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일자로 몇개월간 플레이를 하면서 3회차 엔딩인 마스터모드 엔딩까지 도달한 후,
어떤 식으로 앞으로 링피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싶어 질문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의견 부탁드립니다.
[1. 마스터모드 초기화하여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느냐 vs 커스텀모드로 각 세트를 편집하여 매일매일 이어가느냐]
마스터모드 초기화를 할 경우에는
[기록은 다행히 남지만] 완전히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라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드벤쳐'모드가 아무래도 계속 붙잡고 하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긴 한데, 처음부터 다시 달리는게 맞을지에 대해 고민이 좀 되긴 합니다. 혹시나 마스터모드 초기화를 하시고 난 이후에 처음부터 시작하시는 분들 의견이 있다면 얘기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2. 스킬 세트의 적절한 구성 여부]
지금까지 링피트를 플레이하며, 가급적 매일마다 하려고 했고, 하루 정도는 가끔 걸렀지만 이틀 연속은 안거르려고 했습니다. 참고로 플레이는 게임 내 플레이타임 기준으로 30분 이상 하려했으며, 실 시간으로는 45분~1시간 이상이 되겠네요. 참고로 두번째 사진은 제가 엔딩까지 쭈욱 플레이하면서 구성한 스킬인데, 적절하게 구성이 되었는지, 또는 다른 스킬로 바꿔서 하는게 보다 적합할지 싶어 문의드립니다. 참고로 플랭크 엉덩이 들기의 경우 센서 특성 상 푸쉬업으로 대체도 가능하다 해서 약간 활용하고 있는 중입니다.
링피트 스킬 세트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
https://nintendo.co.kr/software/switch/ring/list/index.html)나 아래 링크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namu.wiki/w/%EB%A7%81%20%ED%94%BC%ED%8A%B8%20%EC%96%B4%EB%93%9C%EB%B2%A4%EC%B2%98/%ED%94%BC%ED%8A%B8%20%EC%8A%A4%ED%82%AC
[3. 어쨌든... 헬스클럽을 대신할 수 없는 링피트?]
링피트를 처음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코로나 시국이다보니 일단은 링피트로 운동하는 맛을 좀 받아들이고 나서, 그 이후 나중에 시국이 풀리면 헬스장으로 가자는 것이 처음 생각하던 거였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는 여전히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다보니(...) 링피트는 어떻게 보면 운동 적응 개념으로 그동안 계속 이어갔던게 사실이고요. 더군다나 저는 소위 말하는 '마른 비만'류의 체형이다 보니, 이런 쪽 분들은 제대로 하려면 웨이트가 필수라고 하는데, 링피트에서 부족한 것 중 하나가 아무래도 웨이트기도 하고요. 링콘이 중량물은 아닌지라.
1) 링피트를 그래도 계속 유지하는게 낫다. 보디빌딩 할 꺼 아니면 굳이 안가도 된다.
2) 이제는 괜찮다. 헬스클럽 가서 운동 시작해도 된다. 운동은 역시 헬스클럽 가서 해야지.
3) 웨이트를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걸 시도해라. 굳이 헬스클럽까지 갈 필욘 없다.
위 질문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있을꺼 같은데, 편하신 대로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이 좀 두서없는 느낌이기도 했는데, 엔딩을 보고 난 이후에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이 며칠 전부터 계속 들더라고요. 그래도 의견을 들어보고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 글을 남겨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