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배너 1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2/11 09:34:23
Name 2021반드시합격
Subject [질문] 교통사고 당했는데 블랙박스 등 정황 증거가 없을 때ㅜㅜ (수정됨)
안녕하세요,
어제 밤 어머니가 퇴근하시는 운전길에 사고를 당해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자차사고나 경미한 접촉 사고 외에는
저희 가족이 겪는 첫 사고라 식구들 모두 뭘 아는 바가 없어
여기다가 질문 여쭙니다.

사고가 난 곳은 분당 중앙공원 부근의 초림삼거리,
┤ 자형 삼거리였습니다. 편도 3차선 왕복 6차선 도로였구요.

어머니는 아래쪽(남쪽)에서 왼쪽(서쪽)으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었고,
당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은 어머니 차 한 대 뿐이었다고 합니다.

저기 신호 체계가 직진 후 좌회전 신호 들어오는 곳이라
어머니는 몇 년 동안 그렇게 하셨듯이
[직진 신호 꺼진 거 확인하고, 좌회전 신호 받고 슬슬 핸들 꺾어 좌회전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때, 삼거리 한복판에서,
느닷없이 엄마 차 조수석 쪽에
위쪽(북쪽) 차선에서 내달린 오토바이가 들이받았습니다.
(사진 보니까 차가 망가진 곳이 조수석보다 좀더 앞쪽, 그러니까 우측 전방 범퍼와 타이어 쪽이었습니다)  

다행히 어머니는 약간의 어지러움과 다리의 약한 통증 외에는 외상이나 여타 부상이 없으셨지만
오토바이 운전자는 119 앰뷸런스에 실려갔습니다.
의식은 있었는데 어딘가에 출혈이 있었고 가슴 쪽 통증을 호소했으며,
무엇보다 일어서지를 못했대요. 하이바도 미착용이었고요.
오토바이 운전자가 그런 상황인데다 음식 배달 차량이라
(사진 보니 하이바도 없고 유니폼도 안 입었고 배민라이더 같은 회사 바이크도 아닌 것 같았습니다)
온 사방에 음식들 굴러다니고, 사거리 한복판이라 차 빼야 하고 등등
어머님이 처음 당해보는 일에 멘붕이셔서 119 112나 겨우 불렀지 당시 현장에서 책임 시비를 제대로 가리지 못했고, 녹음도 없고
사진들 몇 장이 전부입니다. 그마저도 사고 현장 사진은 제대로 안 보여요.

여기서부터 본론인데, 문제는 뭐냐하면요 ㅠㅠ
제목에도 썼다시피 위 빨간색 강조 부분에 대한 정황 증거가 없습니다.

엄마 차 블랙박스 보자 하니까 배터리 문제로 블박 선을 빼놓았다 하시네요 OTL
차가 13년 묵은 차라 배터리 관련 잔고장이 있었고
어머니가 차량으로 출퇴근하시는 거리가 멀지 않아서 충전이 잘 안 된다던가 여하튼
빠떼리 방전 몇 번 당하고 나니 아예 빼놔버렸다 합니다. 계속 이거 후회하시네요.

이렇게 블랙박스가 망인데다 주변에 CCTV도 없다고 합니다.
동승자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요. 하긴 있었다 하더라도 동승자의 진술은 객관적 정황 증거가 안 될 거 같네요;

저야 어머니를 믿지만, 어제 밤부터 오토바이 운전자가 신호위반을 부인하고 있다 하네요.
[분명히 직진 신호 중이었는데 저 아줌마가 직진 신호 무시하고 좌회전했다]라고 주장한다고 합니다. OTL

어머니가 제일 스트레스 받으시는 건
저 사람의 거짓말(냉정하게 생각하면 구라인지 아닌지 모를 발언)보다도
본인은 절대 신호를 잘못 보지 않았고 그럴 수도 없다 생각하나,
천의 하나 만의 하나 정말 내가 신호를 잘못 봐서 내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어떡하지, 랍니다. 휴.......

질문 드립니다.
1. 만약 오토바이 운전자가 일관되게 자신의 신호위반을 부인할 경우,
상호간의 명백한 책임을 입증할 만한 뚜렷한 증거가 없는데,
이러면 어떻게 되나요? 민사 소송으로 가게 되나요?
2. 사고 차량의 위치(경찰이 와서 표시)나 차량과 바이크 파손 부위 등이
신호위반에 따른 사고의 책임 입증 증거가 되기도 하나요?
3. 이런 상황에서 어머님이 취해야 할 가장 바람직한 입장 및 대처는 무엇인가요?

읽어주심에, 답변에 미리 감사드립니다.
다들 안전운전하시고 사고 없으시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겟타쯔
20/12/11 09:44
수정 아이콘
보배드림 같은 데 올려서 목격자라도 찾아보심이....

신호대기중인 차는 어머님 차 한대뿐이었어도,

맞은편 차선에도 차가 없었나요?

사실 그 자리에서 주변 차량 통해서라도 블박자료 확보했어야 했는데

경황이 없으셨다니...
2021반드시합격
20/12/11 09:46
수정 아이콘
안 그래도 경찰에서는 '정 없으면 목격자 찾는 플래카드 걸어야죠' 라고 했다는데 ......
보배드림 메모해두겠습니다. 어머니와 상의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나만한량
20/12/11 09:45
수정 아이콘
[직진 신호 꺼진 거 확인하고, 좌회전 신호 받고 슬슬 핸들 꺾어 좌회전 중이었습니다.]

