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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8/21 01:51
새우구이라던가 알루미늄 포일에 조개랑 맥주 때려놓고 감싸서 바베큐 옆에 둬서 먹는것도있구요.
냉동 꼬치같은거 있는데 후라이팬에 구워드셔도 괜찮고 바베큐로 드셔도 괜찮고... 나름 펜션에서 먹는구나 하고 기분이 드실지도. (닭꼬치도 좋고 양꼬치도 좋고 염통꼬치도 좋고) 솔직히 마트가셔서 돼지주물럭같은거나 사셔서 드셔도 될꺼예요. 아니면 오리훈제 슬라이스 사셔서 먹으셔도 되구요. 중국요리 좋아하시면 마라샹궈소스나 훠궈소스같은거 대형마트가면 많은데, 새우나 돼지고기 볶고 양념만 넣어도 맛있어요.
18/08/21 02:13
김치정도는 가져가실거고, 밥도 있던지 하시던지 하겠죠? 없으면 그냥 햇반 이나 오뚜기밥 몇개 가져가시고요.
붂아 드시면 됩니다. 거기에 스팸, 고기, 참치, 계란 등등 남은 재료들 때려 넣어도 좋습니다.
18/08/21 07:38
아니면 바지락술찜 하시는건 어떨까요? 어차피 술은 사가시니까 싱싱한 바지락 사서 쉽게 할 요리같습니다. 레시피는 나혼자산다에서 박나래씨가 했던 레시피 참고하시면 되구요!
18/08/21 08:11
저녁에 삼겹살 김치랑 같이 구워 드시고, 남은 삼겹살/목살 + 김치 + 스팸 + 라면을 이용해서 부대찌개를 사이드로 하시는 게 어떨까요? 얼큰해서 소주안주로 좋고, 스팸과 라면만 추가로 사면 나머지는 메인 메뉴랑 겹치니까 재료 준비도 어렵지 않습니다. 정석 아닌 야메기는 합니다만, 라면스프(김치가 부실하면 신라면이 좋고, 스팸이 부족하면 삼양라면이 좋습니다)라는 사기템이 들어가면 음식이 망하기 힘드니까 맛은 걱정마세요.
그도 아니면 그냥 레토르트로 맘에 드는 제품 사서 3분요리 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건 망할 수도 없거든요 크크크.
18/08/21 10:13
준비물 : 토마토, 계란, 비엔나소세지, 팔도비빔면, 유동골뱅이, 마트냉면육수
조미료들 : 식용유, 설탕, 소금, 후추, 케챱 1. 토마토 계란 볶음 토마토 2개를 똥꼬에 열십자로 살짝 칼집을 낸뒤 끓는물에 20초 정도 굴려준다 꺼내어 찬물에 헹군뒤 껍데기 벗겨 놓고 대충 썬다. 물론 꼭지는 데치기 전에 당연히 제거해 놓았어야 한다. 펜에 기름을 매우 넉넉하게 두르고 달군뒤 계란 4알을 넣고 스크램블을 해준다. 소금 후추 쉐킷쉐킷 그리고 썰어논 토마토 넣고 다시한번 쉐킷쉐킷 소금 후추 간 한번더~ 끝. 근데 토마토가 조금 많이 시다! 이러면 쉐킷할때 설탕 1~2 스푼 넣어주면 신맛은 다운되고 감칠맛은 올라감요~ 개 마시씀. 소주도둑. 고소 담백 상큼 달콤 2. 소세지 설탕 케찹 보끔 아무거나 맛있어 보이고 좋아보이는 비엔나소세지를 구입한뒤에 (당연히 비엔나소세지가 고급질수록 퀄리티가 올라감 단, 할라피뇨, 통후추 등 향신료가 많이 들어간 소세지는 비츄) 남들 다하는 문어모양, 토키토키 모양, 하트모양 등 되는 대로 칼집을 내준다. 어떤 모양이든 칼집은 무조건 내야함 안그럼 퐝퐝 터짐 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칼집낸 소세지를 뽁다가 와 이래 많이 넣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설탕을 때려 붓는다. 엄 종이컵 반컵 이상~ 그리고 열심히 뒤적인다. 설탕이 다 녹아서 소세지 겉면에 맛탕같이 코팅 된다는 느낌으로 단 너무 녹이면 진짜 맛탕같이 되니깐 적당히 설컹거린단 느낌으로 그리고 접시에 담아낸뒤 케찹을 4바퀴 반에서 5바퀴 정도 둘러준다~ 끝 단짠의 끝판왕. 한접시면 3~4명이서 맥주 피처 3개는 거뜬히 비움. 소세지와 케찹이 고급질수록 퀄리티가 동반 상승하는 마치 꼬꼬뱅 같은 요리! 3. 팔도비빔면 유동골뱅이 물회 팔도비빔면 두봉지 + 유동골뱅이 뚱캔 1개(돈 많으면 2개) + 시판 냉면육수 두봉 (냉장고에 얼려놓으면 더 좋음) 걍 다 섞으면 끝. 딴 비빔면 절대 안댐, 무조건 팔도 먹다가 맛있어서 영혼 가출함. 매콤하게 즐길땐 청양고츄~ 부자들은 남들이 물회에 넣어 먹을만한 야채 대충 넣으면 좋음. 추천 야채는 캣잎 양배츄 댕근 파 등등등 그냥 남는거 암거나 넣으세요 비빔면 소스는 냉면 육수 1봉당 반개임. 즉 육수가 두봉이면 1개만 넣으면 댐 다 넣으면 짬 얼음이 있다면 때려넣고 그때는 스프 더 넣어도 댐 야채뿐만 아니라 수박 참외 토마토 등 과일 넣어도 마시뜸. 혹은 진미채 불려 놨다가 넣어도 댐. 진짜 간편한데 있어보이고 맛나고 더운 여름에 불앞에 오래 안 있는 요리로 세팅~ 뭐 오래 끓이고 오래 볶으면 그만큼 더버요.
