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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1/03 17:41:07
Name 모찌
Subject [질문] 1월말에 캘리포니아로 혼자 여행가는데 두 코스중 어떤게 나을까요?
1월 23일부터 설날 주까지 풀로 여행갑니다.
LA에서는 동생 내외가 살고 있어서 주말까지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헐리우드, 천문대,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1박2일 코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1주일 정도 시간이 남는데, 여기서 선택지가 나뉩니다.

A코스
미국에서 일하다 오신분은 혼자 여행가는거니까 고생하더라도 그랜드캐년, 브라이스캐년, 요세미티까지 트래킹 코스로 다녀오라고 하더라고요. 차에 물 한 박스, 몬스터 한 박스 무장하고요. 그런데 동생하고 이야기하니 너무 힘들고 겨울이라 운전 못할수도 있다 이래서 고민중입니다.

B코스
위 코스가 안되면 초안은 서부 해안도로를 타고 1박 2일로 샌프란시스코로 올라가서 금문교랑 시내 구경하루 하고 나파밸리 하루, 요세미티 가능하면 1박2일 요렇게해서 LA복귀를 하려하거든요.

A코스는 라스베가스에서 차량 렌트가되면 해야하고 B코스은 LA복귀해서 렌트할 생각입니다.  지금까지 아시아만 여행했는데 기존과 달리 땅덩어리가 커서 어디 한번 가는데 몇 시간 이러니까 어렵고 겨울라는 특성이 트래킹 코스짜기가 어렵네요.

참고로 등산이라 트래킹은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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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03 17:51
수정 아이콘
요세미티는 겨울에 자주 길이 막히기 때문에 추천 드리기 조심스럽습니다. B안 중 요세미티를 제외하시는 일정이 안전해보이네요
19/01/03 19:43
수정 아이콘
대부분 B안을 추천해주시네요.
19/01/03 18:0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한 시기에 가는데 저는 이번에 베가스+샌프란 다녀옵니다.
개인적으론 샌프란+요세미티가 좋아보이긴 한데 겨울이라 요세미티도 막아놓은데가 많아서 완전히 즐기긴 힘들거에요.
저의 추천은 샌프란+lake tahoe입니다.
운전 하는 거리가 늘어나긴 한데 기왕 올라간 김에 다녀오면 정말 좋은 곳이거든요. 개인적으로 요세미티보다 좋았습니다.
잠깐 공부한데라 서부는 매년 가는데 작년에 딱 저렇게 다녀왔네요.
19/01/03 19:43
수정 아이콘
오. 호수도 추천했다가 이름 몰라서 코스에 안넣었는데, 참고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BurnRubber
19/01/03 18:07
수정 아이콘
B코스요. 겨울이라 A는 비추천합니다.
19/01/03 19:43
수정 아이콘
역시 계절이 문제네요. ㅠㅠ
19/01/03 18:21
수정 아이콘
저도 B 추천합니다. 레이크 타호 좋아요.
19/01/03 19:44
수정 아이콘
참고하겠습니다.
19/01/03 18:26
수정 아이콘
작년 9~10월에 B코스의 나파밸리 제외하고 두 코스 모두 갔었습니다. 친구 한명과 운전을 나눠가며 했구요.
윗분이 요세미티에 대해 언급해 주셨으니 B코스를 얘기드리자면 서부해안도로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가는것은 굉장히 위험하고 운전하기 힘듭니다.
우리나라 해안도로와 같이 구불구불한 길을 장거리로 운전하신다고 보면 되는데 해안풍경에 감격하는 것은 잠깐이고 긴 운전이 매우 힘드실 겁니다. 밤에는 안개까지껴서 2~5m 정도밖에 시야가 확보가 안됐었고 사슴까지 출몰해서 굉장히 위험했었습니다.
저랑 제 친구는 일찌감치 얘기를 들어서 5번 도로를 타고 가다가 중간에 해안도로로 빠져서 보고 싶던 포인트만 보고 다시 5번 도로로 돌아가서 올라갔는데 잠깐이나마 운전했던 해안도로도 굉장히 위험하다 느꼈었네요. 혼자 운전하시면 더 위험하실 것 같아요.
해안도로 정 원하시면 원하는 포인트만 5번도로 타고 가서 빠지시길 조언드립니다. 차라리 크루즈 컨트롤 쓸 수 있는 도로로 가서 운전에 쓸 힘을 멋진 곳 보시는데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9/01/03 19:47
수정 아이콘
지도상으로 봤을때 좀 반듯해보여서 도전해볼까 했는데, 제주도 해안도로처럼 구불구불한가보네요. ㅠㅠ
5번도로 참고하겠습니다.
19/01/03 18:44
수정 아이콘
A
자동차 타고 다니면서 데이 하이킹 코스 몇개 다니는거랑 진짜 트레킹하는거랑은 전혀 다른 얘기입니다. 후자는 어느정도 장비를 갖춘 하드코어 아웃도어 매니아들이 할 수 있는거고, 단순히 여행가서 일주일만에 하시려면 준비를 정말 철저히 하시거나 빨리 백패킹 투어 회사를 알아보셔야 합니다(재미로만 보면 겨울 트레킹이 최고). 전자는 날씨가 허락하면 적은 준비로도 충분히 할 수는 있지만, 다른 계절보다 제한이 많습니다.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관광지 캐년 지역이란게 겨울의 모습은 아니란 단점아닌 단점도 있구요. 아예 라스베가스 공항에서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고, 다른 분 말씀대로 요세미티까지 포함시키는건 약간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B
샌프란시스코의 알려진 관광지들은 도대체 여길 왜 오나 싶은 곳이 대부분이지만, 여러가지 매력이 있는 도시이므로 한번쯤 가시는건 추천합니다. 요세미티를 간다면 샌프란시스코에 계시면서 가는게 더 맞을거 같구요. 겨울의 나파밸리는 와인밭이 황량해서 좀 애매하긴 하지만 덕분에 숙박이나 테이스팅 이벤트에서 좋은 딜을 찾을 수 있을거 같기는 합니다. 레이크 타호 말씀하시는 분이 많은데, 여기가 겨울에는 스키 리조트가 되기 때문에 스키나 보드 매니아가 아니시면 그 비싼 숙박료 내면서 목적지로 삼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차로 지나가세요.
19/01/03 21:12
수정 아이콘
상세한 정보감사합니다. 확실히 캐릴포니아는 겨울에 가면 제약사항들이 많네요. ㅠㅠ
그나마 정보 취합해서 결정해야겠네요.
19/01/03 21:18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A코스에서는 주구장창 트레킹은 초행 겨울길은 자살행위라고 생각해서, 포인트별로 차로 이동하면서 데이 하이킹 몇군데만 할 생각이였어요. 그런데 겨울에는 차량 제한도 있고 해서 여행갔는데, 도박수 띄우기는 싫어서 B코스로 가야겠습니다.

