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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4 16:08
남이 여행을 가든 맛집을 찾아 다니든 상관 안하는데
쉬는날 집에만있고 여행 안갔다고 하면 마치 인생을 낭비하는것처럼 오지랖하는 애들 진짜 극혐입니다
19/01/04 16:09
저도 귀찮아서 국내여행이면 금방 차타고 다녀오긴 하나 해외여행 안좋아합니다.
사람 바글바글한곳에 다니는 여행 질색하지만, 미국에서 쇼핑하는건 또 좋아라해서 글쓴분과는 다르긴 한 것 같구요. 비행기 타는거 안좋아하는 사람 의외로 많더라구요. 외국 살때 한국 올때마다 너무 오래 비행기 타기도 해서 비행기 타는 여행 전 질색합니다. 공항에서 시간소비하는것도 아깝고.
19/01/04 16:10
저도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몇번 갔다오니 어딜 가는게 싫은게 아니라 준비과정이 귀찮은거였습니다.
항공권+숙박 싼거 찾아서 인터넷 뒤져야되고 또 다시가기 힘든곳은 짧은시간에 여러곳가야되니 계획짜느라 머리 아프구요. 결론은 내가 일안해도 걱정없고 돈만 많으면 여행만한건 없다였습니다.
19/01/04 16:12
여행 싫어하는 분들 상당히 많더군요.
그리고 점점 집에서 다양한걸 할 수 있는 세상이다보니 집돌이 집순이가 더 늘어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외 소도시 여행은 참 좋더군요. 관광지가 아니다보니 관광객도 거의 없고, 현지인들 사이에서 밥먹고 도시 산책하고 작은 가게들 구경하다가 저녁에 현지인과 어울리며 술한잔 하는 여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19/01/04 16:14
저도 계획해서 여행가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가끔 그냥 갑자기 떠나고 싶을때 급하게 무계획으로도 떠날 수 있는 제주도나 남해바다같은데 가서 바다보면서 멍때리다 오는건 좋아해요.
19/01/04 16:18
(수정됨) 여행 귀찮아서 목적이 없으면 안갑니다. 목적이란게 내가 맨날 다운받아 보는 애니나 영상물에 시간표시가 되어있는데 반드시 일본에서 일요일에 시간표시가 박힌 애니랑 특촬을 봐야겠다. 정도인데 한번가서 보니깐 다음에 갈 이유가 없더라고요.
이제 그동안 미뤄왔는데 프듀랑 아이즈원도 봤으니깐 일본에서 AKB총선거 실시간으로 TV에서 한번 봐줘야죠. 물론 일본어는 한개도 못합니다. 쇼핑이랑, 자연경관, 유적지, 음식 모두 관심이 없어요. 일반적으로 그냥 숙소에서 피자시켜서 TV틀어놓고 배달음식과 패스트푸드로 지냅니다.
19/01/04 16:22
제 주변에서는 단 한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저는 대학생때까지는 그러다가 몇번 나가다보니 말씀하신 것들이 별것아닌것으로 받아드려져서 아무렇지 않네요
19/01/04 16:24
영상물로 보는것과 실제 보는것의 감흥차가 별로 없는 저같은 사람들이 주로 여행을 싫어하죠.
거기에 더해 게으르기까지 하면 금상첨화! 저는 여행이 정말로 싫습니다.. 집이 좋아요. 컴퓨터와 게임만 있다면 그곳이 천국! 여행은 싫어하는데 희한하게 MT는 좋더군요. 대학교 1학년때 각종 소모임 MT를 다 참석해서 그 해 MT최다참석자가이 되었습니다
19/01/04 16:24
주말마다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방학 때나 휴가 때만 가는 사람도 있고 그러다보면 안나가는 사람도 있고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19/01/04 16:24
여행은 별로 안좋아하고 발리, 하와이 등 따뜻한 나라가서 휴양하는것만 좋아합니다. 고급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수영좀 하다가 밥먹고 책읽고 마사지받고 그런것들은 좋습니다. 그럴려고 돈 법니다.
좁은 좌석의 비행기타는게 좀 싫어서 비지니스석을 몇번 이용해봤는데 이젠 이코노미 못탈꺼 같아서 힘들어요.
19/01/04 16:27
프리미엄 이코노미 타봤는데 괜찮습니다.
