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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8/12/27 15:05:44
Name 포이리에
Subject [질문] 택배기사가 말도 없이 물건을 던져놓고 갑니다
누나가 인터넷 쇼핑을 자주 합니다

저희 집에 거의 고정적으로 오는 기사님이 있는데

cj 기사님은 올때마다 인사도 꼭 해주시고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자주 오시는편이라 간단한 음료수나 어머니가 만든 수제비누 가끔씩 드리곤 합니다

근데 문제는 어느 회사인지 갑자기 생각이 안나는데 이분은 항상 물건을 문앞에 던져놓고 갑니다

저희 집이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 4층인데요

뭐 초인종 이런건 누르지도 않고 3.5층이라 해야하나 거기서 물건을 문앞에 던지고 갑니다

집에 있으면 바닥에 물건 쓸려서 문에 부딛히는 소리가 다 들릴정돈데요

왔다는 신호같은게 없으니 한밤중에 쓰레기 버리러 나가려다 택배 온걸 본적도 있고

그냥 문앞에 놓고가는건 이해한다 쳐도 물건을 항상 던지고 가니 그게 좀 불쾌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집에 있을때 쿵 소리가 나서 얘기하려 몇번 나가면 이미 기사님은 가버려서 얼굴 본적도 없습니다

이런 경우 어떻게 하는게 서로 기분 나쁘지 않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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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7 15:21
수정 아이콘
없어요...
기분 나쁘게 해야 해결될까 말까 해요...
wannaRiot
18/12/27 15:24
수정 아이콘
문자보다는 전화로 담당기사님과 통화하세요. 아이러니하게도 고객이 편하다는건 기사들이 위로부터 압박을 받아야한다는거라
cj처럼 회사가 커야 기사들한테 갑질을 할 수 있고 그래야 고객이 편리해지는건데 다른 택배사들은 열악한 편이라 시정은 힘들거에요.
길잡이
18/12/27 15:41
수정 아이콘
음...그냥 저는 바쁘시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편이네요.
택배환경이 그렇게 잘 갖춰진 편이 아니라서.
포이리에
18/12/27 15:43
수정 아이콘
예 뭐 저도 그렇다고 항의하고 그럴 생각은 없구요
물건 던지는게 맘에 안들어서요
기분도 안좋고 물건 상하면 서로 손해잖아요
비싼치킨
18/12/27 15:46
수정 아이콘
물건 파손되길 바라시는 게 나을수도...
기분은 많이 나쁘시겠지만 시간싸움 하시는 분들이라 전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저희집 기사님들은 엘베에서 안 내리고 택배를 슬라이딩시켜서 문 앞에 두더라구요 크크크
매번 위치가 달라서 왜 그런가 했더니....
포이리에
18/12/27 15:49
수정 아이콘
그 기사분이 그래요
빌라가 방음이 안좋아서 잘들리는데
계단도 다 안올라오고 중간만 올라와서 물건을 던져요....
Fanatic[Jin]
18/12/27 15:48
수정 아이콘
초인종도 안누르는건 너무한데요...
18/12/27 16:15
수정 아이콘
그 연락처가 있을텐데요.. 배송자한테.. 누나한테 한번 물어보고 전화해보세요.
18/12/27 16:29
수정 아이콘
상당히 이해심이 넓으신듯...본인 힘든건 힘든거고 맡은 일은 똑바로 하고 봐야 한다는 입장이라.
문앞에 두고간다 = 던지고 간다 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런거까지 허용하면 바쁘면 날림으로 해도 된다는거랑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해서요.
본문의 CJ 기사분과 참 비교가 되네요.
저같으면 본사에 항의할 것 같습니다.
18/12/27 16: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전화해서 따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cj 택배가 그랬는데요
집 담벼락이 낮아서였는지 초인종도 안누르고 담벼락 밖에서 안쪽으로 택배를 던지고 갔어요
불만은 있었지만 귀찮아서 그냥 넘겼는데 어느날은 태블릿도 마당에 던져져 있더라고요
판매자가 뽁뽁이도 안해놔서 하...
18/12/27 17:08
수정 아이콘
전 물건파손만 안되면 넘어갑니다.
개인적으론 벨누르는것보다 말없이 물건만 놓고가는걸 더 선호해서요.
타카이
18/12/27 17:33
수정 아이콘
