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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09 20:32:17
Name 후라이도
Subject [질문] 동남아 여행 관련 조언 구합니다. (수정됨)
(제가쓴글은 아니고 가족이 쓴 글을 옮겨왓습니다)
처음으로 해외로 가족여행을 갑니다. 잠시 백수인 제가 전적으로 알아보고 결제까지ㅠ 하고 있어요 도와주세요ㅠ 다 안 읽고 아시는 것만 답변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서..


1 안
인천->시엠립->방콕->파타야 당일치기->방콕서 인천

2안
인천->방콕->파타야 당일치기->방콕서 시엠립->시엠립서 하노이 등 경유해 인천

10/27일 오후 8시 출발-자정 방콕 도착
10/28일 사원, 왕궁 관광
10/29일 호텔 시설 즐기기, 시장 구경
10/30일 파타야 당일치기
10/31 오전 8시께시엠립 항공으로 이동, 앙코르와트 관광
11/1 앙코르와트 관광
11/2 오전 11시~2시 비행기 타서 하노이 경유해 인천


1안은 십만원 가량 더 내고 인천-씨엠립 직항을 탈 메리트가 있을지 고민중입니다. 2안이더라도 귀국할때 마찬가지겠지만 이상하게 여행 끝난 후에 귀국시 경유를 하는 건 그리 신경 안쓰이는데...

일단 2안으로 구체적인 질문 드립니다. (방콕서 비행기 내린 날은 잠만, 다음날부터 방콕관광 이틀-> 세번째날 파타야 당일치기 ->네번째날 시엠립으로 이동, 이동한날부터 이틀 앙코르와트관광, 다음날 귀국 이렇게 짰어요)

가. 전날까지 연수가 있고 비행기값도 싸서 그냥 저녁에 타서 밤에 떨어지는 비행기를 타고 첫날은 방콕서 싼 숙소에서 묵으려 하는데 시간이 자정 쯤이면 이동하기 까다로울까요?? 아님 공항 근처 숙소는 다 비싸다던가... 공항 근처 숙소 아시면 추천부탁드려요.

나. 밤비행기로 도착 후 이틀동안 방콕을 구경하고 세번째날에 파타야를 갈 생각인데 두시간 거리면 괜찮을 것 같아서요. 여기서 당일치기로 꼬 란까지 구경하기는 무리일까요? 파타야 해변은 사진을 봤는데 그닥 동해바다랑 다르지 않더라고요. 전 보홀을 가봐서 미련없는데 부모님은 여기까지 왔는데 동남아 해변 제대로 보는 게 좋지 않을까... 배를 타고 얼마나 가야 꼬 란 섬에 가는지 아직 모르는데 당일치기라면 좀 무리인지 궁금합니다. 꼬 란 투어를 신청할까 했는데 이동이 별다르지 않고 비싸다고 들었어요.


파타야도 1박하는 게 좋다고 들었지만 어차피 다음날에 시엠립으로 이동해야 하고 호텔 짐 옮기고 푸는 것도 만만찮은 걸 알고 있어서 당일치기할 생각입니다.


다. 방콕서 씨엠립으로의 이동

생각보다 비행기가 비싸지 않아 -7~10만원- 그냥 비행기로 이동하는 걸로 굳히고 있는데요. 4인 다 합해도 10~20만원 차이 나는 것 같아요. 아 많은가...

육로 후기가 많긴한데 자잘하게 신경쓰고 자잘하게 이동하는 게 많은 것 같아서 비행기가 코스가 간단하다면 비행기로 하려고 합니다. 또 천천히 이동하고 캄보디아서 체류를 하루 늘려도 되긴 하지만 7박 8일은 부모님이 너무 긴 것 같다고 하시고(현재 6박 7일)... 비행기보다 육로 후기가 훨씬 많은 건 왜일까요??

