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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20/06/14 18:16:22
Name HuggingStar
Subject [삭제예정] (질문이라기 보다는 푸념글...)3개월 남짓한 공무원도 근무지 변경이 가능할까요?..
직렬은 행정직입니다.

3월에 임용되어 이제 일한 지 3개월 정도 되어 일상적이거나 반복적인 업무는 그럭저럭 해나가는데, 처음해보는 업무나 본청에 보고공문작성등은 아직 실수가 많거나 어떻게 진행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틀 전 금요일에  본청에 보고를 하기 전에 검토를 받았는데  첨부파일 문서 중 하나가 공문서등록이 안 되어 있던 서류라며 화를 내시며 당신은 기본이 안 되어있다. 3개월동안 발전이 없어서 더 이상 당신과 일 하기 힘들다. 내가 본청에 말해 근무지 변경을 해주겠다고는 하셨습니다.

이런 적이 한 번이 아니라 벌써 3번째인데, 듣는 저도 점점 지치더군요. 처음에는 열심히 하면 나아질줄알고, 매일 초과근무 3,4 시간씩 하며 일 하면 결국 욕만먹는 루트가 반복되니....

근무지 바꿔주겠다는 말 듣은 순간에는 제가 꼼꼼하지 못햇던거 같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는 했는데.... 이틀 전 퇴근이후 지금까지 스트레스때문에 잠도 못 자겟고 당장 내일 출근하는 거부터가 답답합니다.  차라리 상관말대로 근무지를 옮겨달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가능한건지, 그 분도 홧김에 말한건지도 잘 모르겠고....

주변 친구들보면 원래 그런거라고 무조건 버티라고는 하는데.... 참 많이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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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4 18:22
수정 아이콘
욕해도 됩니까? 3개월이면 아직 시보도 안뗀 신출내기인데 뭐가 발전이 없다는건지 상급자 모가지를 확 비틀어버리고 싶네요. 본인은 그럼 처음부터 잘 했나?

근무지 바꾸는 건 언제든지 인사계에 인사고충 넣어서 바꾸면 됩니다. 지방직이시라면 (지금도 살짝 늦었지만) 빨리 인사계에 인사고충 넣고 7월 정기인사 때 맞춰서 빨리 옮기시는 게 어떨지요. 물론, 3개월만에 옮기는 것 때문에 여러 사람들 앞에서 뒷말이 무성하겠지만 (아마 높은 확률로 그 상급자가 먼저 소문을 퍼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X까 열여덟" 이러면서 버티는 수밖에 없습니다.
걷자집앞이야
20/06/14 19:11
수정 아이콘
저도 지금 많이 답답한 상태인데
저런 사람이 공직에 한둘이 아닙니다.
보통 공무원이라하면 사근사근 친절한 이미지 상상하는데 민원인에게 그럴지언정 계급주의 사회라
좋은 분들은 계급 떠나 너무 좋으신 분이 있고
악하다 하면 정말 일반적으로 상상도 못할 정도로 악해요

버틸수있으면 개X마이웨이 하고 지내라고 하고싶으나
주말까지 힘들 정도면 근무처 옮기는데 나을수있어요
좋은 분 밑에서 찬찬히 일에 적응해가면 돼요
마제스티
20/06/14 19:23
수정 아이콘
겨우3달 가지고,,,,한창 실수많이할때인데
열심히 하는것은 맞지만 힘내세요
이오니
20/06/14 19:39
수정 아이콘
그냥 그 사람이 이상한 거지... 글 쓴 분이 못하는 건 아니에요.

그냥 그러려니 하시면서 일 하시면 됩니다.
인사권도 없는 사람인 걸요 뭐.
20/06/14 19:39
수정 아이콘
3개월전보다 발전해있으면 괜찮은겁니다. 힘내세요.
가끔 3개월전과 1도 변화 없는 경우가 문제지...
This-Plus
20/06/14 20:11
수정 아이콘
뭔 벼슬이라고 신입한테 꼬장은...
Twice정연
20/06/14 20:23
수정 아이콘
시보가 일을 척척 처리하면 그게 이상한 거죠.

그냥 한 귀로 흘리세요. 스트레스 받으면 본인만 손해입니다. 시간 지나면 다 잘하실 거에요.