이 내용상으로는 상대방 신호위반 건으로 오토바이 100%과실 건으로 보입니다. 단, 기억의 왜곡일수도 있는데 어머님께서 좌회전 신호 예측 출발가능성도 있고 오토바이 운전자도 황색불 진행내지 사실 여부에 관계 없이 주장 할 듯합니다. 그러면 양측 모두 신호위반건으로 이륜차로 어머님 과실이 높게 나오게 될 듯합닏.

사고 내용상 경찰서에서 양측 조사 이루어지고 교통사고 사실확인원 상 사고 기재내용에 따라 진행되야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어머님 보험사 담당 직원 문의하셔서 진행 과정 물어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2021반드시합격
20/12/11 09:49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어머니 말씀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고, 상대가 거짓을 주장해도 입증할 방법이 없으니 답답합니다 OTL

다행히 보험사 직원이 친절한 분이라 늦은 시간에 전화해도 잘 응대해 주시기에 어머니가 마음 편해하시더라고요. 일단은 어머니께서 직접 뭔가 해야 하는 상황은 아니라는 말씀으로 이해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쁨평안
20/12/11 11:03
수정 아이콘
경찰 신고해야죠. 가끔 현수막 걸리는 거 있잖아요 목격자를 찾는다는..

그런데 그런 현수막 걸면 의외로 목격자가 잘 나온대요. 너무 걱정마세요.
2021반드시합격
20/12/11 11:55
수정 아이콘
경찰 신고는 사건 발생 직후에 바로 했고, 바로 출동했으며, 당일 경찰서에서 조사도 받으셨습니다.
오늘 저녁에 현수막 걸 거 같다 하시네요. 목격자 잘 나온다니 다행인데 저희집 케이스에서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다리기
20/12/11 13:42
수정 아이콘
저는 블랙박스 있었는데 충돌 영상이 안찍혀서ㅡㅡ 손해본 적 있습니다.
아직도 그 블랙박스 안바꿨는데 바꿔야겠어요..
부디 목격자 나타나서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2021반드시합격
20/12/11 14:45
수정 아이콘
아이고 그럴 수도 있군요; 얼른 일 잘하는 모델로 바꾸셔야겠어요. 소 잃고 외양간도 안 고치면 최악이죠 ㅠㅠ 저희집에서도 아예 차를 바꿔야겠다는 얘기가 나오는 중입니다.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51045 [질문] 화장실 락스 청소 진짜 위험할까요? [8] 청자켓7401 20/12/12 7401
151044 [질문] 4살 남자아이 변신로봇 추천부탁드립니다. [6] 아이오우5394 20/12/12 5394
151043 [질문] 비주얼스튜디오 재부팅없이 설치하는법..? [2] 키모이맨7815 20/12/12 7815
151042 [질문] 태블릿 화면문제 관련 질문입니다. 그놈헬스크림5115 20/12/12 5115
151041 [질문] 왓챠프리미엄 공유해서 보려고하는데요 [2] 사는게젤힘드러5656 20/12/12 5656
151040 [질문] 스팀 게임 렉!! [2] 람머스5694 20/12/12 5694
151039 [질문] 부동산 관련 법에 대해 잘 아는 분 조언 구합니다. [9] egoWrappin'4434 20/12/12 4434
151038 [질문] 노견 심장병 관련 사료 질문드립니다! [2] 개망이5776 20/12/12 5776
151037 [질문] 핸드폰 노트8 배터리가 부풀어 올랐습니다 [5] GoodLuck6670 20/12/12 6670
151036 [질문] 강남역 소개팅 장소 추천부탁드립니다. [4] 딸기8009 20/12/11 8009
151035 [질문] 아파트 양도세 문의입니다 [2] 개떵이다5932 20/12/11 5932
151034 [질문] pc견적 문의드립니다 [4] Frozenblue5945 20/12/11 5945
151033 [질문] 체온계 추천 부탁드립니다 [2] Energy Poor5273 20/12/11 5273
151032 [질문] 제주도 이주 고려 중입니다. [28] 바쿠7624 20/12/11 7624
151031 [질문] 윈도우10 부팅이 안됩니다. [8] 6388 20/12/11 6388
151030 [질문] pc usb 질문즈립니다 [6] 그놈헬스크림5442 20/12/11 5442
151029 [질문] 건강검진 결과가 콜레스테롤이 높다는데.. [13] 오렌지망고6760 20/12/11 6760
151028 [질문] 평발에 어울리는 운동화추천이요 [9] Cherish7722 20/12/11 7722
151027 [질문] 유료 팟캐스트 내용을 인터넷에 게시하는것은 불법의 영역일까요? [3] 안희정4695 20/12/11 4695
151026 [질문] MADE IN... 어느 나라가 신뢰가 가시나요? [29] 샤르미에티미6975 20/12/11 6975
151025 [질문] 태블렛 보호 필름은 보통 어떤거 쓰나요? [5] Lord Be Goja4770 20/12/11 4770
151024 [질문] 나중에도 학군의 중요성은 계속 존재할까요 [44] LG의심장박용택9177 20/12/11 9177
151023 [질문] 미국에서 아기가 자랄때 주 활동구역 질문(뻘) [6] 양밤5089 20/12/11 508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