라. 앙코르와트

비행기로 이동한다해도 거의 48시간 정도만 캄보디아에 있어요. 사실 이 동남아여행을 계획하게 된 건 아빠가 앙코르와트를 보고싶어서였는데요. 다른 가족들은 크게 관심없고요. 여행책이나 앙코르와트를 목적으로 온 분들 보면 최소 3일이라던가, 제 주변 배낭여행자도 일주일 걸려도 다 못본다 하는데, 음... 이런 패키지 느낌을 추구한 가족여행서도 앙코르 와트 이틀만 보면 올때 아쉬울까요? 뭐 공부해서 가고 이런 공을 들일만한 멤버도 딱히 없거든요.


마. 제일 중요한거 씨엠립서 인천 가는 경유시간

따로 끊는 비행기표가 아니라 설정서 경유로 하고 끊어도 경유시간을 넉넉히 두어야 하는 건가요?
비엣젯에어 보면 씨엠립서 하노이 도착한 후에 한시간 십오분 후에 인천행 비행기 타는 걸로 나오거든요... 괜찮은가요? 별도 체크인은 아닌것 같긴한데...


그외.
아파트 숙소

호텔은 4인실 검색하니까 거의 안 나오고 여행책서 본 아파트먼트란 숙소는 3인실까지라고 하는데 그럼 굳이 아파트로 할 이유가 없을 거 같아요. 그냥 2인실 두개로 하려고요.

부모님 세대는 인피니티 풀 안 좋아하시나요? 전 인피니티 풀 안가봐서 궁금한데 그냥 평범한 리조트형 수영장 사진을 더 좋아하시더라고요.. 흑 제가 양보해야겠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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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연소
18/08/09 20:49
수정 아이콘
뭔가 엄청 정리가 안된 루트네요...
방콕에서 파타야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일정은 완전 비추입니다.
그야말로 왔다갔다 하느라고 시간만 버리고, 파타야 바다가 그럴 가치가 있는 바다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항공을 편도 / 편도로 발권하는 건가요??
태국이나 캄보다아 하나만 가는 일정이로 하시던지,
한 나라만 보는게 너무 아쉬우면 항공사를 타이항공으로 해서 인천 - 방콕 - 씨엠립 - 방콕 - 인천의 일정으로 단순화하는게 훨씬 좋아 보입니다.
후라이도
18/08/10 19:20
수정 아이콘
네 계속 편도 편도 편도 3개네요. 말씀하신대로 그렇게 처음부터 연결된 항공편이 있는지도 한번 찾아봐야겠습니다. 어차피 올때 경유하니까...근데 편도 따로하는거랑 차이가 뭔가요?
문앞의늑대
18/08/09 20:59
수정 아이콘
파타야를 굳이 가야할거 아니면 저 일정에서는 빼는게 나아보입니다.
후라이도
18/08/10 19:24
수정 아이콘
18/08/09 22:26
수정 아이콘
방콕 새벽출발해서 파타야에서 심야에 다시 방콕으로 복귀하는 일정이 아니라면 파타야 당일치기는 비추입니다
기사마다 다르지만 편도 두시간 반 정도 잡아야 하는 거리라서요.. 호텔 숙박일정도 애매하게 꼬이게 됩니다.

그냥 낮에 잠깐 갔다오는거라면 파타야는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꼭 파타야를 가셔야한다면 1박하시기를 권합니다.
낮에 꼬란 해양투어, 오후에 티파니나 알카자쇼, 저녁때 워킹스트릿 구경하고 밤에 힐튼 루프탑 다녀오시면 그래도 나 파타야 가봤다 티는 낼 수 있습니다.
후라이도
18/08/10 19:25
수정 아이콘
빼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긴한데 참고하겠습니다!
18/08/09 23:54
수정 아이콘
가족여행이면 좀 더 일정을 단순화해야한다고 봅니다.
부모님에 맞추셔야 해서 일정 많이 줄이셔야해요


씨엠립-앙코르와트
방콕-먹거리여행/호텔투어
파타야-비치/호텔
정하세요.

일정 하나당 시간 많이 두시고 시간 많이잡으세요.

