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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02 09:39:16
Name seryo
Subject [질문] 우리나라에서의 기초의학 연구에 관해.. (수정됨)
자게에 올라온 올해 노벨의학상 수상 관련 글을 읽고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의대 안에서도 기초의학으로 가는 수가 소수라고 알고 있고, 그렇게 하지 않음으로써 가게 되는 진로에서 얻는 소득의 차이, 삶의 질(이건 오히려 더 나쁠 수도 있겠지만요..일이 많아서 흐흐) 등을 생각하면 그도 그렇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다만 기초의학을 평생 업으로 삼아 연구자의 길을 걷는다면 다른 많은 이공계열의 분야들과 비슷하게, 여기서도 미국을 가는 것이 일반적인(?) 루트인지 궁금해졌네요. 댓글 중 일본에서는 자체 인프라가 잘 되어 있어 국내에서 연구해 성과를 낸다고도 써 주셨더라고요.

분명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교수님들과 대학원생분들 연구원님들 등 의생명 분야에서 연구를 해왔을 텐데 투자(? 정부에서의 지원?)이 많이 척박한 수준인지도.. 검색해 보면 뉴스, 칼럼 등에서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은 사실인데 혹 업계(?)를 잘 아시는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질문 남겨 봅니다.

덧) 질문글을 올리고 나니 자게 글 댓글에도 참고할 만한 정보가 많아서..망글이 되어버린 것 같지만 일단 남겨 둡니다. 내용이 아무래도 많이 겹치는 듯하면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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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wmania
18/10/02 10:40
수정 아이콘
의생명분야는 국내에서만 연구하고 먹고 산다고 가정하면 정말 척박합니다.
일단 정부나 대기업, 병원 연구소 등의 정규직 취업이 아니면 석사 초봉이 2500~3000만원 수준입니다.
2500만원 이하도 사실 널렸죠...
여왕의심복
18/10/02 10:58
수정 아이콘
기초의학도 분야에 따라서 상황이 많이 달라요 궁금하실것 같은 노벨상 나오는 면역, 미생물쪽은 진짜 한국 어렵습니다. 자리도 없고, 환경도 모자라고, 반면 제가 있는 예방의학같은 기초와 응용을 넘나드는 분야는 또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그 닉네임
18/10/02 14:00
수정 아이콘
학부 때 듣던 수업중에 나라별 과학계 전반적인 구조를 알아보는게 있었는데
각종 분야 중 한국과 미국 차이가 제일 심한게 의학, 생명계열입니다. 석박 인원차이나, 연구비차이가 어마어마 한걸로 압니다.
18/10/02 17:55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합니다!! 정말 힘들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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