사실 말씀하신데로 샌프란시스코 갔을 때 딱히 뭐 볼게 있나 찾아봐도 없어서, 그냥 도시 관광하루정도만 하면 할게 없을것 같긴해요. 그래서 블리자드 본사 견학하는거 신청넣고 있습니다. :)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게 그랜드 캐년을 1박2일 투어 코스로 신청할까하는데, 찾아보니 아래꺼 괜찮은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생한테는 대략적으로 설명했는데, 나쁘지 않다라고 했는데, 여러 사람의견을 들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서요.
https://www.myrealtrip.com/offers/3893?utm_source=naver&utm_medium=naverpost&utm_campaign=grandcanyontour_170824&utm_content=tour_campingcarusa
pppppppppp
19/01/04 00:52
수정 아이콘
마이리얼트립 괜찮습니다. 코리안식으로 빨리 빨리 중요 포인트 딱 돌고 재밌어요 크크
뭔가 너무 체계적인 코스 도는 느낌이긴 하지만.. 짧은 시간에 혼자 여행할 때 제일 괜찮은 것 같아요
19/01/04 08:01
수정 아이콘
오호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19/01/03 19:59
수정 아이콘
요세미티랑 LA사이에 '세콰이어 국립공원' 이 있습니다. 혹시 시간나시면 꼭 들려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세계에서 제일 큰 나무인 '제너럴 셔먼' 이 있는곳입니다.
19/01/03 21:13
수정 아이콘
오! 오릴때 사람들 옆에 서서 비교 사진 찍던 그곳이군요! 간단한 트래킹도 되는지 확인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9/01/04 00:56
수정 아이콘
1월 말이면 비추하고 싶은 것이 눈이 쌓여 있을 확률 90%인 꼬불꼬불 산길이라 사륜구동에 스노우 체인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브라이스 캐년이나 요세미티보다 세콰이어 운전이 더 험해요.
19/01/04 08: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ㅠㅠ
그냥 산맥쪽은 날 더울때가고 겨울에는 안가야겠네요. 5번 도로타고서 해안 잠깐 보고 바로 샌프란으로 올라가야겠어요.
pppppppppp
19/01/04 00:51
수정 아이콘
요세미티 다녀온지 1주일인데 B코스 추천드립니다
19/01/04 08:00
수정 아이콘
그랜드캐년빼고는 동쪽 산맥은 그냥 다음에 가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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