이코노미보다는 넓고 비지니스보다는 작은데, 이코노미 타는 것보다 앞뒤좌우 부대끼지 않으니까 좋더라구요. 물론 가격은 이코노미보다는 더 부담하셔야 합니다.
19/01/04 16:26
여행 싫어합니다. 굳이 이런걸 하려고 이만한 돈을 써야하나 싶은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가족친지들 때문에 가끔 떠나긴 하는데 저한테는 여행을 가야 하는 목적이 와닿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축구보러는 다니는데, 가장 좋아하는 팀이 K리그에 있어 국내여행은 자주 갑니다만 해외는 거의 안가는 (아니 아챔을 나가야 원정을 가지..)
19/01/04 16:28
집 밖으로 나가서 싸돌아 댕기는건 좋아합니다. 그날 저녁 집으로 돌아간다는 전제하에서요.
밖에서 자는건 아무리 환경이 좋아도 불편해서 1박 이상은 절대 노노합니다.
19/01/04 16:28
저요. 주위에 저 빼고 대부분 여행을 다 좋아하네요. 돈과 시간만 허락된다면 맨날 가고 싶다고.
(저는 돈과 시간이 주어진다면, 여행 갈 돈을 아껴서 우리나라에서 취미생활을 하겠습니다.) '난 내가 여행을 안 좋아해서 정말 다행이라 생각한다. 돈도 많이 들고 준비하는 데 진 빠지고 피곤한데 그거 좋아했으면 여러모로 피곤 했을 듯' 이라고 말하면 대부분 신기하게 보더군요. 여행을 싫어하는 이유중 꽤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게 컴퓨터 입니다. 한국의 인터넷 환경과 컴퓨터를 며칠 간 못한다는 게 꽤나 불편하고 손이 근질거려요. 물론, 친구들과 가끔 가는 여행은 좋아합니다. 여행 자체를 즐긴다기 보다 친구들이랑 노는 게 재밌으니.
19/01/04 16:29
저도 엄청 싫어합니다 -_-
1. 돈이 아깝다. 2. 귀찮다. 3. 가서 실제로 봐도 별 감흥이 없다. 이 세가지 이유가 제일 큰듯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나리자 봤을때 그 실망감이란...........
19/01/04 16:32
솔직히 일반적으로 말하는 여행이라는게 돈모았다가 보통 돈쓰러가는 일인데 대부분이 좋아하겠죠. 다만 여러가지 준비하고 돌아다니면서 돈쓰는걸 않좋아 하는사람도 있을거고요. 진짜 여행을 좋아하는건지 편하게 쉬면서 호기심 생기는곳에서 돈쓰는걸 좋아하는지를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댓글 다신분처럼 단지 그냥 좋은거 구경하고 맛나고 신기한거 먹으면서 다니는건 그냥 어렸을때 대공원 놀러가는거랑 비슷한데 여행안가고 집에서 쉬면 오지랍 떠는 사람들이 싫어요. 대공원 다녀온 아이가 대공원 안간 친구에게 자랑하면서 무시하는것처럼 보여서
19/01/04 16:35
낯선 데 떨어지는 걸 겁나 하는데 이게 좀 무서워하면서 롤러코스터 타는 거 같은 쾌감이 있어서 갱장히 양가감정을 가지고 가는 편입니다. 사실 준비하고 기대하는 게 더 신날 때도 많아요. 막상 여행지에서는 그냥 멍때리고 늦잠 잘 때도 많고요. 그래서 호불호 양쪽 다 이상할 건 없다고 봅니다.
19/01/04 16:36
해외여행은 싫어하고 국내 여행도 2박 넘어가면 집 생각나요.
집나가면 고생이라고 생각하지만 아이때문에 국내 영행은 좀 다니기 시작했네요.
19/01/04 16:38
매우 싫어 합니다.
결혼 11년 차 인데 신혼여행 이후 해외여행 가지 않았네요 마눌님은 왜 여권을 10년짜리로 했냐고..타박을 주고 있고..
19/01/04 17:23
댓글단분 애기로는 해외여행을 굳이 신혼여행때 한번 갈꺼였으면 왜 굳이 10년짜리 여권을 발급했냐는 이뜻입니다..
그냥 단기 1회권 발급했으면 여권비용이 좀 더 저렴했는데 말이죠..
