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10/12 11:27:52
Name 박수갈채
Subject [질문]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어떤가요?
친구들 중에 한국은 게임에 대한 인식이 후진국 수준이라 게이머가 존중받지 못한다는 말을 하는 이가 있습니다.
그런데 서양의 선진국들 사이에서는 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한국에 비해 후한 편인가요? 개인주의 성향이라 신경쓰지 않는다는 식이 아니라 어느정도 존중되는 취미인건지 아니면 소위 찐따들의 취미도 여겨지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ioi(아이오아이)
19/10/12 11:40
수정 아이콘
게임을 너드가 만들고 너드가 한다는 인식은 우리가 만든 게 아니라 서구권에서 넘어온 거죠.

너드를 안 좋게 취급하는 인식도 우리가 만든게 아니라 서구권에서 넘어온 거죠.
여자좀만나세요
19/10/12 11:44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가 인식이 제일 좋을껄요???
서구권은 겜돌이 이미지는....국내는 좀 낫죠
19/10/12 11:47
수정 아이콘
세계 어디를 가든 게이머에 대한 인식 다 비슷비슷해요..조금 덜하고 더 하고 차이가 있을 뿐이지
19/10/12 12:06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만큼 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좋은나라도 없을듯...
19/10/12 12:07
수정 아이콘
오히려 한국이 더 메이저한 문화라고 들었습니다. 프로게이머 비역슨 인터뷰보면 어렸을때 게임잘한다고 놀람받았었다는데 우리나라는 학교에서 게임장하면 인정받으니깐요.
Knightmare
19/10/12 12:11
수정 아이콘
애초에 집안에서 틀어박히는 모든 행동을 너드라고 해서 좋게 안봅니다.
공부짱이라 해도 미국에서는 너드에요. 그런데 만화보는거나 게임하는 걸 좋게 볼 리가 없죠.
대학생이잘못하면
19/10/12 12:12
수정 아이콘
미국 기준으로 구립니다.

폭스뉴스는 허구헌 날 게임 때문에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다고 헛소리를 하고요
게이머라고 하면 땀내 풍기는 고도비만 찐따를 생각하는 사람이 꽤 많을겁니다
19/10/12 12:12
수정 아이콘
한국에선 게임만 하고 노는게 너드지 게임하는게 너드인건 아니니..물론 나이들수록 게임하는것 자체가 좀 너드스럽게 되긴 하지만
키모이맨
19/10/12 12:32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닙니다. 그냥 너드에요. 북미권에서 일반인 레벨에서 생각하는 '게임'은 최대치로 잡아도 친한 사람끼리 모여서 가볍게
패드잡고 한두판하는 콘솔게임이 맥시멈이고 그것보다 더 들어가면 무조건 너드 찐따에 PC게임은 더욱더 취급이 안좋습니다.
오히려 진지하게 한국이 훨씬 좋은게 기성세대의 인식은 어차피 비슷한데 한국은 특성상 청소년들 사이에서 게임 잘 하면
인정받는 분위기에 나름 e스포츠 강국이라는 카테고리때문에 어느정도 잘 취급해주는 반면 북미에서는 같은 친구들 사이에서도
찐따취급이죠
걸그룹노래선호자
19/10/12 13:23
수정 아이콘
북미에서는 같은 청소년 친구들 사이에서도 찐따취급이라.. 슬프군요.

도무지 실력을 키울 환경도 못 되겠구나 싶네요.
강미나
19/10/12 12:41
수정 아이콘
세계에서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가장 좋은 곳이 한국 중국일겁니다.
청소년 상대로는 당연히 전문직업이고, 기성세대 상대로는 연봉 액수에서 얘기 끝이라.
파핀폐인
19/10/12 13:5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우리나라가 훨 좋죠. 당장 북미같은 경우는 롤에서 열심히하면 현실 인생 없는 찐따놈 이런 욕도 날아오는데요
다시마두장
19/10/12 14:29
수정 아이콘
북미권에서 메이저한 게임문화라 함은 엑스박스 잡고 스포츠게임... 내지 역설적이게도 GTA같은 게임을 하는 그림이죠. 소위 말하는 인싸겜...

