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10/18 20:16:00
Name 하카세
Subject [질문] 병원을 어디로(부터..?) 가야할까요??
준비하던 시험이 얼마 안남았는데 1년 가까이 앉아있는 생활을 하니 몸 상태가 최악으로 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14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생활하다보니 체중도 많이 늘었고 온 몸에 근육통이 너무 심하네요. 스트레칭으로 해결이 안되는 수준입니다ㅠㅠ

스트레스도 많고 만성 피로인지 팔을 책상 위에 올려두기도 힘드네요. 팔뚝에 힘이 안들어갑니다..

몇주전부터 손에 한포진이 생기기 시작했고요.

이게 심리적인 문제인건지 도통 모르겠네요.

이럴때 어느과를 먼저 방문해서 치료를 받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대찌개
20/10/18 20:58
수정 아이콘
생활 습관의 문제 같은데요..
병원 가서 고칠 수 있을 만한 문제는 아닌거 같아 보입니다만..
스트레스가 과도하게 심하시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도 고려해 보세요..
이혜리
20/10/18 22:31
수정 아이콘
시험 끝나면 귀신 같이 좋아질 겁니다 조금만 참고 힘내세요.
고란고란
20/10/18 22:55
수정 아이콘
한포진 찾아봤는데, 일부 증상은 제가 걸렸던 거랑 비슷하네요. 저는 밤에 잘 때 막 가렵고 아프고 해서 자다가 깨고 그랬어요. 손가락 피부가 막 벗겨지고... 피부과 가니까 주부습진이라고는 하던데 주사맞고 약 발라도 잘 안 낫더라고요. 물 만지지 말라고 해서 2년 전에 첨 생긴 이후로 지금까지 계속 고무장갑 끼고 샤워합니다... 손 씻고 나면 바로 로션 바르고요...

이건 제 경우니까 질문자님의 경우랑은 다를 수 있는데, 저는 이게 면역력이 약해지고 혈액순환도 잘 안되서 생기는 거 같습니다. 술도 원인이고요. 평소에 술을 잘 안 먹는데, 이거 한창 번질 때는 술을 좀 먹었었고, 올해도 좀 증상이 있었는데, 술 먹으니까 그날이나 다음날 밤에 귀신같이 통증이 생기더라고요. 맥주 네 캔 먹었었어요...
지금은 깨끗합니다. 약간 통증이 있을 때는 있지만 외관상은 멀쩡해요. 저도 평소 운동을 안하고 앉아 있는 시간이 길었는데, 지난 몇 달동안은 며칠에 한번씩 실내 자전거를 한시간씩 타면서 땀을 냈었거든요. 그 이후로 많이 좋아졌어요. 제 방법을 따라한다고 하셔도 나으리라는 확신같은 건 없지만 해보셔도 손해는 안 보실거에요.
강미나
20/10/19 02:30
수정 아이콘
수험기간 동안 체중 늘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거고(다이어트 최대 적이 당분인데 당 떨어지면 공부 못하니까요)
일단 시험보시는 분이면 한포진이 급합니다. 피부과부터 가세요.
근데 신경성에서 오는 게 정말 큰 게 제가 수험생활하는 기간 동안 그렇게 이가 안좋았는데 합격하고 병원검진 가보니까 깨끗하다고 하더라고요.
바람기억
20/10/19 11: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년의 시간이 남았다면 기본적인 몸상태를 기본 이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수험기간 동안의 체력 문제와 심리상태가 결합된다면, 특정 병원에 방문해서 상담하기도 애매하거든요. 제가 볼 때는 해결책이 이렇습니다.

첫째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최소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유산소 운동을 해서 기초체력의 기반을 다져야 합니다. 운동하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공부만 하다보면 외출도 안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자신감도 잃게 되지요. 그런데 운동을 하면 그런 것들이 어느 정도 해소됩니다.

둘째 공부시간을 줄여야 합니다. 시험이라는 것은 페이스가 있는 법인데, 1년이 남은 시험을 그렇게까지 무리해서 달리기 시작하면 막판에 스퍼트를 낼 수가 없습니다. 지금 9~10시간을 유지하고, 시험 2달 전에는 11시간, 1달 전에는 12시간 등 이런 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아무리 1년 전에 빠듯하게 공부하더라도, 시험 직전에 정리할 여력이 없다면 그건 떨어진 것과 다름 없습니다.

