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7/26 23:37:43
Name nexon
Subject [질문] 미국이나 유럽 가는 동안 기내에서 어떻게 버티시는지요...?


안녕하세요..

미국이나 유럽행 비행기를 타면 12시간 이상 걸리는데요..

비행기는 배와 달리 침실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운동시간을 주는 것도 아니어서 12시간 동안 고문받는 것처럼 계속 좁은 의자에 앉아서 가야 하는데

그 긴 시간을 어떻게 견디시는지요...?;


12시간을 꼼짝 못하면 좀이 쑤시는 수준이 아니라 없던 병도 생기거나 몸살이 날 것 같은데

보통 체력이 좋지 않고서야 어떻게 버틸 수 있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파핀폐인
19/07/26 23:39
수정 아이콘
제가 10시간 넘는 비행만 20번 넘게 했는데요
할수록 힘들고 적응 안 되는게 장시간 비행이더라고요.

심지어 나이드니까 잠도 안와서 전날밤 꼴딱 새고 갑니다....

보통 12시간 비행하면 최소 7-8시간은 맨정신으로 깨있는데 최대한 영화를 보려 노력합니다.
RedDragon
19/07/26 23:46
수정 아이콘
죽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장거리 여행 별로 안좋아합니다 크크;
들깨수제비
19/07/26 23:50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창가말고 비행기 가운데쪽 복도에 앉아요. 창가에 앉으면 골반쪽 뼈와 무릎이 아파서요.
19/07/26 23:54
수정 아이콘
자거나 밀린 영화 몰아보다보면 아직도 3-4시간 더 가야죠. 젠장 크크
19/07/27 00:21
수정 아이콘
비지니스를 타도 빡셉네다 ㅠㅠ
19/07/27 00:48
수정 아이콘
퍼스트는 그래도 좀 덜 빡셌던 걸로...
19/07/27 10:15
수정 아이콘
비즈니스 파리 서울정도의 거리는 꿀잠자면서 가능하죠
Zakk WyldE
19/07/27 00:23
수정 아이콘
최대한 자기 위해 노력해도 꼭 화장실 가고 싶어서 깨죠..
밥 먹고 자다 깨서 화장실 갔다오고 게임하다가 밥 먹고 다시 자다 깨다.. -_ -
비둘기야 먹쟈
19/07/27 01:01
수정 아이콘
하하 이래서 난 비지니스를 타지! 대한항공 비지니스는 9시간 꿀잠도 가능합니다
스토리북
19/07/27 01:01
수정 아이콘
3DS 포켓몬 썬앤문 클리어했습니다 크크크
김유라
19/07/27 01:12
수정 아이콘
1. 무조건 비상구 신청 or 비즈니스
2. 목베개 필수 지참
Magicien
19/07/27 01:17
수정 아이콘
넷플릭스 오프라인으로 영화 4~5개 or 미드 한 시즌 통채...
보다 졸리면 자고 반복
네이버후드
19/07/27 01:30
수정 아이콘
유럽노선은 시간대가 자면 되는 시간대가 많은데. 게임을 하거나 미드나 드라마 보면서 가야죠 전 태양의 후예 12화까지 달렸습니다 패드에 넣어서요
자리는 3-4좌석 혼자 다 쓸 수 있는 경우도 있어서요
19/07/27 01:42
수정 아이콘
악으로 깡으로...
랜슬롯
19/07/27 02:3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 힘들죠 에혀... 이코노미는 특히 진짜 탈때마다 고통입니다. 그나마 다리 필수있는 비상구가 낫죠. (특히 다리 긴 사람일수록)

해외로 출장 자주간 사람에서 보면, 진짜 시차적응기간 + 비행기 타는 시간 두개가 합쳐져서 해외 나가는게 리얼 극혐입니다.

둘중 하나만 없었으면 훨씬 덜 힘들었을텐데 (실제로 시드니쪽으로 출장가면 진짜 편안합니다. 비행시간은 10시간남짓이지만 한국이 낮이면 거기도 낮이고 한국밤 거기밤 이거든요) 비행기 12~14시간씩 갇혀있는데다가 도착하고 나서 시차적응 한다고 몇일 고통받으면 제 몸이 제몸이 아니죠.

영화도 솔직히 재미도 하나도 없고...

제 기준으로 12시간 비행이면 전 보통 한 6시간정도는 잡니다. 근데, 그 잔다는게 막 진짜 자고 일어나니까 6시간 이런게 아니라 그냥 자다가 깨다 자다 깨다 반복입니다. 눈감고 있는 시간도 포함이고. 나머지 한 4시간은 스포츠 다큐멘터리 (주로 농구) + 영화로 때우고, 나머지 2시간은 그냥 멍때리는 편입니다.

