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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18 19:48:06
Name 강미나
Subject [질문] 갈릴레오랑 대탈출 흥행(?) 분위기 어떤가요?

   갈릴레오는 김병만 하지원 닉쿤 세정이까지 출연진 빵빵하고 미국까지 간다고 해서 나름 이슈됐고
   대탈출은 VOD 광고로 깔려있다보니 강호동이 문뜯는 예고편만 몇십번은 봤는데

   둘 다 인터넷에서 한 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느낌이.... 둘 다 비슷한 시점에 시작한 거 같은데 좀 어떤가요?
   맨날 프듀만 봐서 제가 모르는 걸수도 있겠다 싶고 세정이 나오는 예능이다보니 더 그랬으면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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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르미에티미
18/08/18 20:01
수정 아이콘
갈릴레오는 망했다고 봐야 합니다. 반응이 전혀 없어요. 대탈출도 흥행은 망한 것에 가깝습니다. 강호동-김종민 쓰고도 시청률 1~2% 나오니까요.
하지만 대탈출은 전형적인 인터넷에서 반응은 좋은 그런 예능은 됩니다. 크라임씬-지니어스 같은 류요.
하하맨
18/08/18 20:12
수정 아이콘
갈릴레오는 망, 대탈출은 매니아는 보는 정도는 된다고 봅니다..
링크의전설
18/08/18 20:16
수정 아이콘
둘다보는데 갈릴레오는 폭망
대탈출은 적당한 평타
18/08/18 20:25
수정 아이콘
갈릴레오는 잠시 2~30분 보다가 도저히 못보겠어서 그후로 안봤고..대탈출은 엄청 재밌다 정도는 아닌데 소소하게 보기엔 괜찮더군요.
인터넷 반응은 갈릴은 망..대탈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은 거 같습니다.
작별의온도
18/08/18 21:03
수정 아이콘
갈릴레오는 일단 시간대부터가 핵망이긴 합니다. 프라임 시간대라 공중파 경쟁프로그램이 너무 세기도 하고. 근데 그걸 감안해도 성공할 유형의 프로는 아닌 것 같아요. 예능이 아니라 그냥 페이크 다큐 수준이라서.

대탈출은 시간대가 늦고 경쟁프로가 미우새랑 히든싱어인 걸 감안하면 그나마 선방하고 있다고 봐도 될까 싶긴 합니다. 아주 재미있다 느낌까진 아니지만 나름 컨셉이 분명하고 공략대상 역시 명확해서.
18/08/18 21:11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일단 대탈출 3,4화는 레전드입니다 크크.
솔로13년차
18/08/18 21:13
수정 아이콘
대탈출은 뭐랄까, 제작진에게 실망이 큽니다. 강호동이 분위기도 잘 잡고 팀게임인 방탈출을 개인경쟁 구도로 몰고가서 분량도 뽑아내고 합니다만, 그런 건 말하자면 포장이거든요. 메인 컨탠츠가 많이 부실합니다. 강호동의 포장만 가득해서 질소 한가득인 느낌이예요. 에피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나아지기는 하는데, 어차피 시즌1이 얼마 안남아서. 돈을 많이 쓴 느낌은 나는데, 내 돈도 아닌데도 그 돈이 아깝다는 느낌이...
김동현이 주로 뽑아내는 몸개그가 재밌는데, 대탈출이 그런 몸개그를 노린 건 아니라서.
전설의오오타니
18/08/19 00:46
수정 아이콘
정pd 전작들의 재미를 추구하시면 확실히 그렇게 느끼겠네요.
근데 부지빌리고 미술팀붙여서 꾸미고 탈출실마리 알듯모를듯 숨겨놓는것만으로도 시간과 돈을 엄청 쏟은 것 같아서 메인 컨텐츠 부실이여도 그냥 넘어가지더라고요.
탈출자체는 돌아가면서 캐리하고 잇지만 예능재미 자체는 진짜 김동현 멱살잡고 핵캐리중입니다.크크 좀비편, 그리고 이번 미스테리 산장편 갠적으론 최고더라고요. 아형이나 런닝맨 안찾아보고 웃을려고 이거 봅니다.
솔로13년차
18/08/19 08:10
수정 아이콘
저는 딱히 전작들의 재미를 추구하는 건 아니고요. 전 PD를 가려서 예능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전 반대로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쏟아부었는데 컨탠츠가 부실한게 더 불만이라. 위에도 적었는데, 내 돈도 아닌데 그 돈이 아까워지는 수준이예요.
그냥 아기자기한 예능이었으면 컨탠츠가 부실한 것에 대한 불만은 없었을 겁니다. 강호동이 아기자기하게 안 만들었겠지만.
전설의오오타니
18/08/19 11:03
수정 아이콘
오 그렇군요.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역쉬 취향차이라는게 혹시 두니아는 안보시나요? 저는 1화보고 안 보는데 솔로..님께서 혹시 보고 계시면 ...아 솔로님 재밌게 보고계시는 예능있나요? 근데..닉이 솔로13년차..크크
솔로13년차
18/08/19 11:35
수정 아이콘
두니아는 1화 앞부분 조금보다가 못 버티고 껐습니다.
저는 스트레스 해소를 예능프로그램을 보고 웃으면서 하는데요. 술담배도 안하고, 거의 유일한 낙에 가깝습니다. 다만 실시간으로 달리지 않고 소장하고 있는 예능프로그램들을 다시 봅니다. 요즘도 02년에 했던 쿵쿵따 보고 그래요.
10년전까지만해도 3사 방송사에 월정액 가입해서 모든 예능을 섭렵하고 했었는데, 노무현 서거 때 모든 예능들이 멈춰서 미치는 줄 알았거든요. 전 술담배도 안하고 예능프로로 슬픔을 잊는데, 좋아하는 사람이 죽어서 너무 슬픈데 그걸 풀 방법이 없어져 버렸었거든요. 그 때 이후로 비싸지만 전부 다운받아서 소장해서 봅니다. 예전 것들도 다운받아서 소장하고요. 전 본래 본 거 또 보고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서요.
Jurgen Klopp
18/08/19 00:49
수정 아이콘
갈릴레오는 1화 보고 웃음도 안나고 신기한지도 모르겠고 몰입도 안되고 ㅠㅠ ... 하지원 나온다고해서 보려다가 포기했습니다
18/08/19 02:58
수정 아이콘
둘다 망이요. 대탈출은 그 망했다던 소사이어티 수준도 안나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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