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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01/22 23:39:42
Name 키류
Subject [질문] 영화 남산의 부장들 보고 질문입니다(10.26 에 대한질문)



남산의 부장들을 봤습니다

10.26은 그냥 근현대사 교과서에서 배운정도만

알고 있고 그 이상은 모릅니다

김재규가 박정희를 쐈고
시바스리갈, 심수봉
전두환이 그다음 먹음 그 정도요



영화에서는 당시 박통은 이미 미국에 의해

끝날 분위기였고

김재규는 부산을 땡크로 밀어버릴 박통 때문에

민주주의를 위해 쏜걸로 해석하더군요




현재 역사의 평가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재평가가 일어나고 있는 중이라든지
뭐 이런것들요)

그리고 김재규가 육본이 아니라

남산으로 갔으면 뭐가 바뀌었을까요?
(당시 정황상. 영화에선 육본으로가서 체포된 뉘앙스여서요)

남산으로 가든 백두산으로 가든 어차피 미래없다 라든지

남산으로가서 어쩌구저쩌구해서 했음 이렇게 됐을거다

뭐 이런것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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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The Motion
20/01/22 23:43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10.26%20%EC%82%AC%EA%B1%B4?from=10.26%20%EC%82%AC%ED%83%9C

나무위키 10.26사건 항목 읽어보시면 질문에 대한 답 거의 찾으실듯...

저도 오늘 영화봤는데 마지막에 차 유턴할때(육본갈때) 알고있는데도 탄식이...크크
20/01/23 14:44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생각을 왜 못했을까요 크크

감사합니다. 엄청 오래 읽었네요
스위치 메이커
20/01/23 07:07
수정 아이콘
남산으로 갔어도 바뀌는 건 없었을 겁니다.

조금 더 버틸 수는 있었겠지만... 남산으로 간다고 해도 뚜렷한 수는 없었을 겁니다.
박정희가 죽고도 한 번의 쿠데타가 더 일어났고, 국민을 학살한 정부를 한 번 더 뽑고 나서야 비로소 대한민국에 민주주의가 찾아왔죠.

이미 박정희를 죽인 이상 김재규가 아무리 그 당시에 이리 뛰고 저리 뛰었다고 해도 글쎄요. 크게 역사가 바뀔 일은 없었을 것 같습니다. 더 안 좋아졌을 수도 있죠.
20/01/23 14:4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뭔가 대통령 죽일거였으면 좀 계획을 착착 해놨어야 했는데

육본갈까 남산갈까 실시간으로 고민한거 보면 너무 계획 안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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