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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1/13 23:36:02
Name StayAway
Subject [질문] 왜 한국은 ETF투자가 활성화되지 않은 걸까요?
ETF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짜보려고 시도한지 꽤 되었는데
그나마 TIGER를 제외하고는 제대로된 섹터별 혹은 테마별 ETF가 잘 없더군요.

미국과 다르게 운용보수도 비싸고 괴리율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거 같습니다.
거래량 자체가 적어서 ETF의 장점인 낮은 거래비용 세이브가 제대로 안되는것도 있구요.
제대로 운용되는 건 지수추종 인덱스나 인버스 곱버스 정도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개인이 시장에 대응하기에는 이만큼 좋은 상품도 없는데
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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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니
20/11/13 23:38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우리나라는 보수적이어서...

원금보장... 안되면....................
시도를 안하려고 하죠.(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입발린 소리에 넘어가는 경우가 많....)
피쟐러
20/11/14 00:01
수정 아이콘
그만큼 금융산업이 덜 발달한거 아닐까여
발라드
20/11/14 00:17
수정 아이콘
주식을 안하는사람은 위험해서 안하고 주식을 하는사람은 재미없어서 안하죠.
장기투자목적이면 리스크관리차원에서 아주 훌륭한 상품중 하나지만 장기투자를 하는 개미는 소수니까요
도우너 어서오고
20/11/14 00:45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 투자자들 장투하는사람들의 비중이 매우매우 적은게 큰 이유같습니다.
20/11/14 00:51
수정 아이콘
그냥 주식하는 사람이 얼마 없어서 그런듯.
인식도 아직 좋은 편은 아니고.
비밀친구
20/11/14 01:53
수정 아이콘
해외 이티에프 사세요 뭐하러 국내를
20/11/14 02:44
수정 아이콘
미국 연금자산의 상당 부분(과반 혹은 적어도 그 근처)은 주식에 들어가 있는데, 401k와 IRA 자산규모 합계가 대략 $20t 정도고, 민간 연금과 각종 공무원 연금을 합치면 한 $30t쯤 됩니다(약 3경원). 인구가 6배쯤 차이난다는 점을 고려해도 여전히 한국 국민연금(750조원)에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을 합한 것보다 규모가 훨씬 더 큰데, 이게 순전히 미국에 그만큼 돈이 많아서 그런건 아니고 자산배분 차이가 큽니다. 미국은 주택가치 합계도 $30t 정도라서 연금과 주택의 규모가 거의 비슷한데, 한국은 주택 시가총액이 5천조원이고 각종 연금은 1천조원대라 부동산이 연금 역할을 어느 정도 합니다. 또한 한국인의 금융자산은 그런 부동산을 매수하기 위해 자금을 모으고 있는 단계인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금은 어디에 투자를 하더라도 특성상 수년 내로 일시에 청산해야 하는 이벤트(부동산 매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아무래도 변동성이 높은 자산에 넣고 방치하는게 30-40년 장기적립식투자를 전제하는 연금에 비하면 부담이 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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