딱 한 번 예전에 비행기 타기전에 아예 밤샘 하고 갔더니 비행기 타고 눈감고 눈뜨니까 착륙하더군요 크크. 근데 그러면 또 비행기에서 잠잔건 피로가 거의 안풀려서 엄청 힘들어서 왠만하면 무조건 비행기 타기 전날이라도 잡니다.

비행기를 타면 탈수록 장기간 비행에서 잠자는 시간이 주네요.
nekorean
19/07/27 03:09
수정 아이콘
저는 영화 세 편정도 보고 나머지 시간에는 책을 읽습니다
그리고 두 끼를 주니까 밥먹다보면 거의 다 와갑니다
긴 시간이 힘들지는 않은데 비행기가 흔들거릴때가 더 무서워요ㅠㅠ
웨이들디
19/07/27 03:33
수정 아이콘
별별짓 다 해봤는데 그냥 잠에 몸을 맡기는게 제일 낫더라구요
영상류 잔뜩 받아놓고 보다가 졸리면자고 다시 잠 깨면 보고
기내식 주면 먹고 또 자고 음료수 줄때 맥주 한잔 먹고 자고...

그리고 장거리는 그냥 쓰레빠에 반팔 반바지 입고 갑니다. 공항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는한이 있더라도
옷이라도 최대한 편하게 가는게
19/07/27 09:09
수정 아이콘
영화보고, 술먹고, 자고, 후반부는 화장실 근처에서 스트레칭
비즈니스 이상 타면 좀 낫긴 한데, 그래도 장거리는 힘듭니다
강미나
19/07/27 10:5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전 직항타다가 다시 경유로 바꿨습니다. 14시간 비행기 타느니 중간에 2시간 정도 경유하면서 움직이는 게 낫더라고요.
19/08/02 02:10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좋더군요..
캡틴아메리카
19/07/27 11:33
수정 아이콘
사람들마다 다르긴 한가 봅니다.