이동한거는 기억 하나도 안남니다.
후라이도
18/08/10 19:26
수정 아이콘
넵넵 감사합니다
자유형다람쥐
18/08/10 00:52
수정 아이콘
글이 정리가 잘 안 돼서 정확히 여정이 어떻게 되는지 파악하기 힘들긴 한데... 시엠립 갔다가 방콕 갔다와본 입장에서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가족여행 아니고 개인여행이어도 파타야 당일치기 안됩니다. 섬은 커녕 아무것도 못합니다. 그냥 방콕에 계세요.
앙코르와트 유적지는 1일권, 3일권, 7일권이 있는데 날잡고 돌아다닐 거면 1일권이 좋고, 여유있게 많이 보고 싶으시면 3일권이 좋아요. 3일권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그러니 최소한 시엠립은 3박 생각하셔야 돼요.
근데 48시간밖에 못 있는다고 하면 어차피 1일권 끊으셔야 하겠네요. 시엠립 시내가 굉장히 번화하니 하루 날잡고 돌아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일정 변경 가능하시다면 시엠립에 좀 더 머무세요.
경유시간 1시간 15분이면 빡빡하진 않은 편이니 문제는 안 생길 것 같지만 연착 생기는 경우는 어쩔 수 없겠죠.
후라이도
18/08/10 19:31
수정 아이콘
시엠립 늘리는 방안도 생각해보고 있어요 경유정보 감사합니다. 앙코르와트는 날잡고 이틀 볼거같아요. 시엠립 시내 관광은 못들어봤는데 태국이랑 많이 다른가요?
자유형다람쥐
18/08/10 21:06
수정 아이콘
태국과 비교하면 조금 다운그레이드지만 펍스트리트라고 술집 밥집 가득한 거리와 야시장 길거리음식 파는 곳이 한곳에 딱 밀집돼있어서 오히려 편할 수 있어요. 멀리 벗어나봐야 놀 곳은 없거든요. 맥주, 칵테일 전부 술집에서 1달러 수준이고 앙코르맥주가 가격에 비해 맛있는 편이에요. 마트에서 거의 300~500원에 한 캔 살 수 있는 수준이라 맥주는 원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기가 비 때문에 여행하기 불편한 점이 있지만, 앙코르와트 여행때는 우기시즌에 수풀이 매우 울창해져서 비 안오는 타이밍에 따 프롬 같은 사원에 간다면 최상의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복타르
18/08/10 09:42
수정 아이콘
저는 앙코르와트에서 굵직한 곳 위주로 봤는데 이틀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후라이도
18/08/10 19:31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모나크모나크
18/08/10 10:22
수정 아이콘
파타야는 바다보다는 저녁에 워킹 스트리트쪽 클럽이나 성인용 쇼가 메인 아닌가 싶은데요.
사진들에 나오는 파란 바다 기대하고 파타야 가서 씨워킹 했는데 똥물이라 하나도 안 보여서 충격 먹었습니다.
후라이도
18/08/10 19:32
수정 아이콘
그런 얘기가 많더라고요ㅠㅠ
18/08/10 10:45
수정 아이콘
파타야는 유흥이 목적이거나 좀 한가한 리조트로 갈거 아니면 며칠 가는것도 말리고 싶습니다.
후라이도
18/08/10 19:32
수정 아이콘
넵 참고하겠습니다!
18/08/10 10:57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방콕 올인하거나 시엠립 올인하거나 할것같아요.
아니면 한도시에서 너무 긴거같으면 차라리 일정 길이를 줄이든가.
가족여행 일정/동선이 너무 길면 안좋아요... 특히 노약자나 연소자 데리고 다닐때는 더 그렇죠.
지금 그쪽 죄다 우기라서 돌아다니기도 힘들테니
5성호텔 잡고 호캉스나 하세요. 밤에 혼자 바나 클럽 놀러다니시고.
아니면 굳이 꼭 반드시 여기저기 충실하게 돌아다니고 싶다 그러면
본인 취향에 맞는 패키지를 찾아보세요. 자유여행으로 어떻게 하려고 하지 말고.
후라이도
18/08/10 19:35
수정 아이콘
그닥 노약자나 연소자는 없어요. 사실 계획한 저가 제일 저질체력이긴해요.. 우기인게 가장 짜증나네요. 가능하다면 아예 12월로 가고싶긴 한데 어떻게 근무가 나올지 몰라서...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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