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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10/04 14:09:12
Name jelhlwen
Subject [질문] 19?고민) 수영강습을 받고있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9월부터 수영강습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초급반이라 물에 아예 못뜨기 때문에
물에 친해지는 것부터 시작해서 이제 자유영 동작 배우는 중인데요..

문제는 수영강사분이 제 자세를 봐주실 때
중요부위가... 무슨말인지 아시죠?
딱붙는 아주작은 삼각팬티를 입고계시는데
그래도 티가 나더라구요.
다같이 설명을 들을때는 아무렇지 않은데
저랑 1:1로 마주하고 가르쳐주실 때 티가 납니다.

제가 배우는 반은 저 빼고 50대이상 아주머니들입니다.
수영강사분은 제 나이 또래로 보이시구요.
그런데 더 난감한게, 물밖에서 제 자세를 고쳐주시는 도중에
다른 아주머님 회원분들이 그 모습을 보시고는

나중에 다 들리도록 아주 적나라하게 농담을 던지신다는 겁니다..
예를들면 "아이고 우리 강사님 너무 건강하신가보네!!!! 호호호허~~"
"아니야 아침이라그려~~~~"
이런식의 성희롱수준의 농담을 하시는데
제가 다 부끄러워서 민망할정도..

그런데 이 강사분은 안들리시는건지... 못듣는 척 하시는건지
이런 말을 듣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어요.

옆에있던 저는 더 민망하고 창피해지고... 미치겠어요
수영장을 옮기거나 시간대를 옮기는게 최선이겠죠??....

괜히 제가 혼자 의식하고 그러는걸까봐 좀 유난이다 싶게 보일까봐 그것도 걱정되네요.
정말 그 분이 단순히 아침이라 그러시는걸 수도 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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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화씨내놔
13/10/04 14:13
수정 아이콘
제 친구가 한명이 헬스장 트레이너인데 2년 전 쯤엔 수영강사도 같이 했었습니다.
일종의 팬서비스라고 합니다. 삼각으로 된 수영복을 입으라고 강요하기도 하고요.
다른 곳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가 근무했던 목동에 위치한 실내 수영장에서는 강사의 드레스코드가 있었다고 합니다.
13/10/04 14:14
수정 아이콘
일부러 반응 안하는겁니다.
그런 강사분들이 아줌마들한테 인기가 많아서 많이 오거든요..
절름발이이리
13/10/04 14:14
수정 아이콘
아침인 건 별 상관없구요.. 일어난 직후 아니면 두드러질 이유도 없고, 하물며 차가운 물속에선 더욱 그러기 힘듭니다.
근데 사실 수영장에선 어쩔 수가 없죠.
13/10/04 14:16
수정 아이콘
이 말씀은 그 강사분이 그 대~~~ 라는 이야긴거죠?
장야면
13/10/04 14:16
수정 아이콘
참고로 아침 하고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그것은 잠 잘때+ 일어난 직후 문제일 뿐이죠. 고등학생이 아니라면요.
한선생
13/10/04 14:18
수정 아이콘
펜서비스 맞고요. 찬물 속에서 위풍당당 하단건 최자일 가능성이
13/10/04 14:1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글 작성자분이 예민한 듯 싶습니다.
더운물도 아니고 찬 물에서 그럴 가능성은 전혀 없고(물론 반례가 있는지는 찾아보지 않...) 이리님의 댓글에 단 그거일 가능성이 높거나...
뭐 아무래도 1:1이면 자꾸 의식이 되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데 남자수영트레이너면 아마도 다 삼각팬티 입을 듯 싶은데 옮겨도 크게 도움이 안되지 싶네요.
13/10/04 14:19
수정 아이콘
강사는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은데 jelhlwen님이 신경 쓰이시면 옮기세요. 전혀 유난 아니에요. 본인이 기분 애매하신데 시간 옮기는 건 당연한 권리죠.
이건 사족인데 사실 남자는 어쩔 수가 없어요... 다 그래요... 예쁘신 듯...;
달리자달리자
13/10/04 14:20
수정 아이콘
수영강사들의 고충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자기는 그런 수영복 입기싫어도, 직업특성(?)상 입어야 하는게 관례같은거라고..
아주머니들의 수위높은 농담도 받아들여야해서 멘탈적으로 고생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수영장 고객들중에 아주머니들의 수가 높고, 고객유치를 위해선 그걸 받아들여야 하니까요.