저희집(계단 2층)은 문 앞에 놓고 사진 찍어서 보내주는데...
물론 분실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거 인증용이겠지만...
비싼치킨
18/12/27 22:40
수정 아이콘
그게 회사마다 다르더라구요
저희 동네는 쿠팡이랑 롯데택배만 그렇게 합니다
18/12/27 19:24
수정 아이콘
예전에 벽걸이에어컨장만했을때 나름 고가로 샀는데
말도 없이 입구에 두고갔는데 문앞에서 집에 들고오는데 참 미안하더라구요... 택배환경 안좋은거알아서 웬만하믄 넘기게되네요 음료같은거시켜도 걍 경비실에 맡겨달라고합니다
Lord Be Goja
18/12/27 20:18
수정 아이콘
전에 회사앞에 항상 던져주고 가는 기사분 계셨는데(안에 사람이 있어도 밖에 사람이 있어도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던져둠) 결국 물건 없어져서 (줬다는데 받은 사람이 없음) 옥션이랑 투닥해서 자기돈으로 문다음부턴 안그러시더군요.
크낙새
18/12/27 20: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파손이나 분실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고 있습니다. 하루에 보통 300~400개를 배달하시던데 1분에 한개씩으로 계산해 보면 답 나옵니다. 택배비를 더 올리고 택배기사들에게 돌아가는 배달수수료를 더 올려주지 않으면 더 이상의 서비스가 나오기 힘든 구조입니다.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일하다 보면 화장실도 가고 밥도 먹어야 하고 휴식도 취해야 하며 몸이 안좋으면 배달속도가 떨어지기도 하는데 더이상 어떻게 좋은 서비스를 바라나요.
Complacency
18/12/27 20:36
수정 아이콘
택배회사 연락하면 기사분 전화번호 알려주는 걸로 압니다만 웬만하면 좋게 해결 안될 겁니다. 최대한 다른 택배사 배송인 상품으로 사시거나 아니면 안좋게 해결하는 법으로는 택배회사나 구매처 홈쇼핑,쇼핑몰 상담센터 쪽으로 클레임 거는 방법이 있네요. 근데 뭘하든 웬만해선 고객 한 명을 위해 바뀌는 분 잘 못본 거 같습니다. 저는 택배 못받아서 전화했더니 나는 줬다만 반복해서 택배사로 문의해서 닥달해보니 옆동에 주고간거.. 그것도 저보고 옆동에 있으니까 알아서 찾아가라 그러고 또 나중에 그런 일 있어서 전화했더니 나는 줬다 반복 결국 윗선에 전화해서 해결하고 달라지는게 없어요;;
포이리에
18/12/27 20:49
수정 아이콘
택배기사분들 고생하는거 알고 저도 서비스업 종사하다 보니 이런거 왠만하면 넘어가는 편인데요
집에 사람이 있든 없든 항상 벨도 안누르고 물건도 그냥 놓고 가는게 아니라 던지고 가니까
이건 기본적인 서비스 이하라고 생각이 들어서요
강하게 어필하거나 그냥 이해하고 넘어가거나 방법이 크게 없다니 안타깝네요
18/12/27 21:07
수정 아이콘
건당 택배비가 지금 몇배가 되면 가능할 거 같네요. 그래도 전혀 방법이 없는 건 아니고 해당 택배회사 고객센터에 이야기 해보세요. 그래도 안 고쳐지면 쎄게 나가야 할 텐데 다투기 싫으시면 그냥 이해할 수밖에 없어보여요.
18/12/27 21:16
수정 아이콘
사실 집 앞에서 던지고 가도 그게 집앞에서만 던져지는게 아니라 그 전부터 수없이 던져졌을수 있는거라서....
파손만 안생기면 그냥 그러려니 하시고 파손 생기면 강하게 나가시는것도 방법일듯 하네요.
포이리에
18/12/27 21:20
수정 아이콘
그렇긴 하죠
예전에 택배물류알바 해본적이 있는데 그때 보니 물건 엄청 던지더라구요 크크크
샤를마뉴
18/12/27 21:32
수정 아이콘
택배기사도 사람인지라.. 그러려니 합니다.
18/12/27 21:42
수정 아이콘
별로 없더라구요. 저희는 cj 기사분이 뭔 말도 없이 다 1층에 전시(아파트 한 동의 택배를 전부 다) 해놓고 가셔서 -_-;;;
1년 고생하다가 결국 주요 배송처를 쿠팡+우체국으로 바꿨습니다. cj배송인 경우는 회사로 받구요 (혹은 정말 안중요한 것만 시킵니다)
18/12/27 22:01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한 사람이 감당하기 벅찬 물량이 몰려드니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갑니다만 벨이라도 좀 눌러줬으면....
고란고란
18/12/28 00:10
수정 아이콘
엘베 없는 4층이면 힘들긴 하겠네요. 전화하셔서 힘든 건 알겠는데 물건 분실되면 기사님이 물어내야 할거다. 번거롭더라도 초인종 정도는 눌러달라거나 하는 식으로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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