19/01/04 16:42
저는 막상 가면 좋아하긴 하는데 가려고 준비하고 알아보고 이런게 너무너무 싫습니다.
그 괴로움과 귀찮음>여행의 즐거움이라 혼자 살면 아무데도 안갈거에요. 가족의 즐거움+여행의 즐거움 > 괴로움과 귀찮음이라 가기는 가지만 막 신나고 기대되고 그렇진 않습니다.
19/01/04 16:50
싫어하는 줄 알았고 분명 싫어했었던 것 같은데 맛들린 이후로 많이 다닙니다.
제 취향에 전적으로 맞춘 여행은 좋더라고요. 반대로 마음대로 못하는 해외출장은 극혐입니다. ㅠㅠ
19/01/04 16:52
저고 여행 안좋아하는데 그 음식을 거기서만 팜 + 그 작품이 거기에만 전시되어있음 + 그 물고기가 거기에만 삼 뭐 이런거 때문에 꾹 참고 가는거죠. 그걸 여기서 할 수 있으면 누가 갈까요 크크
19/01/04 17:01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 가게 된다면 내 타임 테이블에 딱딱 맞는 여행을 선호해서 여럿이 가는 건 정말 싫어하는 편 입니다.
기왕 나간 거 많은 곳 효율적으로 최대한 보려고 플랜 짜는 편이라 여름 해수욕장 가는 거 정말 너무너무 싫어해요. 또 막상 나갔는데, tv나 사진으로 보던 풍광과 육안으로 본 느낌이 달라 실망한 적도 꽤 있어서 점점 더 꺼리게 되는 듯 싶어요 ㅠ
19/01/04 17:05
저도 여행 안 좋아합니다. 일정짜는 것도 귀찮고 짐싸는 것도 귀찮고 돌아다니는 것도 귀찮고, 막상 지나고 나면 기억도 잘 안 나고..
예전에 본 글 중에, 해외여행가면 최소 하루에 20만원 이상 쓰는데 그 정도씩 돈쓰면 뭘 하든 즐거울 거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동감합니다.
19/01/04 17:17
어디 가는거보다 집에 짱박혀서TV나 영화보고 게임하는게 가장 큰 즐거움이죠.
저도 여행은 좋아하지 않고 혼자만에 시간이 있을때 어디 가지 않습니다. 다만 친구 여러명과 여행은 나쁘지 않을거 같네요
19/01/04 17:19
유럽이나 미국처럼, 건물이나 웅장한 자연 보러 다니는건 별로 안좋아하고
동남아 리조트 가서 휴식하거나 일본가서 맛집탐방 하고 소소한 기념품 사는걸 좋아합니다
19/01/04 17:20
(수정됨) 저는 집에서 꼼짝하지 않거나 아니면 이세계물처럼 최대한 이국적인 데에서 이국적인 경험을 하는걸 즐깁니다.
대도시, 호텔나 리조트는 전혀 원하지 않아요. 차라리 그 힘들다는 브로모 화산 트레킹을 하고 싶네요. 아직까지 최고의 여행지는 인도와 스리랑카였고 최악의 여행지는 LA였습니다. 가서 감흥이 없다는 분들께 발도르차 평원, 사하라, 노르웨이 피요르드를 추천드립니다. 단체 투어 말고 개인으로 가셔야 합니다. 단체 투어는 너도 가니까 나도 가서 인스타 올리는 용도 외에는 썩 대단치 않아요. 이전부터 학습되어 있는 내용에 대해 남들 다 하는 것만을 하면서 크게 감동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01/04 17:21
많아요. 근데 여행 싫어하는 사람들은 보통 집에서 뒹굴거나 일상적인데서 그만큼의 돈을 더 쓸테니 할 말이 없잖아요. 그러니 작게 보이죠
19/01/04 17:24
아들딸 유아기때 빼곤 숨쉬듯이 여행다녀서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을 아예 못 해봤는데 생각보다 많군요
몸이 힘든 여행은 저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만 휴양지는 꼭 가 줘야 리프레시가 돼서..
19/01/04 17:50
이불밖은 위험해!는 아니지만 여행은 별로 안좋아합니다. 산책은 좋아하는 편이고
여행은 귀찮고 영상이나 VR로 떼우면 되는거 아닙니까!
19/01/04 17:57
여행 좋아합니다.