18/08/21 10:30
하나 더 츄가드리면 이것도 나름 이국이색적인 야매요리인데
3분카레 아무맛 2봉지 (단, 렌틸콩맛은 앙댐) + 돌 과일컵 아무맛 1컵 (복숭아, 망고, 파인애플이 있음) + 오감자 2봉(양념바베큐, 양념치킨맛 택일) 과자 빼고 다 서끔. 쉐킷. 단, 과일컵 국물은 앙댐. 소중한 과일컵 국물 따로 모았다가. 술마신 다음날 사이다에 부어먹으면 개 꿀맛 하여튼 데운 3분카레에 국물따른 과일컵 오감자에 들은 양념2개 넣고 섞은뒤에 오감자 찍어먹거나 아니면 포테토칩 계열 암거나 추가로 더 사서 찍어 먹으심 댑니다. 토마토 다져가지고 더 때려넣으면 더 고급져 집니다. 단 저때는 토마토 채친걸 한번 뽁아서 소금후추 간 해서 넣어줘야 좋구요
18/08/21 11:05
오늘 뭐먹지??에 나왔던 바지락볶음 추천합니다.
요즘 대형마트에는 해감한 바지락을 파니 바지락 손질도 간편합니다. 준비물은 바지락과 식용유 1국자, 대파줄기부분, 건고추, 청양고추, 다진생강1숟가락, 간장 약간, 고수 약간 이면 됩니다. 고수를 싫어하시면 고수는 안넣어도 상관없고 건고추를 구하기 힘드니 역시나 안넣어도 무방합니다. 조리순서는 식용유를 프라이팬에 두르고 대파와 고추를 넣고 향을 냅니다 그리고 바지락을 넣고 볶다가 물반컵고 간장1스푼정도 넣고 계속 볶아줍니다 . 마지막으로 다진생강을 넣어주고 바지락이 익을때까지 기다리변 초간단 술안주 완성입니다. 아무리 요리를 못한다고해도 이건 누구나 할 수 있을정도로 쉽고 맛을 보장합니다. 검색하시면 조리방법이 상세히 나오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신동엽과 성시경이 집에서 꼭 해먹으라고 엄청 강추한 레시피입니다!!크크크
18/08/21 12:55
헐 여기에 쏘야가 없을줄이야
커다란 팬에 식용유 넣고 대충 야채 덩겅덩겅 썰고 소세지 칼집 (귀찮으면 가위로 기스내고 그것도 귀찮으면 그냥!) 내서 흔들흔들 좀 볶다가 간좀 보고 케챺 좀 넣고 고기구울때 썼던 소금 후추에 암거나 남은거 (심지어 남은 고기도 됨) 넣고 볶음 끝입니다. 오뎅 10인분짜리 끓이고 쏘세지 볶음이면 안주 끝입니다 크크
18/08/21 13:17
요즘 뭐 제법 먹을만한 재워놓은 양념고기도 정육점에서 팔고, 반정도는 조리된 음식들 많으니 그런 거 사시는 거 추천합니다.
뭘 해먹으려고 하면 주재료 보다 곁다리들이 은근히 많이 들어가서 물론 펜션에 기본적인 소금 같은 건 있기도 하지만 이것저것 챙기기 귀찮습니다. 파, 마늘, 양파 기타 등등.. 거기다 남정네들 우글우글이면 그냥 어차피 펜션에 전자렌지 있으니 대충 데우면 되는 것들로 하세요. 흐흐흐
18/08/21 15:08
저녁에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은 다음에
남는 김볶을 뭉쳐서 밀달빵을 묻혀 튀기면 맛있는 안주가 나옵니다. 이 작업이 귀찮다면 넓게 눌러 달걀물만 발라 구워드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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