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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7/01 14:58:49
Name Healing
Subject [질문] [KBL] FA 계약 연봉 관련해서 질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농구를 가끔 보긴 보는데, 야구만큼 계약 제도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는 스포츠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어제 기사를 보는데, DB의 김종규가 연봉이 절반 이상 삭감됐더라고요.

김종규의 실력, 그리고 지난 시즌 FA 확정 뉴스가 떴을 때 팬의 반응은 어느 정도 알고 있습니다.
근데, 팀과 김종규가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도 아닌데,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고, 김종규가 이것을 정말 아무 불만 없이 받아들인 건가 싶더라고요. 그래서 궁금한 점 여쭤봅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1. 야구는 보통, 4년 50억 / 4년 100억 계약을 하고, 100억 계약에서 예를 들어 계약금 없이 only 연봉이라면 아무리 부진한 성적을 거둬도 규정 타석을 채운다면, 25억-25억-25억-25억 이렇게 받는 걸로 아는데요. (옵션이 있지 않는 한)

농구는 총액 계약 발표가 없는 건가요? 어차피 FA 시즌만 연봉을 확 올려받고, 그 다음 시즌부터 연봉이 다시 바뀐다면요.

2. 김종규가 만약 리그 MVP 먹고 우승했다면 연봉이 올랐을까요?

3. KBL FA 제도가 일반적인 건지, KBO FA 제도가 일반적인 건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야구와 농구는 다른지, 실제 MLB와 NBA도 다른지, 아니면 그냥 KBL만 이상한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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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halation
20/07/01 15:30
수정 아이콘
농구는 FA계약금이 없습니다.
관례적으로 첫해 연봉에 계약금식으로 +를 많이 해주기 땜에 이듬해 연봉이 조금은 깎이는것을 감수합니다.
동부는 김종규에 팀 샐러리캡의 반을 써서 잡았지만 팀이 1등을 했기에 다른선수 연봉을 올려줘야 해서 적잖이 까이는것을 알고 있엇을겁니다.

FA는 계약기간만 정해져 있고, 매년 연봉은 새로 협상을 합니다.
야구에 비해 농구선수는 선수로 뛸 자리가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계약기간이 좀 중요합니다.
나물꿀템선쉔님
20/07/01 15: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KBL는 FA계약을 해도 연봉협상을 매년 새로 해야합니다. 그래서 연봉총액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습니다.

2. MVP를 먹었어도 삭감 자체는 99%일겁니다. 금액 자체가 제도의 허점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튕겨진 상태였고, 이 때문에 선수도 시즌내내 부담감을 언급했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작년에 입단하면서 이미 어느정도 구두약속 되어있었다고 봅니다. 어제자 팟캐에서 나온 얘기로는 김종규가 이번 협상에서 8억선은 지키고싶어 했다고 하던데 샐캡이란게 있다보니 반강제로 조금 더 깎인 부분은 있겠네요. 극단적으로 샐캡이 아예 없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좀 다르긴 할텐데 그랬다면 애초에 작년의 그 뻥튀기 금액이 나올 수도 없었겠죠.

3. KBL만 특이합니다. KBO, MLB, NBA 어디에도 FA 자격을 획득한 이후로는 다년계약 기간중에 연봉을 매년 협상하는 경우는 없죠. 그나마 KBO에서 FA 계약 후 먹튀화가 진행되어 계약기간 충족을 못해서 FA자격 재취득에 실패한 경우정도가 있겠네요. 이 경우에는 FA자격 취득 이전처럼 연봉협상 해야합니다.
20/07/01 17:43
수정 아이콘
1. KBL은 FA 다년계약은 인정되지만 연봉은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첫 해 연봉만 정해질 뿐 차 후 연봉은 다시 협상해야 합니다.

2. 삭감 안 해면 샐러리캡이 터지는 상황이라 삭감 수준이 문제였지 삭감은 정해져있는 수순이라고 봐야 할겁니다.

3. 국내 프로스포츠의 FA제도는 국제표준이 정해져 있고 거기에 로컬룰만 추가한 프로축구를 제외하면
일본의 제도를 참고하여 처음으로 도입한 KBO의 FA제도를 참조하여 각 종목에 맞게 변형했는데 KBL만 여기서 엄청나게 변화되었습니다.
지금은 수정되었지만 재작년까지만 해도 최고액 제시팀만 갈 수 있다던가, 첫 해 연봉만 정해져있고 그 후엔 변동한다던가, 계약금이 없다던가...
대신에 FA등급제가 빠르게 도입된 편이라 하위 레벨 선수의 자유이적은 KBO에 비해 훨씬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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