근데 전 쉬러 가는 느낌으로 가는걸 좋아하고 하드하게 타임 테이블에 맞춰 랜드마크만 찍으러 다니는 여행을 정말 싫어합니다. 현지에 도착 후 어디 갈건지 정하더라도 지금 있는 곳이 마음에 들면 눌러 앉아서 더 즐깁니다. 행여 뒤늦게 갔다가 관람 못하면 다음에 또 와야겠다라는 마인드로 여행다닙니다. 흐흐 가장 최근 여행은 5박6일 동안 후쿠오카를 갔었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일본 사장님이랑 매일 밥 해먹고 티비보다가 집 근처 10분 거리에 있는 온천가고! 매일 즐거웠습니다.
19/01/04 18:08
저 자신을 귀차니즘의 화신이라고 생각할정도로 게으른데요.
귀찮은것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느낌이 강할때는 여행갑니다. 호텔,비행기 다 예약해놓고 '귀찮은데 취소할까'라는 생각 몇번이고 반복하지만요 크크
19/01/04 18:13
저는 현지인들이랑 섞여 노는게 좋아서
말 할줄 아는 나라 위주로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현지인을 섭외할 수 있을정도로 말을 잘 못하는 나라는 금방 질릴것 같아요.
19/01/04 18:14
새로운 곳을 찾아가는 여행 좋아합니다. 약간 탐험가적 기질이 있다고 해야하나..같은 나라는 왠만하면 다시는 안 가고 새로운 나라 최소한 새로운 도시를 갑니다.
19/01/04 18:27
저도 처음엔 엄청 좋아했거든요 가본 해외도시만 몇십개는 될것같은데...
그런데 지금은 귀찮고 힘드네요.... 누가 해외여행가라고 돈 쥐어준다면 그냥 그돈으로 집에서 1주일간 피자치킨탕수육에 맥주사다놓고 영화보면서 먹을것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호캉스가 좋아요. 가더라도 휴양지가서 호캉스만 즐길듯... 나이먹은것도 이유가 될것같구요. 그리고 여행다니면서 느낀거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나 가족이랑 다녀야 재밌겠더라구요. 저는 보통 혼자 다닌게 많아서.... 연인이 생기거나 결혼해서 가족이 생긴다면 여행을 다시 즐길것같습니다.
19/01/04 18:55
효율 생각하지 말고 적당히 그 지역 맛있는거나 먹고 돈 좀 써서 좋은 호텔에서 자고 구경은 진짜 보고싶었던 것만 본다 정도로 마음잡고 가면 괜찮습니다. 이왕 여행왔으니 뭐라도 해야 한다고 생각한 여행에서 좋은 기억이 남았던 적이 없네요.
그럼에도 장거리비행과 1주 넘는 여행은 어쩔 수 없이 힘들긴 해서.. 그래서 미주나 유럽은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좋은 여행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9/01/04 18:58
여친이랑 가는것만 재밌고 나머진 가성비 최악이라고 생각.
근데 여행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슨 여행안가는 사람 인생의 재미를 모르는식으로 취급해서 좀 황당하긴해요. 아~~ 거길 안가봤네. 아니 그게 재미지! 모르는 사람 만나고! 아니... 그게 싫다니깐?
19/01/04 19:54
여행은 다녀오고 피로감때문에 안좋아하네요. 원래 집밖 마트가는것도 별로인터라.. 집에서 이불덮고 푹자는게 최고 휴식이라 생각합니다. 여행가면 자꾸 집에서 잠이나잘껄 이생각나요;;
19/01/04 20:42
동지들이 많네요.
그간 여행 싫다고 하면 도전정신이 부족하다느니 젊은놈이 열정이 없느니 이런 시선이 온라인에서도 많았는데 이제는 아닌것 같아 좋네요.
19/01/04 20:58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데 굳이 여행갈거면 가까운 데가 최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치안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리나라, 일본 외에는 그다지...
19/01/05 03:01
저는 제가 여행을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정확히 말하면 비행기 타는거랑 가보지 않은 나라 가보고 여권에 출입국 도장 찍는걸 더 좋아하는거였어요. 낯선 문화와 음식을 접하는게 싫다기 보다는 여행을 가는 목적이 남들이랑 조금은 다른것 같아요. 맨날 여행 가면 첫 날 밤에 숙소에서 불편하게 샤워하며 뭔 개고생을 하려고 내가 여행을 왔지 맨날 이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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