화이팅입니다.
20/06/14 20:30
수정 아이콘
거 3개월차 신입한테 드럽게 갈구네
별거아닌데어려움
20/06/14 21:18
수정 아이콘
보통 최소 기간전에 옮기려면 인사위원회 같은 것을 열어야 할텐데 겨우 3개월된 신입의 업무가 자기 기준에 못충족한다고 하면 누가 받아들일까요. 경력자가 중간에 있으면서 신입이 실수하는 것을 챙겨줘야 하는 게 당연한 건데. 이상하네요.
비행기타고싶다
20/06/14 21:24
수정 아이콘
전 같은 실수 3번하는거 보면 좀 빡칠거 같은데요?
글쓴분 근무지 옮긴다고 무엇이 달라질까요?
기승전정
20/06/14 22:00
수정 아이콘
본문에 같은 실수 3번이라고 어디에 적혀있나요? 싫은소리 들은게 3번이라는 거지. 제대로 읽지 않고 말은 쉽게 하네요.
비행기타고싶다
20/06/15 00:35
수정 아이콘
전 본문내용 실수를 세번쨰라고 봤거든요. 그렇게 읽을수도 있을거 같은데 흐흐.
근데 부하직원이 실수 여러번 하면 빡치지 않나요? 말 쉽게 하는게 당연한거 같은데.
20/06/15 12:23
수정 아이콘
독해능력이 딸린 다고 욕 먹으실 분이네 흐흐
이 글 댓글 쓰신 분들 중에 저걸 같은 실수 3번으로 이해하는 분은 본인 혼자세요 흐흐
님 같은 부하직원 들어와야 빡치죠 크크
비행기타고싶다
20/06/15 12:46
수정 아이콘
오래 사회생활했는데 빡치게 해본적이 없어서 크크
20/06/15 13:18
수정 아이콘
봐요 님 선배분들은 다 참자나요~
정상인 분들은 거의 참고 빡치지 않습니다~ 흐흐
비행기타고싶다
20/06/15 15:55
수정 아이콘
아뇨 빡치게 해본적이 없더고요 흐
그리고 정상인들도 잘빡쳐요 유게 블박글 몇개만 보셔도 금방 아실걸요? 꼬투리는 잡으려고 하시는데 논거는 부족하시네요 흐
20/06/15 16:13
수정 아이콘
업무3개월차 실수랑 블박사고랑 같나요
업무 3개월차에 잘 빡치지 않는다는 건
댓글들 보시면 아시잖아요~~
잘 설명해드려도 정신승리만 하시려는 거 보면아무리봐도 님 선배들이 보살이네요~~ 크흐
부럽당~~
갤럭시S10
20/06/14 23:34
수정 아이콘
이런분 특징이 자기자신이 같은 실수 3번하는건
용납되고 다른분이 하면 그꼴을 못보죠.
전형적인 자기자신을 못돌아보는사람.
비행기타고싶다
20/06/15 00:29
수정 아이콘
전 같은 실수 두번도 안해여 흐흐
20/06/15 02:29
수정 아이콘
바로 윗 댓글에도 잘못 읽어 놓고 그렇게 읽을 수도 있을 거 같다고 합리화 중이시네요
비행기타고싶다
20/06/15 09:50
수정 아이콘
왜 다른걸 틀리다고 하시죠? 편협하게 생각하시면 안되죠 흐
20/06/15 12:13
수정 아이콘
어후...
매일매일
20/06/15 09:55
수정 아이콘
화가 난다고 면전에서 모욕을 주는건 인성의 문제라고 봅니다
비행기타고싶다
20/06/15 10:0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0/06/14 22:25
수정 아이콘
그냥 신경쓰세요. 꼰대들 맞춰주려면 끝이 없습니다. (경험담)
정말로 옮길 기회 정말로 있는데 알고보니 좋은자리로 갈수 있으면 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죠.
20/06/15 08:32
수정 아이콘
공무원 특성상 옮겨도 똑같은 꼰대가 있을 확률은 꽤 높습니다. 공무원 장점이 철밥통이고 단점이 머같은 인간도 철밥통이라.. 참으면 병되니 아니다 싶으면 옮기시고 옮겨도 머같은 놈 또 만날수 있으니 거기에 너무 스트레스만 받지마세요.
Liverpool FC
20/06/15 09:04
수정 아이콘
또라이 보존의 법칙이라고 어딜 가나 또라이는 한두명씩 꼭 있습니다.
옮기신다고 더 나아질거라는 기대를 하기 보다는
거기서 더 부딪혀보고 이겨내는게 앞으로의 직장생활을 위해서도 좋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저그우승!!
20/06/15 09:17
수정 아이콘
그런 소리 하는 상급자가 또라인거죠. 3개월이면 보호받고 또 보호받아야 될 대상입니다. 3년차도 아니고 3개월 신입에게 매일 초근할 업무를 준 그 부서가 이상한겁니다. 실수하고, 합당한 피드백 받으면 잘 하실수 있습니다. 일이란 게 결국 경험의 축척이라서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것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간 위축되지 않으셨으면 됩니다. 실수는 누구나 합니다. 실수를 안 해야겠다기 보단 실수를 했을 때 잘 만회할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그만이니까요.

결코 본인의 탓으로 돌리면 안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20/06/15 09: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실수는 항상 있을수 있는건데 그 실수 잡아주라고 중간결재자, 최종결재자가 있는거에요.
결재는 요식행위가 아닙니다.

분명히 콩떡같이 말해서 콩떡같이 쓰기로 다 같이 결정했는데 실수해서 콩물이 될수도 있는거거든요.

그냥 윗선이 일을 제대로 안하는겁니다. 실수에 대해서 타박하기만 하고. 제대로 잡아줄 생각을 해야지
20/06/15 09: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보내준다고 하면 보내주라고 부딪치는것도 좋은데..
만약 결국 결렬됐을 경우에는 생활이 두배로 힘들어질수도 있다는 점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브라이언
20/06/15 11:15
수정 아이콘
더 윗사람과 상담할 수는 없나요?
옮길 수 있으면 옮기는게 좋을거 같고요.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자책감 가지다가, 내가 죽을거 같거나 우울증 걸리는 상황이 생길정도가 되기전에...
또라이한테 또라이짓으로 대응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살아야죠. 내가 살아야 직업이 의미가 있고, 먹고 사는게 의미가 있죠.
20/06/15 12:24
수정 아이콘
처음 수행하는 일을 잘하면 칭찬받는 거지 못한다고 저렇게 갈구면 안되죠.
3개월이면 정말 일 배우는 시기신데...
20/06/15 17:25
수정 아이콘
운이 없으시네요 그런 사람만 있는 건 아니에요
근데 공무원은 아마 안 잘려서 그런 사람들 많긴 할 거에요
옮기세요 다른 부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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