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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9 19:02
2. 미국을 설득하고 말린다. -> 북미 3차 정상회담 -> 김정은 남한 방문 -> 남북 단계적 통일 선언 -> 트황상 재선 성공 : 이런 시나리오로 가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통일 선언 부터는 불확실 한 것 같네요.
19/03/29 19:08
1 이면 우리도 나가리 아닌가요 크크 북한이 가만히 있을것 같지 않고, 미국 때리기는 멀테니 우리랑 일본만 찰지게 팰거 같은데...
19/03/29 19:40
반격이 불가능 하려면 지도에서 지워버린다 혹은 살아있는 생명체가 없을정도는 폭격을 되야 말이됩니다.
생존자가 있으면 게릴라나 테러집단이 생길테고 끔찍하네요.
19/03/29 19:47
한국이 위대해지고 세계평화가 찾아오고 지구상 모든 문제가 사라진들 내가 죽으면 아무 의미 없잖아요 크크 북폭 절대 반대합니다. 한시간만에 북한 끝장내도 그 한시간동안 재수없게 서울로 미사일날라와서 맞으면...
19/03/29 19:56
2를 골라도 어짜피 미국단독으로 때리겠죠.
(이게 여태까지의 교섭에서 우리가 주인공이 못되고 북한이 미국과 해결볼려고 하는 이유라고 봅니다) 거기에서 미국지도자에게 환심을 살지 , 아니면 말릴려고 노력했다는 이미지를 남길지는 그때의 상황에 따라 다를듯.
19/03/29 20:24
둘 다 해야죠.
미국에 군사적으론 협력하지만, 정치나 외교 체널에서는 우리의 의사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면서 최대한 상황을 바꾸려 노력해야겠죠. 군사적인 행동 자체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19/03/29 20:58
전 미국이 북폭을 결정한 상황에서 한국에게 '통보'는 하겠으나 한국이 어떤 결정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북폭을 결정하고서 아무리 길게잡아도 1시간 이내에 북폭이 시작될텐데요. 우리는 이미 최고수준의 제제라는 강경책을 1년넘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보다 더 강력한 강경책은 군사행동밖에 없고, 군사훈련 수준의 압박이 아니라 정말 타격하는 형태가 된다면 북한이 알기 전에 행동해야합니다. 북한 타격 직전의 강경한 상황에서 멈춰서 대화하고 있는 상황이란 걸 사람들이 자꾸 잊는 것 같아요. 속았다는 사람들은 대체 뭘 속았다는 건지 모르겠어요. 1년전에 타격해서 전쟁했어야하는데 그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하는 건지.
19/03/29 21:34
2번과 1번이 섞이지 않을까요? 설득 하다가 도저히 각이 안나오겠다 싶으면 차라리 북한이 저항 못하도록 같이 동참해서 확실히 눌러야겠죠.
19/03/29 21:37
당연히 2죠.
이 질문은 선택지에 2가 없을 때 의미가 있는 질문 아닐까요? 2가 선택 불가능한 지경이라면 1을 선택하겠습니다.
19/03/29 22:09
우리에게 피해가 올 법한 반격 생각도 못할 정도로 짓밟을수 있으면 1도 상관 없습니다만,
그정도로 철두철미하지 못하면 일단 2가 우선이겠죠.
19/03/29 22:33
두말할 것 없이 2죠. 1을 하는 상황에서 승리야 당연시되지만 그와 동시에 입는 피해가 너어어어무 큽니다. 북한 땅쪼가리 얻는 것 이상으로 출혈이 너무 커요. 2로 가야죠.
남북은 길게봐서 서로 다른 나라로 완전히 갈라져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통일을 하건, 북폭을 해서 북한을 점령하던 둘다 남한 쪽 손해가 너무 큽니다. 북한이 하다못해 베트남 정도만 되어도 통일을 논하고 자시고 할텐데, 그때쯤 되면 북한도 통일에 목 안매죠.
19/03/30 01:17
우리와 북한의 지리적 위치는 윗집 아랫집이 대치하는 형국이 아니고
한 집안에서 거실을 반으로 나눠 마주보고 서 있는 형국에 가깝다고 생각해요 상대가 아무리 무능력해도 마음먹고 잽싸게 TV라도 깨는건 일도 아닌거죠 너무 가까이 붙어 있어서 어떤 형태의 전쟁이라도 우리에게 피해가 없을수가 없기 때문에.....1번은 절대 반대합니다
19/03/30 02:02
2를 해야합니다. 아니, 1을 절대적으로 막기 위해 2의 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미국이 북폭을 하는 순간 한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없애겠다고 선언하고 차라리 중국에 붙을 마음가짐으로 못을 박아야 합니다. 그래야 전쟁이 안 납니다.
북한의 제 일 목표는 체제보장입니다. 북한의 핵은 절대로 선제적으로 우리나라를 향할 수 없어요. 김정은은 예측불가한 지도자가 아니라 평범한 전제왕국의 군주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북한을 먼저 치는것도 선택지가 아닙니다. 핵위험을 제로로 만들며 타격하는건 몹시 어려워요. 우리는 인구천만 서울에 핵 몇발 떨어지면 무조건 손해입니다. 입만산 강경파 놈들을 저주하며 불타며 죽거나 가족이 불타죽는걸 보며 강경파들을 하나라도 더 죽이고 비참하게 죽을겁니다 결국 북한도 우리도 전쟁을 바라지 않아요. 북한이 체제유지를 목표로하는 전제왕정이고, 우리나라가 국민수 십 수 백만의 목숨을 무시할 수 없는 민주국가인 이상 무조건입니다. [1은 죽어도 우리의 선택이 될 수없고 북한은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북한이 핵을 손에 넣은 순간부터 이미 그렇게 된 겁니다 최근의 북핵파동은 북한이 죽창을 들고, 미국은 자국의 안보를 위해 동맹국을 희생시킬 주판알을 튕기는 겁니다.[ 전쟁의 유일한 변수는 미국입니다.] 미국이 정의롭건 아니건 중요하지 않아요. 미국이 1을 꿈도 못꾸게 해야 합니다. 경제제재건 뭐건 다 좋은데 북한을 공격하는 순간 대한민국이라는 짭짤한 동맹국은 사라지리라는 마음을 둬야 합니다. 아무리 잘싸우고 잘 박살내도 서울사는 내가 방사능에 쩔고 가족과 친구가 불타죽은 뒤면 무슨 소용입니까? 서울이 무너지면 지금 경제활동 인구는 전쟁이전 시절의 삶을 살아서는 다시 찾지 못할겁니다
19/03/31 16:44
미국이 결정한 이후에는 선택권이 없죠. (알려주기나할지?) 미국이 블러핑할 때는 옆에서 초치지 않는게 쇼다운을 막는 길입니다. 1할것처럼 굴어야 1을 안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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