보니 홈쇼핑 채널에 판매하는 제품에 일정금액을 투자하면 판매량에 따라 수익금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수익금이 10~20%도 아니고 150~250% 나온다고 하더군요. 앞전에 이미 한번 수익금을 받은적도 있다고 하구요. 수익률이 말도 안되길래 의심된다... 조심해라. 더 이상 넣지마라. 라고 조언을 해줬는데 투자금을 지금 얼마만 더 넣으면 더 빨리나온다면서 계속 돈을 구하는거 같더라구요.
뭐 본인은 이미 앞전에 한번 수익금을 받은적도 있고 진짜 그 투자가 거짓이 아닐수도있겠지만... 수익률이 말도 안되고 기존에 들어왔던 폰지사기와 유형이 비슷한거 같은데...이미 제 조언은 귀에 안들리는 상황이고 돈을 어떻게 해서든 더 구해서 넣을거 같습니다.

제 말은 안듣고 있지만 가까운 지인이라 더 이상 피해가 없으면 좋겠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12/25 21:04
수정 아이콘
사실상 말해도 안통하면 안되는겁니다. 주위 사람들 더 망하지 않게 지인분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알려 추가적인 피해를 막고 설득의 짐을 나눠가집시다.
This-Plus
20/12/25 21:53
수정 아이콘
전형적이네요.
가족 아닌 가까운 관계 정도라면 예의상 딱 세 번 진심으로 설득해보고 안통하면 그냥 신경 안씁니다.
대부분 이미 눈 돌아간 상태라서...
설득으로 될 게 아니에요.
20/12/25 21:59
수정 아이콘
말해주셨으면 책임 다 한 겁니다.
꿀멀티
20/12/25 22:05
수정 아이콘
아..설득으론 방법이 없겠네요.
그런데 폰지사기라는게 옆에서 보면 사기인게 뻔히 보이는데 그 사기꾼들은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나요? 지인이 연락도 카톡으로만 하고있어서 잡기 힘들어 보이던데 말이죠.
허저비
20/12/26 00:53
수정 아이콘
잡기도 힘들지만 설령 잡는다고 해서 지인분이 손해 본걸 찾는 건 불가능합니다
괜히 대한민국이 사기공화국일까요. 사기꾼들 재수없이(?) 걸려서 손해배상 하라고 나와도 그냥 실형만 몇년 살고 나오고 돈은 몰래 숨기고 배째버리죠.
타카이
20/12/26 07:52
수정 아이콘
요즘은 다단계도 조직범죄로 기소해서 형량이 좀 쌔지긴 했습니다...
환경미화
20/12/25 22:43
수정 아이콘
그냥 더하실껀 없네요
StayAway
20/12/25 23:08
수정 아이콘
정말 가까운 지인이라면 그 지인 가족 분들께 알리세요.
20/12/25 23:20
수정 아이콘
못막아요...
댓글자제해
20/12/25 23:40
수정 아이콘
이미 의심된다 조심하라했으면 하실수있는 모든걸 다 하신겁니다 보따리 싸들고 다니면서 말려도 못말려요
20/12/26 03:13
수정 아이콘
없어요 크크 비슷한 사기 당한 지인이 있는데 술사줄 준비나 하다가 터지고 나서 자주 위로 해줬습니다.
랜슬롯
20/12/26 05:07
수정 아이콘
저도 본인이 결정하면 막긴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피해를 줄일순 있다고 생각해서요.
꿀멀티
20/12/26 08:41
수정 아이콘
답변 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중간에라도 원금을 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진지하게 설득해보고 안되면 포기해야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1531 [질문] 80만원 이하 전자동 커피머신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6] 디노센트866465 20/12/28 6465
151530 [질문] 전세자금 대출을 일부러 낼 필요가 있을까요? [3] K56178 20/12/28 6178
151529 [질문] 블러드본 관련 질문입니다. [4] 바카스5449 20/12/28 5449
151528 [질문] 가성비좋은 가구 브랜드는 어디어디있을까요? [4] 사는게젤힘드러5975 20/12/28 5975
151527 [질문] KT 결합할인 및 올레티비 가입 관련 질문입니다. [2] 에일리5453 20/12/28 5453
151526 [질문] 연인의 옷입는 스타일이 맘에 안들어 헤어지신분 있으신가요 [34] AminG12837 20/12/28 12837
151525 [질문] 컴퓨터 견적 보는데 30분간 서칭하다가 한숨만.. [6] 살려는드림6785 20/12/28 6785
151524 [질문] 반지 디자인좀 찾아주세요 [3] 제드4627 20/12/28 4627
151523 [질문] 뱅크샐러드같은 가계부앱 중 pc연동 되는 게 있을까요? [1] 달달각9307 20/12/28 9307
151522 [질문] 힙합 레이블 대표를 왜 '수장'이라고 하는지? [5] 기승전정6490 20/12/28 6490
151521 [삭제예정] 부산 문의드립니다. [11] 삭제됨6197 20/12/27 6197
151520 [질문] 여자친구와 저의 의견중 어디가 맞는지 pgr 회원들의 중립적인 투표를 원합니다. [42] 삭제됨7807 20/12/27 7807
151519 [질문] 초보자가 읽기 좋은 마케팅 서적이나 싸이트가 있을까요? [7] MC_윤선생4908 20/12/27 4908
151518 [질문] 듀얼모니터 사용간 궁금한게 있습니다 [2] 틀림과 다름5910 20/12/27 5910
151517 [질문] 시디즈,듀오백,퍼시스 의자의 등받이 저항감은 어떤가오? [7] cs8305 20/12/27 8305
151516 [질문] 3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며 증량하시는분 계신가요? [5] 마르키아르6388 20/12/27 6388
151515 [질문] 직업 버프로 연애, 결혼시장에서 유리해짐을 체감하신 분 있나요?(남자의 관점에서) [21] 삭제됨8575 20/12/27 8575
151514 [질문] 노래 제목 알려주세요 [2] 아비치5117 20/12/27 5117
151513 [질문] 여러분들은 10년 전의 과거로 돌아간다면 얼마까지 벌 수 있으실 것 같나요? [17] 아몬8133 20/12/27 8133
151512 [질문] GMAT 공부 관련해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Topnotch IPA7006 20/12/27 7006
151511 [질문] 아이패드에어 4 케이스와 필름 추천 부탁드립니다 [3] 캬옹쉬바나5594 20/12/27 5594
151510 [질문] 바이오쇼크 시리즈 어떤가요? [6] CastorPollux6371 20/12/27 6371
151509 [질문] [조립컴][견적]8년만에 데스크탑을 바꾸려고 합니다. [3] empty5632 20/12/27 56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