셋째 한의원이나 마사지 등 몸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힐링법이 필요합니다(만일 수도권 쪽에 살고 계시고 원하시면, 마사집 가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 경험상 거기만 한 곳이 없습니다). 한의원에 가면 침치료만 해 주는 것이 아니라, 물리치료를 시작으로 해서 다양한 치료가 준비돼 있습니다(한의원마다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자신의 체질이 한의원과 잘 맞다면, 가까운 거리에 한의원을 몇 군데 들러서 그 중 괜찮은 곳을 꾸준히 방문해 보세요.
20/10/19 15:33
수정 아이콘
정형외과, 피부과 가보시구요. 시험이 얼마 안남으셨다면 막판 스퍼트 달리시기보단 공부시간을 줄이면서 컨디션 관리를 좀 하셔야될것 같습니다. 잠도 더 많이 주무시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49485 [질문] 얼굴 시커먼데 점 뺴보신 분 있나요? [1] 삭제됨5224 20/10/20 5224
149484 [질문] 로지텍 애니웨어3 스크롤시 마지막에 다시 위로 한칸 올라갑니다. [4] 세바준4548 20/10/20 4548
149483 [질문] 가성비 아주 좋은 원룸 냉장고 추천 부탁드립니다. [6] Skyfall5201 20/10/20 5201
149482 [질문] 서브컴 cpu 3600 10400중에 고민중인데요 [9] 어서오고5956 20/10/20 5956
149481 [질문] 중고차 구매 할때 결제 질문 입니다. [5] 치토스4881 20/10/20 4881
149480 [질문] [가디언테일즈] 카마존랜드에서 활약한 근딜을 키우려고 하는데 [13] 리듬파워근성4544 20/10/19 4544
149479 [질문] 게임용 하드 스펙 보는법? [12] 샤르미에티미6094 20/10/19 6094
149478 [질문] 요새는 수학 지수에서 '승'이라는 표현안쓰잖아요 [19] 종이컵9309 20/10/19 9309
149477 [질문] 하등상관없는 계좌로부터 입금이 되었습니다. [11] finesse7281 20/10/19 7281
149476 [질문] 캠핑가서 플스 하고 싶어요! [4] 정력왕6636 20/10/19 6636
149475 [질문] 전선을 잘랐는데 복구가능할까요(사진유) [17] Demi6494 20/10/19 6494
149474 [질문] 야구 투수 승수가 의미가 있나요?? [23] 움하하6386 20/10/19 6386
149473 [삭제예정] 친구가 본인집 전세를 전세대출받아달라네요.. [38] 삭제됨7509 20/10/19 7509
149472 [질문] 만화 제목 질문입니다. [3] 모찌피치모찌피치4939 20/10/19 4939
149470 [질문] [아이즈원] Twelve 앨범 구입문의 [2] 청소좀하지4947 20/10/19 4947
149469 [질문] 넷플릭스 추천해주세요 [24] gkrk8173 20/10/19 8173
149468 [질문] 갤럭시 z플립 lte 구매 충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5] k`6190 20/10/19 6190
149467 [질문] 닌텐도 스위치 구매 관련 질문드립니다 [13] 구아바구아바6638 20/10/19 6638
149466 [질문] 1종 대형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학원추천 및 팁 공유 부탁드립니다 삭제됨4793 20/10/19 4793
149465 [질문] (삭제 예정) 형이 집에서 쫒겨났는데 제가 뭘 해야할까요? [9] 삭제됨6832 20/10/19 6832
149463 [질문] 결혼 100일 기념 이벤트 문의 [15] 4월4594 20/10/19 4594
149462 [질문] 스트레스를 받으면 순간적으로 안 보이고 안 들립니다 [3] 똥꾼5417 20/10/19 5417
149461 [질문] 30대 독감 예방주사는 어디서 얼마를 주고 맞아야하나요? [12] 연필깍이5981 20/10/19 598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