확실히 PC게임에 빠져있으면 좀 너드라는 이미지긴 한데, 포트나이트는 좀 예외인 것 같습니다.
Mephisto
19/10/12 14:34
수정 아이콘
게임한다고 너드 취급받는게 아니라 게임한다고 주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끊기면서 너드취급 받는거죠.
우리나라와는 틀리게 학교 끝나고 갈 피씨방이 없다보니 게임을 즐기는 경우는 대부분 주변인과 격리되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포나같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버리면 얘기가 틀려지죠. 집어서도 그 주변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으니까요.
게이러브섹스턴
19/10/12 14:40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의 취급이 훠어어어어얼씬 좋습니다.
레이첼 로즌
19/10/12 15:19
수정 아이콘
Neckbeard라고, 게임같은 걸 하느라 주변과 단절하고 사는 히키코모리와 비슷한 말이 있습니다.
불같은 강속구
19/10/12 16:13
수정 아이콘
AAA급 게임들 개발및 홍보비가 몇천억원대로 들어가고 또 그렇게 만들어서 수백만장 이상씩 팔고 있죠.
콘솔, 모바일, PC등 게임계에서 도는 돈이 영화판보다 훨씬 많을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산업인데요,
게임을 바라보는 눈이 윗 분들 말씀대로라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너드, 히키코모리 대상 산업이 그렇게 부가가치가 높다는 말인가요?
19/10/12 19:03
수정 아이콘
전 세계의 너드 상대로 파는거니깐요... 너드를 대충 젊은 남자의 10프로라고 쳐도 북미 유럽 인구×10%하면 어마어마하죠. 여기에 일본+중국합치면 뭐...
불같은 강속구
19/10/12 19:18
수정 아이콘
그걸로는 너드를 대상으로 하는 게임시장이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물론 타겟층이 있지만요) 영화, 음반 산업보다 훨씬 더 큰 규모라는게 설명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19/10/12 19:36
수정 아이콘
모바일 시장이야 위에서 말하는 너드스러움과는 살짝 궤가 다르고 aaa급 게임 재화 하나의 단가 역시 영화나 음반보다 훨씬 비싸며 애초에 전세계의 너드인구숫자도 영화나 음반에 비해 그렇게 밀리지도 않죠. 한국처럼 남녀노소 심심할때마다 매주 영화보는 나라가 그리 많지도않고 음악 역시 음반 사서 듣는 사람 비율이 게임좋아하는 너드에비해 압도적으로 많지도 않을겁니다. 단가 낮은 스트리밍이 대세니깐요. 예를들면 페그오 같은 게임을 생각해보면 인식이 좋다고 절대 못하지만 버는 이익 비교하면 어지간한 음악, 영화사 압도하니깐요... 한류 케이팝 이미지가 아무리 좋아도 너드 게임의 상징 던파를 못이기기도하구요.
클로로루실후르
19/10/12 16:38
수정 아이콘
한국이 게임 잘하는 이유:
학생들 사이에서 게임 잘하면 영웅임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9877 [질문] 외국인 친구가 삼겹살을 좋아하려나요 [25] 이름짓기어렵쏘5073 19/11/27 5073
139746 [질문] 북미(미국) LCS와 오버워치리그 규모가 어떻게 되나요? [10] 파란무테3570 19/11/22 3570
139623 [질문] 닌텐도 스위치 E샵 이용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8] 나를찾아서4512 19/11/19 4512
139520 [질문]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의 경제력 비교 [3] 파란무테2781 19/11/15 2781
139500 [질문] 12월 뉴욕 혹은 LA 직항은 얼마까지 생각해야할까요? [6] LG의심장박용택2353 19/11/15 2353
139496 [질문] 의학적인 관점에서 왁싱은 어떻게 평가되나요? [1] 안초비3023 19/11/14 3023
139318 [질문] 미국은 왜 석유를 수입하면서 동시에 수출하나요? [4] monkeyD3320 19/11/09 3320
139272 [질문] 디트로이트 행 델타항공 탑승수속 및 공항 도착시간 문의드립니다. [10] Fairy.marie2840 19/11/08 2840
139271 [질문] 해외직구) 미국 NJ 내에서 FEDEX 반품비용이 얼마나 되나요? [1] 2592 19/11/08 2592
139237 [질문] 미국이었다면 프듀 제작진/CJ 는 어떤 소송을...?! [4] 유재석3174 19/11/07 3174
139224 [질문] 아이폰 에플케어(리퍼 질문) [2] 사마의사소2550 19/11/06 2550
139153 [질문] 아이즈원 음반 해외에서 구입가능하나요? [2] 거북왕2119 19/11/04 2119
139137 [질문] 노트북 추천해주세요! [2] imbk63902760 19/11/04 2760
139113 [질문] 2월 마지막 주 여자친구와의 여행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3] Night Watch2743 19/11/03 2743
139021 [질문] 아이폰 11 vs 11pro vs Xr 질문입니다 [19] 보름달이뜨는밤에3228 19/10/31 3228
138989 [질문] 신뢰할 만한 카이로프랙틱 센터 찾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불타는밀밭2444 19/10/30 2444
138848 [질문] 해외영업에 일하시는 분들! 도움부탁드립니다(특히 의료분야) [8] Ciara.2711 19/10/25 2711
138791 [질문] 맥북에어 구매 질문 입니다. [5] 소사이어티게임2624 19/10/23 2624
138579 [질문] 근대 서유럽이나 근대화된 20세기 초를 잘 담아낸 영상물(영화, 드라마) 추천 부탁드립니다 [4] SaiNT2741 19/10/16 2741
138519 [질문] 알뜰폰 + 아이폰x [3] 비둘기야 먹쟛2290 19/10/15 2290
138439 [질문] 미국 등 서구권에서는 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어떤가요? [21] 박수갈채6083 19/10/12 6083
138409 [질문] (컴알못) 1테라 ssd 관련해서 가르침 부탁드려요 [10] 코시엔2559 19/10/11 2559
138392 [질문] 미국 올랜도 여행 (+크루즈) 일정 및 주위 여행지 추천 [3] The Warrior2715 19/10/10 271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