전에 수영강사 3명이 나와서 인터뷰하는거 보니까 그렇게 말씀들 하시더군요.
13/10/04 14:24
수정 아이콘
발기했다는 건가요?
PolarBear
13/10/04 14:25
수정 아이콘
이건 jelhlwan님한테.. 관심이 좀 있는듯한 느낌이 강하네요... 뭐 남자라면.. 그럴것 같기도 한데.
13/10/04 14:31
수정 아이콘
관심이 있어도 수영장에서 그렇게 되기 쉽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실제로 수영복입은 여성 몸매가 그렇게 성적인 매력을 풍기는게 쉬운 일도 아니고요.(물론 이 건 제 개인적인 관점이라 그런 분들이 많았다고 하더라도 반박은 할 수 없습니다만...)
눈시BBbr
13/10/04 14:27
수정 아이콘
이유가 무엇이든 불편하시다면 옮길수밖에요;
13/10/04 14:28
수정 아이콘
여성분이시고 몸매가 좋으시다면(?)
게다가 수영복 차림이니 그럴수도 있겠네요. 윗분과 반대로 저는 강사가 되게 신경 쓰고 있을것 같네요.
13/10/04 14:28
수정 아이콘
일단 수영장 옮기셔도 아줌마들 많은 시간에는 그런분들이 많을겁니다.
후배가 수영강사로 하는데 아줌마들 없고 젊은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야 좀 평범하게 한다고 하네요..
수영강사도 젊은 사람 앞에선 그러고 있기 좀 그럴겁니다.
13/10/04 14:31
수정 아이콘
어느 수영장에 가든 그런 아주머니들 천지일텐데요 ;;;;
구국의영웅오세훈
13/10/04 14:33
수정 아이콘
보형물 넣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케팅용도로 쓰여요
목화씨내놔
13/10/04 14:35
수정 아이콘
아.
쩌글링
13/10/04 18:17
수정 아이콘
이럴수가...
류화영
13/10/04 14:34
수정 아이콘
우와........
13/10/04 14:42
수정 아이콘
글쓴분 대할때만 그렇고 그게 신경쓰인다면 옮기는게 답이겟지만 옮겨도 또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연애시대 손예진 같은 수영강사 있다면 저도 수영배우고 싶네요...왜 수영강사들은 대부분 남자일까요...
수호르
13/10/04 14:49
수정 아이콘
마케팅 수단이죠.
Paranoid Android
13/10/04 15:00
수정 아이콘
팬서비스니 복장이니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그거야 직업특성상 이해해줄수있다손 치더라도
글쓴님이 불편하시단건 a형 텐트가 쳐져있다는거겠죠.
강사가 나를 성적으로 바라본다는 생각이 들면
설령 그런 의도가 없고 보형물이라 치더라도
여성분입장에선 찝찝할수있다고봅니다.
혹시 수영복이 좀 야하다면
수영복을 좀 수수하거나 몸매를 가릴수있는걸로 입는건 어떨까요
어차피 운동하려고 가시는거니까.
13/10/04 15:04
수정 아이콘
본인이 불편하시면 옮기셔야죠.
그리움 그 뒤
13/10/04 15:25
수정 아이콘
수영강사분도 속으로 곤란해 하고 있을 듯 하네요
여러 사람이 있는 상태에서 조절이 안되고 있는거니까요

그래도 본인이 불편하시면 옮기셔야죠
스타카토
13/10/04 16:10
수정 아이콘
마케팅.......
13/10/04 17:21
수정 아이콘
수업중 발기되는건 어쩔수없죠 특별히음란한 상상을한다거나 그런건아니니 불편해안하셔도 됩니다
남자들은 하루에 몇번씩 그래되요 단지 수영강사라 투스몰 삼각수영복 입고있을뿐이고요
13/10/04 18:12
수정 아이콘
아 발기구나
그냥 툭 튀어나온거 말하는 줄 알고 가슴 튀어나온거랑 마찬가지라고 댓글 달러 왔는데;;
Love&Hate
13/10/04 18:20
수정 아이콘
특별히 글쓴님때문에 그런건 아닐겁니다. 그것때문에 불쾌하신거라면 불쾌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생리현상으로 생각하시면 되는데 그래도 불쾌하면 옮기시면 되구요~
jelhlwen
13/10/04 18:29
수정 아이콘
작은수영복이나 아줌마들 농담말고 중요한건 다른 아주머니들이랑 대화할땐 아무렇지 않은데 저랑 얘기할때 거기가 스니까 저 때문인거같고 막... 당황스럽고 좀 한편으론 찝찝해서요. 옮기면 아줌마들이 저한테 아가씨가 유난이라고 그러실거같기도하고 소심한 마음에 .... ㅠㅠ
Lich_King
13/10/04 19:07
수정 아이콘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듯.
사족으로 어여쁜 여자 강사가 교육시켜주는곳은 없나요?!
13/10/05 10:34
수정 아이콘
바람잡이-_-; 식으로 보조강사 쓰는 곳은 많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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