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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12 15:25
러시아가 타민족에 칩입당해 학살당한적은 있어도(몽골,게르만) 같이 어울려산 역사가 짧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18세기나 19세기에 슬라브귀족들이 서유럽문화에 호의적이였던것도 그 서유럽인들이 멸시하던것도 좋은감정으로는 남지 않았을거같습니다. 소련시절에도 타국과 같은 연방으로 묶인거지 실제로 서로 자유롭게 왕래하면서 섞인것도 아니고... 그러다 보니 배타적인거 같네요 가기에 러시아가 폭력에 관대한 사회분위기니 혐오가 바로 물리적으로 표출되는거같습니다. 한국이 러시아만큼 폭력에 관대했으면 아마 중국인이나 일본인 관광객 혹은 동남아계열혼혈 한국인들 엄청 때렸을거같아요.
18/10/12 15:31
그리고 이건 제 생각이지만 인종차별이나 기타 차별이나 거부감은 생기는게 아니라 자신과 다른것에 대해서는 원래 있는거 같아요.같이 어울려살면서 크게 안다르구나 하고-실제로 서로 비슷해져가고- 거부감이 서서히 사라지는거지 처음에는 없는게 아닌거같습니다.
18/10/12 17:04
관련 논문이 있네요.
러시아 제노포비아의 실태와 원인 분석 Trends and Causes of Xenophobia in Russia 고상두, 김예슬 아태연구 제19권 제1호, 2012.04, 157-180 (24 pages) 러시아 연방은 외국인 혐오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이 집권을 시작한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사회 내 제노포비아 현상이 두드러졌다. 본고는 러시아 제노포비아의 급증 요인을 경제난이 클수록 제노포비아도 커진다는 불행이론, 타민족 인구가 늘어날수록 제노포비아의 정도도 커지게 된다는 집단갈등이론, 그리고 정치 엘리트의 언행에 따라 제노포비아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엘리트선동이론 등 세 가지 틀로 살펴보았다. 그 결과, 200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지니 계수가 높아진 점을 보았을 때, 러시아 제노포비아의 발생 요인으로 불행이론(경제적 요인)이 적합하며, 집단갈등이론(인구적 요인)은 외국인 유입이 크게 줄고 있는 러시아의 상황에서는 크게 설득력이 없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푸틴 정부의 정치적 이용이라는 측면에서는 엘리트선동이론(정치적 요인)이 강화요인으로 작용했음을 밝혔다.
18/10/12 17:25
좀 이해가 안 가는게, 지니계수는 악화되었을 수는 있지만, 옐친 시기에 경제를 하도 말아처먹어서, 푸틴 시기엔 경제가 크게 회복되었는데, 경제때문이라고 보는 것은 설득력이 좀...
러시아 국수주의를 강조하고 정치적으로 이용해먹은지라, 리더쉽 요소의 비중이 더 크지 싶긴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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