저는 영화 2~3편 보면서 중간중간에 와인 몇 잔 마시고 잠들고 그러니까 시간 금방가던데... 크크
다이어트
19/07/27 11:39
수정 아이콘
밤새고 타고 영화 보면서 잠들다가 깨면 다시 보다가 자고...
싶어요싶어요
19/07/27 12:25
수정 아이콘
버스 많이 타다보니 그깟 비행기... 비포장 10시간이상 장거리 버스를 여행지에서 일부러 타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듯합니다.
아마데
19/07/27 12:58
수정 아이콘
전 잠자는데 선수라서 이코노미석에서도 잡니다
19/07/27 12:59
수정 아이콘
드드드드드 @@ 역시 다들 불편하시군요... 감사합니다
LOUIS_VUITTON
19/07/27 13:03
수정 아이콘
근데 비행기 소음 엄청 심해서 영화보기 불편하지 않나요? 저는 보통 그래서 스위치들고 게임을 하는 편인데 이거도 배터리가 몇 시간 안가서...
Faker Senpai
19/07/27 13:14
수정 아이콘
LA -sydney 15시간 비행도 해봤는데 뭐그냥 틈틈히 일어나서 과자먹고(항공기에 간식코너있었음) 화장실도 가거 DSRL로 구름사진좀 찍고 하다보면 금방가던데요.
살다보니별일이
19/07/27 13:22
수정 아이콘
1. 무조건 안 본+ 제일 흥미가 가는 영화 시청
2. 조금이라도 졸음이 온다 싶으면 바로 잠들기 노력
3. 반복
은구두
19/07/27 14:01
수정 아이콘
출장차 자주 다니는데 소니 노이즈캔슬링 헤드폰+목베개+수면 유도제+압박스타킹+일어나있는 시간엔 계속 스트레칭+물 많이 마시기 로 버팁니다
마술사
19/07/27 15:01
수정 아이콘
목베게 필수
탑승직전 최대한 많이먹고 기내식 먹고 술 달라해서 먹은후 잠듬
푹자고 일어나서 영화
중간 화장실탐을 위해 복도측 필수
착한아이
19/07/27 20:00
수정 아이콘
로마 갈때 수면유도제 먹고 잤어요. 멀미가 저세상 멀미라...
19/07/27 23:20
수정 아이콘
@@ 감사합니다... 드드드
퀴로스
19/07/29 04:11
수정 아이콘
출발/도착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제 경우에는 오후 4~5시 출발 비행기로 미국을 주로 가면서
. 한국 -> 미국 : 밥 먹고 바로 잠에 듭니다. 전날 잠을 푹 안자고 비행기 타면 완전 꿀잠 잘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으로 향하는 경우에는 오전 비행기가 많습니다. 이경우에는
. 미국 -> 한국 : 만화/영화를 아이패드에 담아서 잠을 안 자고 최대한 버팁니다. 한국 도착시간이 저녁이라 그래야 마찬가지로 꿀잠 가능합니다.
19/07/30 09:50
수정 아이콘
밤을 새건 탑승전에 소주를 까고 자건 일단 이코노미는 자리 자체가 불편하니 뭘 해도 힘들어서 그냥 꾸역꾸역 버티는 것 이외에는 할게 없더군요
항상 비행기 탈때마다 영화나 드라마를 수십편을 가져가도 자리가 불편하니 몰입도 안되고 볼 수가 없더라고요
초장거리까진 아니라도 5~6시간 비행인 동남아 몇번을 왔다갔다 하면서도 영화한편 제대로본적 손에 꼽습니다
최대한 잠 조금 자고 술이라도 먹고 그냥 눈감고 자다깨다 하면서 그냥 버티는거죠 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5987 [질문] LA 여행 4월말~5월초로 가는 것은 어떤가요? [5] LG의심장박용택2015 19/07/29 2015
135913 [질문] 미국내 인디언카지노 유래질문드립니다. [1] 캣리스2041 19/07/27 2041
135910 [질문] 미국이나 유럽 가는 동안 기내에서 어떻게 버티시는지요...? [34] nexon3468 19/07/26 3468
135787 [질문] 미국 은행도 권종변환 해주나요? [4] Bellhorn1795 19/07/24 1795
135659 [질문] 아이돌 가수들의 활동주기에 대해... [9] 미하라3930 19/07/19 3930
135646 [질문] 지인들끼리 일을 좀 해보려고 하는데 어떤 협업 툴이 좋을까요? [12] Secundo4272 19/07/19 4272
135531 [질문] [직구]개인통관번호 입력해 달라고 오면 물건이 국내에 들어온건가요? [8] 키토2943 19/07/16 2943
135460 [질문] 2차대전의 승패는 언제 예상 혹은 확정되었다고 볼 수 있을까요...? [27] nexon4403 19/07/14 4403
135442 [질문] 컴퓨터 견적입니다. 이륙 허가해주세요! [5] 솜방망이처벌2968 19/07/13 2968
135346 [질문] 콜로라도 여행 질문입니다 [2] nekorean1919 19/07/10 1919
135264 [질문] 미국산 호두가 한국보다 미국이 더 비싼이유가 뭔가요? [5] liten5704 19/07/08 5704
135106 [질문] pc 얘기하는데 미국에서 동양인이 pc의 대상이 아닌 이유는 뭘까요? [14] 저격수3555 19/07/04 3555
135063 [질문] 영화제목을 찾습니다. [3] 천사루티1946 19/07/03 1946
134879 [질문] 문재인 대통령 중국과의 커넥션에 대해서 [21] 4막2장3059 19/06/27 3059
134874 [질문] 대학에서 청강도 지원하나요? [5] 큐브큐브2592 19/06/27 2592
134864 [질문] 사우디, 韓에 10조원 선물 보따리 <- 이런건 구체적으로 뭘 말하는건가요? [2] Gunners3602 19/06/27 3602
134699 [질문] 뻘질문)메이져 종목에서 김연아급 위치의 선수가 나오면 국내 인기도 그냥 넘겠죠? [21] 2B3417 19/06/22 3417
134474 [질문] 내일 해외에서 월드컵 중계 볼 수 있는 곳 있을까요? [2] 공실이1901 19/06/15 1901
134419 [질문] 2020년 MLB 일정은 언제즘 나올까요? 행복한 날들2519 19/06/13 2519
134054 [질문] 내년초에 한국인 최초 그래미 후보 vs 아카데미 후보 뭐가 더 가능성 있을까요? [6] 매일푸쉬업2840 19/06/03 2840
134029 [질문] 화웨이 제재 이유에 대한 질문입니다. [4] qtips3153 19/06/02 3153
134020 [질문] 멀리서 친구가 한국에 놀러오는데 선물을 뭘 주는게 좋을까요?? [15] 안유진2863 19/06/01 2863
134009 [질문] 옛날 미국 보이그룹 뮤비 중에요 [2] 의지박약킹 2188 19/06/01 21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